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 위축 -

- 낮은 이자율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향후 시장 성장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ㅇ HS Code: 940540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IBIS World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시장 규모는 1.2% 감소했으며 2020년 시장규모는 114억2,000만 달러

    - 지난 5년간 이어진 미국 경기 호조와 주택건설시장 성장이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금리 인상과 비주거 건설 활동의 감소가 시장의 성장을 제한함.

  ㅇ 경기개선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이자율로 신규주택 구입 및 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증가한 결과 가정용 전기램프 및 조명기구 수요

    - 다만, 최근 기업 수익성 약화로 비주거 건설 활동이 감소하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산시설 가동 중단,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고 소비심리가 둔화됨에 따라 시장이 위축됨.

    -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연방준비은행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주택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건축 자재 공급 부족으로 건설 프로젝트 지연이 예상되고 있어 전기램프 및 조명기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ㅇ 2019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조명기구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대중국 수입 수요가 대폭 감소했으며 최근 스마트홈 시장 확대와 기술발전으로 첨단 조명기구가 출시됨에 따라 저가 수입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는 추세

  ㅇ 향후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시장은 2025년까지 5년간 연평균 1.8% 성장을 지속해 2025년 시장 규모가 124억83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

    -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스마트홈에 연결해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첨단제품을 위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달러 가치 하락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입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가능성 존재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US$ 백만)

자료: IBIS World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미국의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수입액은 2019년 기준 36억1,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감소

  ㅇ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62.1%를 점유하고 있으며 멕시코(15.5%), 캐나다(5.5%)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캄보디아(946.6%), 필리핀(463.0%), 베트남(369.5%)으로부터의 수입액이 크게 상승한 반면, 중국(-30.1%), 한국(-21.6%)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감소

미국의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수입 현황

(HS Code 9405.40 기준)

자료: World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미국의 대 한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3,316만 달러로 전년대비 21.6% 감소했음.

  ㅇ 수입시장 점유율 순위 9위에 올랐으나, 점유율은 0.9%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시장은 상위 2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10%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외의 수많은 중소 규모의 기업이 나머지 88.5%의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음.

  ㅇ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시장 점유율 상위 2개 기업은 Acuity Brands Inc.와 Signify Holdings

    - Acuity Brands Inc는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조명제품 제조업체로 조명기구, 조명제어장치, 전원공급장치, LED 램프 등 다양한 종류의 조명장치를 생산하고 Lithonia Lighting, Holophane, Peerless, Hydrel, American Electric Lighting, Gotham, Carandini, RELOC 등 여러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음. 최근 사물인터넷 솔루션 소프트웨어 업체 DGLogik, 빌딩분석 업체 Lucid Design Group 등을 인수하고 사물인터넷 전문 브랜드 Atrius를 출시하며 스마트 빌딩, 스마트 그리드 시장 진출

Atrius의 빌딩 조명관리 솔루션

자료: www.acuitybrands.com

    - Signify Holdings는 과거 Philips Lighting이었으나 2016년 모회사 Philips로부터 매각되며 상호를 변경. 실내 및 실외 조명기구, 램프, 조명기구 등과 같은 조명제품을 생산. 소비자가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홈기기를 이용해 조명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브랜드 Hue가 큰 성장을 보였으며 Comcast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물인터넷 부문을 강화했음.

Hue의 사물인터넷 조명제품

자료: www.signify.com

□ 유통구조

  ㅇ 미국 시장에서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제조업체는 전기기구 도매업체에 가장 많은 비중의 제품을 유통하며 전체 시장의 56%에 해당

    - 전기기구 도매업체는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해 건설업체, 빌딩 관리업체 등에 납품하거나 해외시장으로 수출

  ㅇ 주택관리용품 소매점은 전체 시장의 8.7%를 차지하며 대표적 업체는 Home Depot

    - 에너지 효율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사물인터넷 조명제품의 증가로 소매 수요가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온라인 판매를 위주로 시장 확대

  ㅇ 이외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업체, 전력공급회사 등에 주로 유통되며 최근 소비자 직접판매 시장의 성장으로 제조업체의 직접판매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분야별 유통비중

자료: IBIS World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전파검증 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FCC 인증 획득 필수

□ 시사점

  ㅇ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가 위축됐hoT으나 낮은 이자율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향후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달러 약세 지속으로 수입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므로 품질, 디자인 등 가격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필요

  ㅇ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업의 윤리적 경영, 친환경 소재, 전력 효율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됨.

    - 조명기구 바이어 L사에 따르면, "조명기구의 수요는 소비자들의 사용 목적에 따라 결정되므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폭 넓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함.

  ㅇ 스마트홈의 성장으로 가격 경쟁력이 최우선인 저가제품을 제외하면 기술력, 미국 주요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 여부 등이 중요해질 것이므로 기술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자료: IBIS World, www.acuitybrands.com, www.signify.com, KOTRA 뉴욕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