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얀마, 천연고무 생산량 증가 추세
  • 트렌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7-04-25
  • 출처 : KOTRA

미얀마, 천연고무 생산량 증가 추세

- 2030년까지 경작지 2배, 생산량 4배 높일 계획 -

 

보고일자 : 2007.4.25.

김종상 양곤무역관

kimjs@kotra.or.kr

 

 

□ 최근 가격 상승 및 수요 급증

 

 Ο 천연고무(이하 고무)는 미얀마의 주요 산업작물 중 하나이며, 미얀마 정부는 산업작물 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Ο 최근 3년간 고무의 가격이 4배가량 상승함에 따라, 고무 생산업자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정부 공무원들도 고무 생산지로서 미얀마의 입지를 높이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 미얀마 고무 생산자협회(Myanmar Rubber Planter and Producers Association (MRPPA)의 U Myo Than(U는 Mr.의 의미)부회장에 따르면, 2004년 초부터 천연고무의 가격이 파운드당 300짜트(미얀마 현지화로 1달러=1270짜트 수준임)에서 1100짜트로 상승했음.

  -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국제적으로 합성고무의 수요가 천연고무로 대체되고 있음.

 

 Ο 미얀마 정부(농업관개부)는 고무 경작지를 현재보다 2배 늘리고, 생산량은 4배 증가시키는 장기 계획을 구상하고 있음.

  -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2007년도에는 고무 경작지 10만 에이커를 추가로 늘릴 예정임.

  - 미얀마 다년생 작물 공사(Myanmar Perennial Crops Enterprise, 이하 MPCE)의 보고서에 따르면, 회계연도 기준 2003~31년도까지 고무 경작지는 6만7500헥타르, 고무 생산량은 22만7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생산 현황

 

 Ο 정부 공식통계에 따르면, 회계연도 기준 2006~07년 고무 경작지는 30만2000헥타르이며 고무 생산량은 약 6만2000톤임.

  - 전년대비 경작지가 30%가량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약 3% 증가에 그침.

 

 Ο 미얀마에서 생산된 고무 중 약 15%는 내수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주로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고 있음.

  - 한국,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도 일부 수출되고 있음.

  - 미얀마의 고무 생산업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생산자가 직접 해외 바이어를 접촉해 수출을 했으나 최근에는 수출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무역업자를 통해 간접 수출을 하고 있음.

 

 Ο 1990년 이전까지 고무생산은 주로 미얀마의 남부에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기후가 서늘한 북부지역으로도 서서히 확대되고 있음.

  - MPCE의 담당자에 따르면, 고무는 해발 1000피트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될 수 있는데, 미얀마 북부 샨주(Shan State), 카친주(Kachin State)의 고도는 500에서 1000피트 정도이나 적합한 품종 선택을 통해 고무 생산이 가능함.

 

 Ο 현재 대부분의 미얀마 고무 경작지에 있는 나무들은 1990년 이전에 심어진 품종이 개량되지 않은 나무들로 고무의 품질도 낮은 상태이나, 1995년 이후 개량품종이 됨에 따라 고무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높아지는 추세임.

  - 고무 나무의 경우 6~7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함에 따라, 현재 미얀마는 새로운 개량 품종으로부터 고무 생산이 늘어나는 시점에 있음.

 

□ 전망 :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과제

 

 Ο MRPPA의 U Aung Myint Htoo 회장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생산되는 고무의 품질은 대부분이 RSS(Ribbed Smoke Sheet) 5정도임.

  - 품질에 따른 수출가격을 보면, 최상품질은 RSS 1은 톤당 2000달러인 반면, RSS 5는 톤당 1750~1800달러 정도임.

 

 Ο 미얀마에서 지금까지 주로 사용돼온 브라질산 품종보다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품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온 개량 품종의 경우 기존 브라질산 종자보다 3배가량 고무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 개량품종은 미얀마의 기후에 적합해서, 에이커당 약 1000~1400파운드의 고무가 생산되고 있음.

  - 반면, 기존 브라질산 품종은 에이커당 약 500파운드가 생산됐음.

 

 Ο 고무 생산지로서 미얀마는 잠재성이 높은 반면, 고무의 생산성이 여전히 낮은 상태로 고무 생산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임.

 

□ 투자는 장기적인 접근 필요

 

 Ο 고무생산 투자시에는 비용의 범위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접근해야 함.

  - MRPPA의 회장에 따르면, 초기 6~7년간 고무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에이커당 대략 50만~70만짜트(1달러=1270짜트)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비용은 수익대비 30% 정도임.

 

 Ο 민간부문의 고무 생산 투자확대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고무를 생산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종의 고무나무 수입에 대해서도 수입허가를 쉽게 하는 등 지원할 예정임.

  - 또한, 미얀마 공무원들을 고무생산 선진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으로 교육파견하고 이를 설명회를 통해 미얀마 개인 사업자에게 생산기술을 전수하고 있음.

  - 그러나 현재까지 고무 생산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책은 없는 상태임.

 

 

자료원 : Myanmar Times 및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얀마, 천연고무 생산량 증가 추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