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전역에서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과 같은 해충 증가 -

-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사용하기 쉬운 전기 살충제 선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가정용 살충제: 3808.91.19 

 

□ 시장규모

  ㅇ 2019년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 판매는 12 억 헤알(3억 500만 달러)을 기록, 전년대비 4% 성장함.  

    - 브라질의 대부분 지역은 열대 기후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최근 수년간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기온이 상승, 다양한 종류의 해충이 늘어나고 있음.

   - 특히 2019 년의 경우, 평균 기온 상승과 해충 증가에 적절한 강우량으로 인해 모기, 바퀴벌레 등과 같은 다양한 해충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모기향, 에어로졸 스프레이 등 가정용 살충제 소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전자 살충제의 판매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 판매 동향

(단위: US$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 시장 동향

  ㅇ2019년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인 제품은 에어로졸 스프레이 살충제로 전년대비 2% 성장한 1억 9,400 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Euromonitor에 따르면 에어로졸 스프레이 살충제의 성장은 단순히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신기술 개발이나 신제품 츨시로 인한 증가는 아닌 것으로 밝혀짐.  

  ㅇ 가정용 살충제 시장의 판매 순위 2위 제품은 전기 살충제로 2019년 7,1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됨. 

    - 가정용 살충제 업체들의 적극적인 광고 및 판촉 활동이 전기 살충제 시장 성장의 주원인으로 나타남.

    - 전기 살충제의 주요 소비층은 고소득층과 중간소득층이며,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전기 살충제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남. 

    - 2019년 전기살충제 가격은 전년대비 3% 하락함. 가격 하락은 저소득 층의 전기 살충기 사용을 늘린 원인으로 작용함.  

    - 전기 살충제 광고는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제품 효과를 강조하고 있음.   

전기 살충제 SBP 광고

 

자료: BP Brasil Youtube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 종류 별 판매 동향

(단위: US$백만 달러, %)

자료: Euromonitor

 

  ㅇ 미끼(Baits) 형 살충제와 모기향은 브라질 소비자 들로부터 효과적인 해충 퇴치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나선형 모기향과 미끼(Baits) 형 살충제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각각 10.9%와 8.6% 하락함.

    - Euromonitor에 따르면, 도시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나선형 모기향과 미끼(Baits) 형 살충제의 향후 시장 점유율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나선형 모기향과 미끼(Baits) 형 살충제

 

자료:Baygon

□ 최근 수입 규모 

  ㅇ 브라질의 가정용 살충제(HS 코드 3808.91.19 기준) 수입은 2015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2019년 가정용 살충제 수입은 5,480만 달러를 기록, 6,740만 달러를 기록한 2018년에 비해 18.6% 감소함.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HS 코드 3808.91.19 기준) 수입 동향 

(단위: US$백만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브라질의 가정용 살충제 최대 수입 대상국은 아르헨티나로 2019년 전체 수입액의 98.46%를 차지하는 5,396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아르헨티나로부터 수입함.  

    -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등은 가정용 살충제 수입 시장에서 1% 미만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수입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3808.91.19)의 국별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수입대상국	연도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9	2019/2018
-	세계	51,438,449	67,424,096	54,801,904	100.00	- 18.72
1	아르헨티나	46,333,756	60,884,208	53,960,074	98.46	- 11.37
2	인도네시아	273,109	665,018	399,665	0.73	- 39.90
3	미국	87,730	135,718	242,190	0.44	78.45
4	중국	14,124	196,552	80,451	0.15	- 59.07
5	콜롬비아	-	-	62,700	0.11	0.00
6	일본	67,198	82,358	43,629	0.08	- 47.03
7	스페인	16,496	28,445	10,734	0.02	- 62.26

