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정부의 2020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 시행 시작으로 전기차 판매 확대 전망 -

- 충전소 등 인프라 확보 추진으로 향후 시장 확대 전망 -

□  상품개요

 ㅇ 상품명: 전기 자동차 : 8703.80(세르비아 관세청 기준)

 ㅇ 관세율 : 5%

 

□ 시장 동향

 ㅇ 현재 세르비아에는 전기 자동차가 백여 대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대부분 중고 수입임

•    -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가격에 따라 세르비아 소비자들은 여전히 내연 기관 자동차를 선호함

•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9월 테슬라의 세르비아 시장 진출 계획 발표 및 세르비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계획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 예상됨

 ㅇ (충전소 현황) 현재 세르비아에는 약 30대의 전기차 충전소 존재

   - 전기차 충전소에서의 충전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결제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임

  - 테슬라는 세르비아를 통과하는 운전자를 위해 테슬라 충전소를 세르비아의 4개 지역에 설치할 것을 발표

  - 세르비아 기업인 Feman은 2019년 10월 관련 테스트 통과 및 인증을 취득하여 전기차 충전기를 양산 중

  - ENEL PS사는 태양에너지를 이용, 30분만에 고속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베오그라드에서 시범 운영 중

□ 수출입 동향

 

 ㅇ (수입동향) 2019년 총 수입액 USD 516,000 중 영국이 USD 228,000로 44.2%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최대 수입국 기록함

 ㅇ (수출동향) 2019년 총 수출액 USD 109,000 중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USD 84,000를 수출하여 점유율 약 77% 최대 수출국 기록

 

최근 3년간 세르비아 전기차 수입 현황(HS Code:8703.80 기준)

(단위 : US$ 천)

수입국	2017	2018	2019
영국	0	0	228
독일	255	96	113
중국	7	4	70
미국	0	0	64
이탈리아	0	66	14
프랑스	13	0	12
루마니아	0	0	11
일본	0	0	4
합계	275	166	516

자료 : Trademap 재가공

 

최근 3년간 세르비아 전기차 수출 현황(HS Code:8703.80 기준)

(단위 : US$ 천)

수출국	2017	2018	201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0	84
몬테네그로	17	0	22
스페인	0	0	3
슬로바키아	90	0	0
북 마케도니아	8	0	0
합계	115	0	109

자료 : Trademap 재가공

 

 

□  경쟁동향

ㅇ 세르비아 최대 자동차 판매 플랫폼인 PolovniAutomobili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까지 세르비아에는 총 102대의 전기차가 판매 및 등록되어 있음

•    - 총 다섯개 모델이 현재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한달에 1~2대의 판매량을 기록 중

 

2019년 수입-유통 전기차 모델 현황

(단위 : EUR)

브랜드	모델	수입대수	가격
BMW	i3	2	40500-52000
Hyundai	Iconiq	1	35990
Jaguar	i-pace	8	92000
Mini	Cooper SE	1	42000
Nissan	leaf	5	35000
합계		17

자료 : 각 수입딜러사 제공자료 취합

 

□  유통구조

ㅇ 세르비아 전기차 시장의 유통구조는 자동차 시장 유통구조와 동일함

•    - 제조 브랜드별로 현지 딜러십 계약이 상이하여, 독점 딜러십을 운영하는 브랜드와 복수의 딜러십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구분

   

  세르비아 주요 자동차 브랜드 및 딜러십 현황

제조사 브랜드	딜러십
BMW	Delta Auto Radulovic Stefanovic Auto Mitic Company Voli Motors Autogarant
Audi	Autokomerc Bros Auto Porche Beograd Ada Porche Novi Sad
Ford	Grand Motors D – Motors Group, Subotica Autostad, Cacak Auto Market Group, Sabac Viva Company, Kragujevac Auto Kuca Ozon, Jagodina Pegasus, Podgorica
Toyota	Mag Centar, Beograd Toyota Centar Beograd, Novi Sad, Nis, Cacak
Hyundai	Hyundai Beograd, Novi Sad Ehom Auto AK Kompresor Ideal Auto, Nis Maric Centar, Kraljevo Svetoyarevo Promet, Jagodina KPM automobile, Zrenjanin D-Komerc, Sombor AC Brajic, Sabac
KIA	KIA Centar Beograd Djordjevic Auto Autopetric, Cacak Velja Auto, Nis SB Company, Nis MTL Auto, Novi Sad B.K. Aleksandar Konsalting, Subotica Auto Centar Japanac, Sabac
Lexus	Toyota Centar Beograd(독점)
Mercedes	Emil Frey Auto, Beograd Kemoimpex Auto, Beograd, Nis Jevtovic Cars, Cacak Auto Kuca Mikom, Novi Sad
Porsche	Porche Beograd Ada(독점)
Volvo	Volvo Car Serbia(독점)
Mini	Delta Motors(독점)
Nissan	AC Krunic, Nis AK Kompresor, Beograd Auto Marton, Subotica HIT Auto, Beograd LF Auto Centar, Beograd Nikom Cars, Kragujevac Stojanov Auto, Novi Sad
Jaguar	British Motors(독점)

자료 : 각 제조 브랜드 제공 자료 취합

 

 

□ 필수 인증/관련 법률

ㅇ (보조금 정책) 세르비아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3월 13일부터 전기차 1대당 최대 5000EUR 구매 보조금 지급 정책 시행

•    - 2020년 구매 보조금 예산 100만 EUR

•    - 하이브리드 차량은 2500 EUR

•    - 경량 전기차 L1e 및 L2e는 250 EUR

•    - 경량 전기차 L3e~L7e는 500 EUR

□ 현지 전문가 인터뷰

 

 ㅇ 베오그라드 무역관은 지난 9월 현대 세르비아 세일즈 매니저 Mr. Dusan Boskovic와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시장 현황 및 보조금 정책 시행 현황에 대해 조사함

 

Q1. 세르비아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보조금 정책이 전기차 수요에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하는가?   A1. 세르비아 정부가 지난 3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후 지난 8월까지 총 약 80여 건의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과 겹치며 승인 결정이 매우 느려 최근까지 16건에 대해서만 승인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Q2. 세르비아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2. 전기차 운용에 있어 가장큰 문제는 충전소다. 세르비아 북부와 남부에 매우 제한된 수의 충전소가 있으며, 충전소에 도착하더라도 2-3시간을 대기하여야 한다. 즉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Q3. 현대 세르비아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판매 실적은 어떠한가?   A3. 물론 글로벌 트렌드가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기에 관심은 있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세르비아는 아직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타깝게도 전기차에 대해 구매 상담을 요청한 많은 소비자들이 정부 보조금 수령 대기시간 및 전가차 충전소 지도를 안내한 순간 전기차 구매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시사점

 ㅇ 세르비아의 전기차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나 2020년부터 시작된 세르비아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과 충전소 확대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특히 최근 5년간 세르비아의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3.2%에 달하는 등 소비자 구매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세르비아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분야는 세르비아의 외국인투자의 14%, 수출의 1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서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기업들의 세르비아 현지 투자진출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세르비아정부가 전기차용 전장제품 외국인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도 향후 세르비아 전기차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ㅇ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의 Linzda도 세르비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 코로나로 인해 중지되거나 지연된 정부의 인프라 확충계획이 얼마나 빨리 재개되느냐에 따라 전기차 판매 성장속도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