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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LGV(자동차용 LPG) 시대 개막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4-2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LGV(자동차용 LPG) 시대 개막

- 국영 석유회사 LGV 시험판매 예정 -

 

보고일자 : 2007.4.21.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자동차 연료시장의 변화

 

 ○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간 국제 유가인상으로 인해 석유보조금을 통한 정부 재정적자가 심화되자 정부보조금을 대폭 삭감하고 석유소비를 줄일 석유 대체연료 도입에 집중해 왔음.

 

 ○ 이와 더불어 세계 3대 대기오염도시라는 오명을 가진 자카르타에서도 자체적으로 대기정화를 위해 공해배출이 적은 가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왔음.

 

 ○ 그 결과 지하철 대신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한 버스전용차선형 버스인 '버스웨이'에 지난 2006년부터 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 :CNG)를 연료로 한 CNG버스가 도입되면서 인도네시아에도 본격적인 가스연료시대가 도래했음.

 

 ○ 최근에는 CNG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영 석유회사인 Pertamina에서 대중교통수단 연료로 자동차용 LPG인 LGV(Liquefied Gas for Vehicle)를 시판키로 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임.

 

□ LGV 대 CNG 및 기타연료 비교

 

 ○ 국영석유회사 홍보팀장인 Mr. Toharso는 CNG보다 자동차용 LPG인 LGV가 운송효율성이나 안전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LGV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음.

 

 ○ LGV는 동일한 탱크용량으로 CNG보다 2배가 넘는 연료를 담을 수 있고, 가솔린에 비해 연료소비비용도 1km당 100루피아나 저렴하고 순간 가속력을 의미하는 토크도 3km나 높게 나왔다고 함.

 

 ○ 아울러 LGV 주유시간이 40리터 주유에 2분이 소요된 것에 비해 CNG는 동일량 주유에 4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 그리고 LGV의 가스압력이 CNG보다 낮아 가스탱크도 CNG보다 절반가까이 가벼워 차량운영 효율성이 낫다고 함. 게다가 CNG의 경우 가스충전소까지 가스파이프라인이 개설돼 있어야 하고 충전소 설비도 복잡해 쉽게 만들기가 어려우나 LGV는 기존주유소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투자면에서 유리하다고 함.

 

□ LGV 시장동향 및 전망

 

 ○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LGV가 공급되고 있지는 않으나, 국영 석유회사인 Pertamina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LGV 생산준비를 완료하고 시장의 성숙을 기다려 온 상황임.

 

 ○ 대신 샘플 프로젝트로 자카르타 남부의 Pakubuwono지역에 LGV 가스충전소를 설치하고 V-Gas라는 브랜드로 LGV가스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함.

 

 ○ 무역관에서 비공식적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미 150여 대 내외의 사설 LPG장착 차량이 이미 운행 중이라고 함.

 

 ○ V-Gas는 우선 리터당 3800루피아로 판매될 예정인데, 4월 현재 일반 자동차용 가솔린이 6300루피아 수준이어서 가격경쟁력이 충분한 상황임.(2007년 4월부터 가솔린 가격이 500루피아 이상 인상됐음.)

 

 ○ 무역관에서 지난 해 입수한 Pertamina의 LGV 시장확대 전략자료에 따르면, 총 9개의 LGV 충전소를 2개월 이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으므로 상기 샘플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론칭이 되면 바로 추가 충전소들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및 한국기업 진출전략

 

 ○ 인도네시아 LGV 시장의 도래는 한국의 LPG 충전설비업계나 LPG컨버터 업계에 희소식이라 할 수 있음.

 

 ○ 그동안 다른 동남아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이 늦게 열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졌던 한국의 LPG연료 관련 사업자들의 속을 태워왔었음.

 

 ○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가 LGV와 같은 대체연료 사용 활성화를 계속 장려할 예정이므로 향후 LGV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됨.

 

 ○ 이미 대우의 CNG버스 수출을 통해 가스활용차량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인정돼 있는 만큼, 향후 LPG컨버터와 LPG 충전소 설비 등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판단됨.

 

 ○ 한국의 LPG관련 기술을 더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사절단 파견도 구상해 볼 수 있는데, 지난해 서울시에서 구성해 파견하려 했던 LPG차량 기술 사절단을 인도네시아 시장의 미성숙으로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

 

 ○ 그동안 자카르타 무역관에서는 LPG, CNG 차량 관련분야 한국 제품의 시장진출을 꾸준히 모색하면서 느낀 바로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시장과 업계의 관심과 반응이 좋은 상태이므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 KOMPAS 기사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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