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PC시장 동향

- 데스크톱이 시장의 90% 점유, 노트북시장은 느린 성장세 -

보고일자 : 2007.3.16

김종상 양곤무역관

kimjs@kotra.or.kr

□ 시장 개요

 Ο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미얀마의 PC시장은 월 1000대 규모로 추정되며, 데스크톱 PC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노트북 시장은 느리게 성장하는 추세임.

  - 판매되는 PC의 약 90%가 데스크톱이며 노트북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문매장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는 상황

□ 소비자 경향

 Ο 미얀마에서는 아직까지 HP, Dell 등 브랜드 PC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은 없으며, 대부분 맞춤형 조립PC임.

  - 구매자의 60% 정도가 사업가나 정부 공무원들이며, 나머지 40%는 개인임.

 Ο 최근에는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PC의 사양도 고급화 되는 추세임.

  - 모니터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가격차이로 인해 LCD보다는 CRT를 선호하고 있으며 모니터의 크기는 15~17인치임.

  - 판매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CRT의 가격은 약 10~15만 짜트이며, LCD와 가격차이가 6만 짜트로 줄어들 경우 LCD가 CRT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

□ 소모품 및 주변기기

 Ο 마우스는 광마우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가격은 4000~5000짜트 정도임. 무선 마우스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는 상황

 Ο 프린터의 경우, SOHO창업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추세이며, 잉크젯보다는 레이저 프린터의 수요가 높음.

  - Canon, HP 프린터의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수입이 일정치 않아 매장에 제고가 있는 모델만 구입이 가능함.

 Ο 최근에는 대용량 데이터의 전달, 데이터 보존을 목적으로 외장 하드디스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전망

 Ο 미얀마의 PC시장은 개인용보다는 사무용 및 정부기관으로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임.

  - 최근 미얀마정부는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전자정부시스템을 도입이 한 바 있어, 기관별로 PC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The Myanmar Times, 판매점 인터뷰 및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