자료: Global Trade Atlas

□ 브라질 시장에서 유통 중인 살충제

사진	제품 특징
SBP	제품명: Inseticida SBP Aerossol Multi 용량: 450ml 가격: R$22.19 비고: 에어로솔 스프레이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 퇴치
Baygon	제품명: Inseticida Ação Total – Eucalipto 용량: 360ml 가격: R$8.59 비고: 에어로솔 스프레이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 퇴치           유칼리 향
JIMO	제품명: Inseticida Cupim Aerosol 용량:400ml 가격: R$25.50 비고: 에어로솔 스프레이           흰개미 퇴치
Age	제품명: Inseticida Multi – Economico 용량:1,000ml 가격: R$17.40 비고: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 퇴치
Mortein	제품명: Inseticida para baratas, aranhas e formigas 용량:400ml 가격: R$13.99 비고: 바퀴벌레, 거미, 개미 퇴치
SBP	제품명: Repelente Eletrico Liquido  가격: R$13.99 비고: 전기 살충제 (액상형)
Raid	제품명: Inseticida Eletrico Liquido Advanced 가격: R$24.66 비고: 전기 살충제 (액상형)
JIMO	제품명: Repelente eletrico Anti-Inset 60 noites   가격: R$29.99 비고: 전기 살충제 (액상형)
Jimo	제품명: Repelente elétrico pastilha 가격: R$25.50 비고: 전기 살충제 (고체형)
SBP	제품명: Inseticida Elétrico pastilha 가격: R$15.37 비고: 전기 살충제 (고체형)
Raid	제품명: Inseticida Elétrico pastilha 가격: R$19.79 비고: 전기 살충제 (고체형)
Baygon	제품명: Inseticida espiral 가격: R$5.19 비고: 모기향
Detefon	제품명: Inseticida Espiral 가격: R$2.50 비고: 모기향

주: 환율(1달러=5.3헤알)

자료: Magazine Luiza, Jimo, Extra, Americanas.com, Carrefour

□ 주요 경쟁기업 

  ㅇ 브라질 살충제 시장에서는 Ceras Johnson이 44.5%, Reckitt Benckiser이 44.2%로 각각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음. 두 회사는 모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3위는 Flora Produtos de Higiene e Limpesa Ltda(6.8%), 4위는 Jimo Quimica Industrial Ltda(1.3%)로 나타남. 

ㅇ 브랜드 별로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Reckitt Benckiser사 브랜드 중 하나인 SBC는 브라질에서 가장 잘 팔리는 살충제 브랜드로 31.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2위는 Ceras Johnson사 브랜드인 Raid로 28.3%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3위는 Baygon(16.1%), 4위는 Mortein(10.5%)으로 조사됨.

 

□ 유통구조

  ㅇ브라질 국산 가정용 살충제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는 것이 일반적임.

    - 이후 대형 소매 체인점과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됨.

    - 수입품의 경우, 전문 트레이딩 업체가 수입한 후 대형 소매점, 소형 소매점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함. 일부 업체는 수입 및 판매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음.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가정용 살충제의 98.8%는 약국, 슈퍼마켓, 잡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0.12%만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됨.

    - 오프라인 판매 중 86.3%는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편의점 등을 통한 판매가 차지하고 있으며, 3.5%는 약국 및 건강.미용전문점 판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관세율

주: 유통세는 주(州) 마다 상이함. (상파울루 주의 경우는 18% 부과), 단위(%)

자료: Tecwin

 

□ 수입 규제

  ㅇ 브라질에서 가정용 살충제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ANVISA에 반드시 등록해야 함. 특히 살충제의 경우 해충뿐 아니라 인체에도 해로운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ANVISA 인증 취득은 필수적임.

    - 수입산 가정용 살충제의 경우도 ANVISA 인증을 취득해야 수입 및 유통이 가능함.

□ 전문가 의견

 ㅇ E 슈퍼마켓의 가정 관리 및 유지 보수 제품 판매 관리 담당자 Alberto는  "가정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해 사용되는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천연성분이나 친환경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가정용 살충제에는 여전히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제품 제조업체들의 친환경 제품 개발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제품 선호가 늘고 있어 향후 살충제 분야에도 친환경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는 의견을 보여줌. 

 

□ 시사점

  ㅇEuromonitor에 따르면, 가정용 살충제는 연평균 8%의 성장률을 지속하여 2024년 매출이 18억 헤알(4억 1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글로벌 기업인 Reckitt Benckiser와 Ceras Johnson이 브라질 가정용 살충제 시장을 90% 가량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제조업체의 브랜드가 브라질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에는 많은 애로 사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제품 선호가 늘고 있어 향후 살충제 분야에도 친환경 제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자료: Euromonitor, ANVISA(위생감시국),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