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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음료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임해일
- 2020-10-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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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 9.5%를 기록하여 시장 규모 약 1억 4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 아프리카산 커피 빈을 이용한 우리나라 커피숍 브랜드들이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도 효과적 -
가. 산업 특성
□ 산업 개관
ㅇ 남아공의 대표 음료 산업 협회인 BevSA에 따르면 남아공 음료 산업은 약 620억 랜드, 미화로 약 37억 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약 24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음
- 음료 산업의 직간접적으로 일하는 모든 직원들과 회사들의 국세는 약 136억 랜드에 해당할 정도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음
ㅇ 남아공 개발청에 의하면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식음료 부문은 약 703억 랜드 규모로 남아공 수익의 6.36%를 차지
- 2020년 식음료 부문의 매출은 약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 9.5%를 기록하여 2024년의 시장 규모는 약 1억 4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남아공 식음료 부문 매출
(단위: 백만 USD)
자료원: Statista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시장 동향
ㅇ 현재 남아공 음료 시장 중 맥주(36.5%)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탄산음료(13.3%)가 그 뒤를 이음
- 비 알코올음료인 커피(5.6%)와 차(5.6%)보다는 와인(7.2%)과 위스키(6.5%)의 비중이 더 높음
남아공 음료 소비 비율
자료원: South African Market Insights
ㅇ 계속해서 상승하는 유가와 가뭄으로 인한 현지 와인 및 차를 포함한 음료 제조업체들의 원자재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가격 또한 상승
- 전년대비 병당 적포도주는 8.6%, 백포도주는 9.0% 상승하였으며, 로이보스 차 또한 작년 한해 동안 17.9% 상승함
ㅇ 남아공의 테이크아웃 음식점 및 패스트푸드점의 열기는 높아져가나, 여전히 식당 및 커피숍에서의 음료 판매량이 더 높음
□ 주요기업 현황 및 성공사례
ㅇ 2016년 4월 남아공 첫 스타벅스(Starbucks) 매장이 요하네스버그 Rosebank에 오픈
- 오픈 한지 일주일째부터 소비자들은 길게 줄지었으며 몇몇 부유층들은 2시간씩 운전해오면서까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함
- 스타벅스 경영진은 향후 2년 동안 12~15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현지 반응으로 인해 앞으로 그 이상의 매장을 계획하여도 가능성 있을 것으로 예상
- 2020년 10월 기준, 현재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더반 등의 도시에 16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음
남아공 첫 스타벅스 매장의 긴 대기 줄
자료원: The Globe and Mail
ㅇ 대만의 전통 음료로도 알려진 버블티 (Bubble Tea)가 남아공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몇몇 현지 창업자들은 현지 입맛에 맞는 이색적인 Popping Pearls 등을 출시
- 처음에는 현지에 있는 동양인들에 의해 Simplicity, Coco(Momo), Royal Tea 등의 브랜드로 판매되었지만, 최근 현지 창업자들의 개인 브랜드들도 생겨남
- 주요 현지 브랜드들로는 Pop Cafe, Barmotion, Happy Me, BTSO 등이 있음
ㅇ 건강 및 웰빙 트렌드로 건강식 주스 열풍
- 중상층 소비자들의 건강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주스의 당도를 줄여 건강식 이미지를 부각시킴
- Boost Juice Bar, Leafy Greens Cafe, Juice Revolution, Kauai, Bliss Juicery, Juiced Co, Crush, Nurish 등 새로운 웰빙 주스 브랜드들이 들어서며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 특히 Kauai사는 남아공 대표 헬스장 브랜드인 Virgin Active와 협력하여 지역별 헬스장마다 들어서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건강 주스의 이미지를 이용
□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영어)
HostEx Africa’s Food, Drink and Hospitality Trade Expo
전시회명 (한국어)
아프리카 식음료 및 호스피탈리티 무역 엑스포
전시품목
케이터링 및 조리 장비 포함한 음식 및 음료 관련 제품 등
개최도시, 장소
요하네스버그 Sandton Convention Centre
웹사이트
www.hostex.co.za
전시회명 (영어)
Africa’s Big 7
전시회명 (한국어)
아프리카의 빅 7
전시품목
식품 및 음료 관련 제품 등
개최도시, 장소
요하네스버 Gallagher Convention Centre
웹사이트
www.africabig7.com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
Opportunity
ㅇ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음료산업이 가장 큰 부문을 차지
ㅇ 매년 전년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ㅇ 늘어나는 인구와 중산층들로 인한 소비층 증가
ㅇ 건강 및 웰빙 트렌드로 건강식 주스 수요증가
Weakness
Threats
ㅇ 아직 비 알코올 음료보다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음
ㅇ 새로운 상품을 시도해보기를 꺼려하는 성향이 있음
ㅇ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가가치세 및 유가로 소비가격 상승
ㅇ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 브랜드들로 경쟁률 상승
□ 시사점
ㅇ 대만 버블티처럼 단순 음료보다는 식감도 자극할 수 있는 과일 알갱이가 포함된 우리 기업의 제품 진출 기대
ㅇ 숙취해소 음료, 에너지 드링크, 홍삼 등의 자양강장제, 유산균 음료 등 다양한 기능성 음료 제품을 남아공 현지 문화 및 입맛에 맞춰 진출 필요
- 현지에 있는 한국 식품점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현지 상점이나 학교 행사 등에서 시음을 제공하고 주류 판매점 또는 음료 전시회에서 숙취 해소 음료 및 에너지 드링크를 선보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홍삼 음료와 같은 자양강장제의 효능을 잘 홍보하여 진출 기회를 획득할 필요도 있음
ㅇ 아프리카산 커피 빈을 이용한 우리나라 커피숍 브랜드들이 현지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원자재를 구비하여 저렴한 단가로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것도 효율적
ㅇ 남아공 현지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바이어들과 접촉하는 것이 훨씬 쉽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로 현장에서 볼 수 있기에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더욱더 효과적
* 자료원: Euromonitor, 남아공 음료 협회, South African Market Insights, Statista, The Globe and Mail,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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