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3G 핸드폰시장, 폭발적 성장

- 작년 4/4분기 시장점유율 41%로 확대 -
 

보고일자 : 2007.2.26

이수정 스톡홀름무역관

sujeong.lee@kotra.nu

 

□ 스웨덴 핸드폰 시장

 

 ○ 시장규모

  - 2006년 4/4분기 중 스웨덴에서 판매된 핸드폰(스마트폰 포함)은 총 115만 3490대로, 노후제품 대체소비 및 3G 핸드폰의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가운데 3G 핸드폰 판매량은 총 47만 1265대로 전년 동기대비 124%이상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점유율을 41%로 확대함.

  - 같은 기간 2G 핸드폰인 GPRS/GSM 핸드폰은 총 68만 222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23%의 판매량 감소세를 보였고, 관련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9%가 감소한 59%로 크게 하락함.

  - 스웨덴 핸드폰시장에서도 2G시대의 퇴조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3G시장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경쟁현황

  - 작년 4/4분기 중 스웨덴 핸드폰시장의 최대 공급업체는 스웨덴 업체인 Sony Ericsson사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Nokia와 Samsung이 따르는 것으로 밝혀짐.

  - 한국의 Samsung은 스웨덴 핸드폰시장의 제 3위 공급업체로서 Sony Ericsson사의 홈그라운드인 스웨덴 시장에서 탄탄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G사도 관련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작년 4/4분기 중 판매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형 공급업체로는 Motorola사로 나타남.

  - 같은 기간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핸드폰은 Sony Ericsson사의 K800 모델로 알려짐.

 

□ 품목별 판매현황
 

 ○ 3G 핸드폰

  - 작년 4/4분기 중 3G 핸드폰은 총 47만 126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무려 124%의 증가율을 보임.

  - 핸드폰 기술이 2G에서 3G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와 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 전망하고 있음.

  - 스웨덴의 3G 핸드폰 시장은 모바일 오퍼레이터사인 3(Tre)사가 지난 2003년 5월을 기해 스웨덴 시장에 3G 터미날을 공식적으로 소개한 이래, 현재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음.

  - 3G 핸드폰의 순위별 유통업체는 Sony Ericsson, Nokia, Samsung으로 나타났으며, 3G 핸드폰이 처음 소개되던 2003년에 급성장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던 LG사는 최근 뒤따라오던  Sony Ericsson, Nokia, Samsung사의 추격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3G 핸드폰의 스웨덴 최대 오퍼레이터사는 지난 2003년 5월 스웨덴 시장에 3G 터미널을 처음 소개한 3(Tre)사가 아직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들어 스웨덴 최대의 통신업체인 Telia사와 노르웨이 통신사인 Telenor사의 추격이 점차 빨라지고 있어 관련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GPRS/GSM 핸드폰

  - 2006년 4/4분기 중  GPRS/GSM 핸드폰은 총 68만 222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23%의 감소율을 보임.

  -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6년 3/4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GPRS/GSM 핸드폰의 점유율 하락세가 앞으로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핸드폰 시장에서 GPRS/GSM 핸드폰의 퇴출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카메라 폰

  - 작년 4/4분기 중 판매된 GPRS/GSM 핸드폰 중 카메라폰은 총 51만 3630대로, 3메가 픽셀 카메라 폰의 출시로 카메라 폰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스마트폰

  - 같은 기간 스마트폰(3G 포함)의 판매량은 총 6만 3640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제품의 대부분이 3G 베이직 제품인 것으로 밝혀짐.

  - 한편 모바일 오퍼레이터사인 Tre 사가 최근 선보인 Turbo 3G(HSDPA)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폰의 최대 공급업체로는 Sony Ericsson사로 나타났으며, 2위와 3위는 HTC사와  Nokia사가 각각 차지함.

 

 ○ 2006년 4/4분기 중 스웨덴의 핸드폰 판매현황은 아래 표와 같음.

 

2006년 4/4분기 스웨덴의 핸드폰 판매현황

                                                                                                            (단위 : 대, %.)

구분	2006. 4/4분기 판매량(대)	증감률, %	점유율, %
총계	1,153, 490	+ 5%
GPRS	682,225	- 23%	59%
카메라폰	513,630
스마트폰(3G 포함)	63,640	+140%	5.5%
뮤직폰(3G 포함)	787,260	+ 57%	68%
3G	471,265	+ 124%	41%

           자료원 : IT Research
 

 

□ 향후 전망

 

 ○ IT Research사의 수석 연구원인  Mr. David Larsson 씨와 유선 접촉한 바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스웨덴에서 판매된 핸드폰은 전년 동기대비 9%가 증가한 352만대로 , 이 중 3G 핸드폰의 판매량은 약 11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함.

 

 ○ 2007년에는 3G 핸드폰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면서 관련시장 점유율이 50%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The Phone House사 등 관련 바이어들에 따르면 Samsung, LG 등 한국산 핸드폰의 경우, 품질이외에도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향후 한국산 제품의 관련시장 확대도 기대해 볼만한 것으로 확인됐음.

 

자료원 : IT Research(Mr. David Larsson/ Tel : +46-8-584 00800)

             The Phone House(핸드폰 유통업체/ www.phonehouse.se)
        Dagens Nyheter(일간지)
        Dagens Industri(일간 경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