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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통신망 확대 추진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박강욱
  • 2020-09-22
  • 출처 : KOTRA

위성, 광케이블, TV, 자료저장의 4개의 분야로 통신분야 성장에 큰 역할 기대 -
- 對아르헨티나 통신장비 수출 증대 계기 -




아르헨티나 정부는 아르헨티나 전체의 정보통신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이른 바 “Plan Conectar(Connectivity Plan) 2020-2023”이라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크게 4개의 축을 가지고 있는 바 “1) 통신위성(Arsat) 건설 및 발사, 2) 아르헨티나 전체 규모의 광케이블망 확대, 3) 지상디지털텔레비젼 강화, 4) 비상자료저장소 건설이 그것이며 투자액은 379억 페소(US$ 1=80페소)인데 2020년 9월 16일(수) 은행환율에 의거한 달러화 환산액은 47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마크리 전 대통령(2015.12.10.(목)-2019.12.9.(월) 재임) 정부는 이 계획을 중단했었으나 현 페론주의 정부는 Arsat SG1이라는 새로운 통신위성 건설을 통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 정보통신망 확대계획 추진, 특히 위성 제작을 위해서 Invap(https://www.invap.com.ar/)이라는 업체와 계약을 맺을 예정인 바 이 업체는 아르헨티나가 이미 갖고 있는 위성 Arsat 1Arsat 2 개발을 맡았던 업체이다.

 

고성능 통신위성 제작에 23000만 달러 투자 


먼저 필요한 투자는 183억 페소(23000만 달러)이고 Arsat SG1 건설에는 3~4년이 걸릴 것이라고 하며, 위성의 목적은 K형 밴드를 통해 아르헨티나 벽지에 위치한 20만을 넘는 가구에게 고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바 이 계획이 잘만 될 경우 2024, 2025년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통신위성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6억 페소(750만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위성플랫폼을 업데이팅해야 되고 10억5000만 페소(1320만 달러)의 투자로 지구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 유지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케이블망 확대에 16500만 달러 투자

 

광섬유망과 관련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 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가 대통령이었던 201010아르헨티나 통신계획(Plan Nacional de Telecomunicaciones “Argentina Conectada”)“이라는 인터넷망 확대계획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전국에 58000km의 광케이블을 깔아 통신선을 만들고 새로운 기간시설을 만들고 특히 고압전선과 천연가스 파이르라인도 함께 활용한다는 것이었으나 2013년에 계획을 수정해서 32000km를 추가했다. 아르헨티나 위성통신업체 Arsat(https://www.arsat.com.ar/)에 의하면 당시 마크리 대통령 정부는 31600km의 완공통신망과 1600km의 광섬유(iluminated fiber)망을 인수했으나 2015~2016년 이 통신망에 접속한 지역은 260개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완공통신망은 2015-201934400km로 늘어났고 광섬유(iluminated fiber)망은 31150km로 증가하고 그 접속지역은 1049개가 됐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2020년 계획에 의하면 2023년까지 통신망 38400km를 달성하기 위해 4000km의 광섬유(optical fiber)망을 건설해 이 망의 접속 가능인구를 49만 명을 추가해 2200만 명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통신장비도 최신의 것으로 바꾸고 광대역(wide band)능력의 10배를 증가할 계획이며, 이것에 앞으로 3년 동안 132억 페소(16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다.

 

디지털 TV560만 달러 투자

 

디지털 TV와 관련 아르헨티나는 일본-브라질ISDB-T라는 기술표준을 채택해 2009년 공중파 TV 디지털화를 시작했고 아날로그 TV20199월에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20193월 마크리 대통령 정부는 이 작업을 법령 173/19를 통해 2년 연기했다. 아르헨티나 인구의 80%는 유로 TV를 보기 때문에 아날로그 TV가 없어져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나머지 20%는 아직 재래식 TV를 보기 때문에 아날로그 TV를 없애지 못했고 경제위기까지 닥쳐서 마크리대통령 정부는 지상 디지털 TV(Televisión Digital Terrestre) 확충, 유지 투자를 중단했었다.

 

아르헨티나 Arsat사가 평가한 바에 의하면 100개의 중계소 최신화와 강화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방송서비스 중단사고를 줄이는 데에 투자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TV 화질과 음향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플랫폼 개량도 예정하고 있는 바 이 모든 투자가 45000만 페소(560만 달러)에 이르고 작업을 완성하면 혜택 받는 자가 2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비상자료보관소(Contingency Data Center)와 관련 자료저장능력, 서버, 통신망(network)의 최신화가 필요하며 43억 페소(5400억 달러)의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통신장비 수출 기회


위의 Arsat사의 물품 구매업무를 담당하는 "후안 안토니오 알바레스(Juan Antonio Alvarez, jaalvarez@arsat.com.ar)"는 "일반적으로 세상사람들은 현 알베르토 대통령 정부를 투자에 인색한 좌익정부라고 알고 있으나 그것은 오해다. 적어도 통신망, 설비 추가를 위해서는 전 마크리 대통령 정부보다 현재의 알베르토 정부가 훨씬 많은 광케이블 및 통신탑을 설치할 것이다. 구매는 연 초에 계획해 연중 2회에 나눠 구매(주 프로젝트)하며 이와 별개로 매년 수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량은 그 때 그 때 필요에 맞춰서 구매할 것이다. 이전에는 미국산, 스페인산, 일본산, 한국산, 브라질산 제품을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제품도 취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통신 분야가 활발히 성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요컨대 이러한 4개의 축을 포함하는 통신망 확대작업과 함께 아르헨티나는 5G 건설도 병행하는 등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통신 분야 활동이 매우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아르헨티나의 통신사업 확대를 잘 관찰하면서 참여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광케이블 등 해당 장비 수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료: 언론보도(https://www.pagina12.com.ar/291835-el-gobierno-prepara-un-nuevo-plan-conectar), 관련업체(Arsat) 발표문(https://www.arsat.com.ar/alberto-fern%C3%A1ndez-present%C3%B3-el-plan-conectar-en-la-estaci%C3%B3n-terrena-de-benav%C3%ADdez),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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