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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구산업 동향
  • 국별 주요산업
  • 홍콩
  • 홍콩무역관 박희연
  • 2020-10-21
  • 출처 : KOTRA

- 모바일, 컴퓨터의 확산에 따른 관련 제품 수요 증가 추세 -
- 재활용 종이로 만든 그린사무용품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기 증가 -




□ 산업 특성과 관련 정책 규제


  ㅇ 홍콩 문구제조업체들은 다양한 문구를 제조하고 있음

  •     - 종이재질의 문구, 플라스틱 재질의 사무용품 학용품, 필기용 잉크(writing ink), 필기구(writing utensils), 스테이플(staples), 크레용, 편지오프너(letter openers), 칠판(chalk board), 메모장함, 파일링(filing rings), 푸쉬핀(push pins), 접착제 등이 주요 제조용품임. 이들 제품들은 크롬(색상은 골드, 실버, 브론즈 위주), 플라스틱, 인조가죽, 가죽과 같은 여러 마감재 사용하고 있음.

  •     - 풀과 여타 접착재들이 홍콩 문구 수출을 지배하고 있음. 그러나 종이제품-공책, 앨범, 다이어리, 스케치북, 메모장, 분류용 라벨지, 회계장부, 선물용품 박스, 쇼핑백, 수화물백, 선물포장지 - 또한 중요한 수출품목군이기도 . 특정 제조업체나 소비재 소매업체용 선물용품 박스와 쇼핑백은 통상적으로 기업명이나 로고, 혹은 홍보문구를 사용해야 함.


  ㅇ
홍콩의 볼펜 제조업체들은 고급제품을 타겟으로 하고 있음.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주로 수입 잉크를 사용한 황동펜과 통을 제조하고 있고 극히 일부 기업만이 자체 잉크를 사용하고 있음.

  •     - 제조업체들은 볼펜 여타 문구 제조에 필요한 부품들을 수입하여 조립하고 있음. 과정에서 만일 예를 들어 LCD기술을 활용하여 시간을 나타내는 기능을 포함한 디자인과 같은 특징적인 기술이 있을 경우 자사 브랜드제품으로 판매하기도 함.

  •     - OEM 대부분이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는 기업도 일부 있고, 공급업체로부터 디자인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받아 제조하는 ODM 수행하고 있음.


  ㅇ 문구 관련 별도의 규제는 없으며 수출의 경우,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해 홍콩과 중국 본토간의 CEPA(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 인하여 문구용품을 포함한 홍콩산 모든 제품은 중국 수출시 2006.1월부터 무관세로 수출되고 있음.
   - 또다른 시장인 미국과 EU 수출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고 있음. 예를 들어 연필, 페이퍼클립, 일부 지제품 선물용품박스 등은 미국에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고 있음. 대부분의 홍콩 기업들의 생산라인이 중국 본토에 있으므로 이들 제품의 대 미 EU 수출에는 주의가 필요함.


  ㅇ 문구류에 대한 안전 우려도 늘어나고 있음. , 연필, 드로잉기구와 같은 일부 문구용품들은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수출을 경우 국제표준규격을 필요로 하며 홍콩내에서도 이들 규격 준수품목을 유통체인에서 요구하고 있음.

  •     - 대형 유통체인이나 대형 바이어의 경우 생공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어, 공정한 노동조건, 건강한 작업환경, 환경친화적인 공정 준수 등을 요구하기도 함.

 

주요 제품 트렌드


  ㅇ 기술주도적이고 다목적용 문구용품

  •     - 컴퓨터와 모바일제품의 확산으로, 이들과 관련된 제품이면서 여러 용도로 있는 문구 수요가 늘고 있음. 예를들어 스마트펜 기술 디지털잉크, 클라우드저장, AI(Artificial Intelligence) 핸드드로잉(종이에 경우 스크린에 문자나 이미지로 형상화되는 기술을 의미) 등이 이러한 수요 증가 분야임. 이외에도 인쇄용지, 라벨, 마우스패드, 프린터잉크, USB 디바이스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 문구용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다목적용 수요가 늘어감. 예를 들어 메시지패드는 이제 메시지 수신이나 LCD 형태로 시간을알리는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다목적용이 되고 있고 볼펜의 경우도 확대경, USB 스틱 등의 다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다목적용 펜으로 거듭나고 있음.


  ㅇ 친환경 제품(Green Stationery)

  •     - 재활용 종이로 만든 그린사무용품이나 biodegradable 펜과 같은 것들이 인기를 얻고있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종이재질의 제품이 높은 환경친화 사회적 책임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있음. 또한 문구용품의 포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포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Personalized Stationery

        - 기업들이 플라스틱 프리 전략을 채택하면서 전통문구류 수요가 감소하여, 새로운 돌파구로 맞춤형 문구에 대한 매출이 높아지고 있음. 홍콩에서 인기있는 Typo, Kikki.K 등의 브랜드들도 여러 품목에 걸쳐 맞춤형 문구류를 내놓고 있음.


 

산업의 수급 현황


  ㅇ 홍콩의 문구류 수출은 지난 3년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총수출중 재수출 비중이 거의 대부분(95% 이상) 차지하며중국산 비중이 재수출의 절반이상(2019년의 경우 56%) 차지하고 있음.


지난 3년간 홍콩의 문구류 수출 추이

(단위 : HK$백만, %)

 


2018



2019



2020.1~6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수출

7,911

-5

7,291

-8

2,835

-21

재수출

7,874

-5

7,264

-8

2,828

-21

 재수출중
 (
중국산
)

4,618

-10

4,039

-13

1,505

-25

홍콩산 수출

38

-39

27

-29

7

-51

자료 : 홍콩통계청


  ㅇ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020 상반기 총수출 비중 58%), 아세안(10.7%), 미국(7.5%), 일본(5%), EU 국가(4.9%, 영국 제외) 등의 순임.

