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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가 뜬다(중국・인도시장)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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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가 뜬다(열리는 중국·인도 신재생 에너지 시장)
- 미국 투자가들 중국과 인도시장에 높은 관심, 시장진출 및 투자 증가 –
보고일자 : 2007.4.25.
구민경 로스앤젤레스무역관
□ 중국과 인도 정부,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2000억 달러 정부지원
Ο 중국
- 중국은 제조 및 전체적인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대규모 공장이 늘어나고 석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오염과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졌음.
-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시장성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최근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200억 달러 예산을 배정했다고 발표했음.
Ο 인도
- 중국과 더불어 강력한 생산기지인 인도 또한 전력소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진 상태로 재생에너지 산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
- 현재 인도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5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15%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 정부에서는 풍력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상당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인도 정부에서 직접 재생에너지 성장을 장려하고 있음.
- 인도의 Tamil Nadu주가 특히 재생에너지산업 개발을 위한 외국 직접투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는데 최근 1000에이커 이상 규모의 땅에 재생에너지 개발, 실험, 제조를 위한 특수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 SEZ)을 지정하고 4년 이내에 6500~9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음.
- 절전 및 에너지 효율 건축자재, 풍력발전 관련 기술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회사는 이 같은 투자진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도에 높은 관심을 보임.
- 최근 진출한 회사 중 일례로 유타 주 Salt Lake시 소재 Emery Energy사는 현재 인도에 진출해 쓰레기를 원료로 하는 가스발생 기술을 공급함.
□ 미국 정부, 인도·중국시장 진출 전폭 지원
Ο 미국정부 지원
- 미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계획 중 하나로 4월 중순 무역사절단 인도 및 중국 방문이 있었음.
- GE와 DuPont 등 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기업 17개사가 참석했고, 중국과 인도의 에너지 사업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북경과 난징, 뉴델리와 첸나이를 방문해 시장상황을 살펴보고 한편 각 업체의 재생에너지 산업,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사업기회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음.
-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교토의정서 후속으로 미국이 중국, 일본, 인도, 호주, 한국과 추진한 아태 6개국 청정개발 및 기후에 관한 파트너십(“Asia-Pacific Partnership on clean Development and Climate”)임.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지역 5개국이 함께 파트너십을 이뤄 재생에너지산업 개발과 성장, 시장기회 포착 등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Ο 중국 진출 프로젝트
- 미 상무부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중 홍콩에서 하고 있는 오염방지 에너지 효율(Pollution Prevention and Energy Efficiency, P2E2) 프로젝트는 미 상무부에서 에너지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업체가 자금조달과 사업기회 포착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음.
- 미국은 중국 정부와 협정을 맺고 홍콩의 법률 및 재무시스템을 활용해 미국자본과 기술이 쉽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음.
- P2E2 프로젝트는 공기정화, 공장 하수구 처리, 오염정화 등에 대한 첨단기술을 가진 미국업체가 홍콩에 진출할 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의 자본을 조달받거나 이밖에 개인 또는 민간자본을 동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본 프로젝트와 관련해 동원되는 자본은 10억 달러에 달함.
- 자본조달 서비스 외에도 홍콩에 위치한 회사를 오염이 심한 중국의 Pearl River Delta 공업지역에 위치한 공장과 연결을 시켜주는 일을 하고 있음.
Ο 미국기업 투자동향
- 중국과 인도의 재생에너지산업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으나 미국 업체들은 중국과 인도의 높은 시장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기술 리이선스, 법인 설립, R&D에 대한 투자 등으로 중국과 인도에 진출하고 있음.
- 또한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은행 및 사기업들도 국제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 일례로 CLSA Asia Pacific Markets사는 홍콩에 본부를 두고 북경, 상해, 봄베이, 동경, 서울 등 11곳에 지사를 둔 투자은행으로 미국과 영국의 자본을 유치해 아시아지역 재생에너지를 위한 펀드를 운영하고 있음. 현재 아시아지역 재생에너지 펀드(Asian Clean Tech Sector)에는 4200만 달러 이상이 모였음.
- 미국의 DuPont사는 비음식 물질로 셀룰로스 에탄올을 창출하는 기술을 인도와 중국에 공급할 사업기회를 살피고 있음. 또한 최근 인도 첸나이를 방문해 자사 브랜드 Tyvel 제품 건물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랩(building wrap)을 소개했음.
□ 시사점
Ο 중국과 인도 자연오염 심각, 정부 측에서 재생에너지산업에 관심, 산업성장 장려
- 인도시장은 현재 5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고, 매년 15%의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됨. 인도 정부에서는 풍력에너지 사용에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생에너지 산업에 지원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재생에너지산업에 2000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으로 산업 성장을 장려하고 있음.
- 재생에너지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때 큰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중국과 인도가 이같이 재생에너지산업을 지원하고 있어 시장의 큰 성장이 예상됨.
Ο 미국 정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
- 중국과 인도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때에 미국 정부는 에너지산업이 비교적 발달한 미국 에너지 산업 업체들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중국과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 최근에는 정부지원으로 무역사절단이 인도와 중국을 방문하는 등 열리는 재생에너지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시장을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임.
- 한국기업들도 시장기회를 포착해 미국투자를 유치하거나 늦기 전 인도와 중국에 진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미 상무부, Buy USA US Commerci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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