  •     - 지난 3년간(2018 이후) 중국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있고, 아세안은 일관된 경향없이 증가 감소를 반복하고 있음. 미국은 지속 감소, 일본은 지속 증가, 그리고 EU 시장 역시 지속 감소하고 있음. 아세안 국가중 최대 수출대상국은 베트남으로 베트남으로의 수출 비중 역시 3 연속 증가하고 있음.


최대 수출품목은 접착제로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볼펜 연필, 잉크패드와 타이프라이터용 리본임

홍콩의 문구류 주요 품목별 수출  추이

(단위 : %)

품목군

2018

2019

2020.1~6


비중



증감율



비중



증감율



비중



증가율


접착제


48.1



-4



51.0



-2



53.4



-15


, 마커, 연필


9.9



+8



10.0



-7



10.3



-25


타이프라이터 유사 리본, 잉크패드


5.0



-



5.8



 +7



7.5



+7


필기용 잉크


3.9



-2



2.8



-33



5.1



+49


방명록, 회계 각종 장부


4.7



-8



5.2



-



4.6



-17


플라스틱제 사무용 학교용품


3.2



-3



3.3



-6



4.5



+11


기타 지재 판지류 가방


6.3



-



5.0



-27



4.3



-28


자료 : 홍콩통계청

 


□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장점)

Weakness(약점)

- 중국과의 CEPA 체결로 중국시장 진출시 모든 홍콩산 문구용품 관세 면제
 

홍콩산은 고급품 위주로, 중저가 제품 범위가 다양하지 못함

Opportunities(기회)

Threat(위협)

- 전자상거래가 최근 급속히 발달, 향후 새로운 판매채널로 활용 가능

- 중국산은 대부분 미국, 유럽에서 반덤핑관세 부과중으로, 미중갈등으로 홍콩산으로까지 이러한 관세 확대 우려

-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객용 소비자 비중을 차지해온 홍콩 문구용품 시장 위축

 

유망분야


<판매채널>

  ㅇ 문구류는 일부의 경우 다른 제품을 다루는 무역업체들이 수출하는 경우도 있으나 홍콩의 경우 대부분이 제조업제가 직접 수출하고 있음. 문구류 사무용품 전문샾과 서점이 주요 유통채널임.

  •     - 몽블랑(Monblanc) 같은 유럽 브랜드가 고급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일본과 독일 브랜드의 경우 중저가 고가 모든 부문에서 영향력을 갖고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음. 홍콩에 알려진 브랜드는 Moleskine, kikki.K, Staedtler 등으로 브랜드들은 홍콩에 매장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음.


  ㅇ 우편 주문을 통한 판매가 확산되고 있음

  •     - 온라인 판매채널이 모든 사무용품(가정용 오피스, 학교용) 원스톱샾으로 각광받고 있음. 하이퍼마켓과 온라인 소매업체사무용품전문점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음.

  •     - 특히 소규모 오피스 구매자들의 경우 우편주문이 판매채널을 지배적임.


  ㅇ  일반 소비자 이외에 기업용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하며 이를 위해 전시회 참가 소비자대상이 아닌 기업용 홍보를 통한 마케팅과 홍보가 확산되고 있음.

  •     - 홍콩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전시회로는 매년 1월에 홍 국제문구용품전(Honk Kong International Stationery Fair)이 있으며, 2021년의 경우 1.11~14,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임.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의 개최되는 전시회로는 Paperworld in China(중국, 11), National Stationary Show(미국, 10), Paperword Frankfurt(독일, 1),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 Products Fairs Tokyo(일본, 9), Taipei International Gift, Stationery & Culture Creative Show(대만, 11) 등이 있음.


<산업 트렌드>


  ㅇ 선진시장인 홍콩에서는 문구용품 구매는 개학 관련 계절적인 비즈니스 이상이 되고 있음.  컴퓨터, 스마크폰, 태블렛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IT 관련제품의 판매가 상시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USB 플래시드라이브와 같은 컴퓨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연중 있어, 전통적인 문구용품 판매업체와 IT업계가 서로 엮여지고 있음.


  ㅇ 기술 발전 역시  문구용품 비즈니스에 영향을 . 컴퓨터화된 전자기기로 인하여 전통적인 문구 수요가 줄었고, 새로운 기회 개척 차원에서 문구를 고급스러운 선물용품으로 전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음. 이런 경우 전통적인 선물용 문구 형태인 골드, 실버 광택제품에 독특한 디자인을 추가해야만 생존이 가능해지고 있음.


  ㅇ 치열간 경쟁으로 가격에도 부담이 되고 있음원가절감을 위한 생산라인 재배치도 활발한 상황임. 동시에 신디자인으로 새로운 고객 발굴도 활발함.

 

시사점


  ㅇ 홍콩의 문구용품은 주로 OEM 형태로 제조 수출되고 있으나, 일부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 혹은  ODM 수행하고 있음.

  ㅇ 또한,
환경친화적인 문구용품이 인기가 있으며, 의무사항은 아니나 소비자 관심을 반영하여 안전표준 준수제품이 제조, 수출  판매되고 있음.


  ㅇ 이에 우리 기업들이 홍콩 시장 진출 시 해당 친환경 트렌드와 안전표준에 대해 기준을 맞추고 준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음.



 자료 :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통계청, KOTRA홍콩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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