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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공항 단계별 운영 재개
  • 트렌드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이수진
  • 2020-08-31
  • 출처 : KOTRA

-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8월 1일부터 재개 -

- 입국 관련 PCR TEST 및 자가격리, 입국절차 강화 -




쿠웨이트 국제공항 운영 현황


쿠웨이트의 유일한 상업공항인 쿠웨이트 국제공항은 수도인 쿠웨이트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 3 월 13일부터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모든 상업용 항공편이 중단됐다가 8월 1일부터 단계별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8월 1일부터 다시 재개하는 상업용 항공편을 위해 공항을 개장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며, 승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여행 안전규칙을 발표했다.

 

쿠웨이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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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rabnews (https://www.arabnews.com/node/1708291/middle-east)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신규 출입국 가이드 라인(2020년 8월 23일 기준)

 

1. 쿠웨이트 입국이 제한되는 지역(승객의 국적이 아닌 출발지 기준)

아르메니아, 방글라데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브라질, 칠레, 중국(인민공화국),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이집트, 홍콩(중국특별행정구),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을 경유하거나 경유한 승객 이라크, 이탈리아, 코소보(공화국), 레바논, 멕시코, 몰도바(공화국), 몬테네그로, 네팔, 북마케도니아(공화국), 파나마,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세르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리랑카, 시리아


2. 건강동의서

쿠웨이트에서 출발할 경우 각 목적지별로 요구하는 건강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건강동의서 필요 국가

국가

정보

쿠웨이트

https://kuwaitmosafer.com

인도

인도로 여행하는 모든 승객은 예정된 여행 시간 최소 72시간 전에 항공사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야 함.

영국

https://www.gov.uk/guidance/travel-advice-novel-coronavirus

자료: 쿠웨이트 항공


3. 쿠웨이트 입국 시 PCR 인증서 지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DGCA(Directorate General of Civil Aviation Aviation Safety Department) 규정에 따라 모든 도착 승객은 다음과 같이 쿠웨이트 당국이 승인한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공식 영문 PCR 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 현재 한국의 경우 쿠웨이트 정부에서 별도로 지정한 의료기관이 없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허가받은 코로나 PCR 테스트 및 영문진단서를 발급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영문진단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PCR 인증서는 도착한 승객이 COVID-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로 이러한 인증서 유효 기간은 테스트일로부터 96시간이며, 인증서는 영어로 작성돼야 한다.

  · 한국에서 발급한 PCR 영문진단서에는 날짜만 언급돼 있고 테스트 시간까지는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이점 참고해 준비해야 한다. 또한 출국을 위한 코로나 PCR 테스트는 당일 방문검사가 불가하고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진행하는 병원도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검사 후 진단서 발급은 당일 발급이 불가한 병원이 대부분이다. 보통 검사를 오전에 실시한 경우 당일 오후 검사결과가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이 된다. 그리고 영문진단서는 다음 날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쿠웨이트 출국 예정자는 출국 전 코로나 PCR 테스트, 음성결과 영문진단서 발급 시간을 모두 포함해 96시간(4일) 안에 모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중간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시간, 항공시간 모두 고려해 입국에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 96시간의 기준이 시작되는 날은 진단서 발급 일이 아닌 테스트를 받은 날이다. 따라서 진단서에 테스트시간까지 명시가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96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려는 노력보다 PCR 테스트 날부터 쿠웨이트 도착일까지 4일을 넘지 않도록 준비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로 쿠웨이트 입국 시 PCR TEST를 확인하는 담당직원은 시간보다 테스트일과 도착일이 4일 안에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ㅇ 면제 및 예외

    - 유아는 PCR 테스트 인증서에서 면제된다.

    - KWI의 환승 승객에게는 PCR 테스트 인증서가 필요하지 않다.

    - 환승 승객은 도착 목적지 국가의 모든 요구 사항(필요한 경우 PCR 테스트 인증서 포함)을 충족해야 한다.


쿠웨이트 공항 도착 시 승객들을 검사하는 직원들

pcr 테스트.jpg

 자료: Mathrubhumi


지정 PCR 테스트 장소가 있는 국가

지역

국가 명

유럽

아르메니아, 아테네,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베를린,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공화국, 제네바, 독일, 네덜란드, 헝가리,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비엔나, 우크라이나

아시아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리아, 미얀마, 파키스탄,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동

아르빌, 키프로스,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라크-바스라, 요르단, 레바논, 터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제다, UAE

아프리카

베냉, 지부티, 가봉, 케냐, 모리타니, 모로코,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세네갈, 남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칠레

북아메리카

멕시코, 미국

호주

호주, 뉴질랜드

목록에 언급되지 않은 국가는 해당국가의 보건 당국이 승인한 의료기관의 결과를 채택

자료: 쿠웨이트 공항 공식홈페이지(https://www.kuwaitairport.gov.kw)


4. 휴대 수하물·수하물 보관

쿠웨이트 입국 시 모든 국가에서 출발 승객은 약품, 개인 소지품 및 어린이 소지품을 위한 작은 가방을 제외하고 기내에 기내 캐리어 가방을 휴대할 수 없다. 이는 쿠웨이트에서 제한하는 내용이며, 그 외에도 이용하는 항공사마다 기내수화물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항공사에 해당 내용을 확인하길 권장한다.


5. 비자 및 거주

  - 쿠웨이트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GCC 국민은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민간 신분증을 사용한 여행은 허용되지 않음). 해외에 거주하는 쿠웨이트 국민은 쿠웨이트 시민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시민 신분증으로 쿠웨이트주를 여행 및 입국할 수 있다.

  - 쿠웨이트 국제공항 도착 시 도착비자 발급 안됨. (현재 신규취업비자 업무도 중단 상태임)  GCC 시민을 동반한 가사 노동자(하우스 메이드, 운전사)도 도착 시 비자를 받을 수 없으며 쿠웨이트에 입국하려는 경우 유효한 비자(civil id)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 쿠웨이트 국민의 배우자 또는 직계 가족은 유효한 비자, 거주증 없이 쿠웨이트에 입국 할 수 없다.

  - 온라인 거주 허가를 갱신한 사람은 쿠웨이트 모바일 ID 앱(https://hawyti.paci.gov.kw/English/Home.aspx)을 사용해 유효한 모바일 ID을 제시해 여행해야 한다.

  - 쿠웨이트 밖에서 초과 체류(6개월 이상) 한 거주증 소지자의 입국을 허용한다. 

    · 2019년 9월 1일 이후에 쿠웨이트주를 출국 한 사람은 유효한 거주 허가증, 비자를 소지한 경우 쿠웨이트에 입국할 수 있음. 
    · 2019년 8월 31일 이전에 쿠웨이트주를 떠난 사람은 유효한 거주지를 소유하고 있어도 쿠웨이트주에 입국 할 수 없음.


6. 쿠웨이트 도착승객 의무사항

  - 휴대폰에 ‘Shlonik’ 이라는 앱을 설치(반드시 쿠웨이트 현지에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사용해야 함.)

  - 모든 쿠웨이트 도착 승객은 도착 후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함.

  - 여행 시 반드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휴대해야 한다.

  - PCR TEST 인증서 제출과 상관없이 공항에서 10%의 승객을 무작위로 현장에서 PCR 검사를 실시함.

  - COVID-19 또는 고온 증상을 보이는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없다.

     · Shlonik란? Shlonik은 쿠웨이트에서  COVID-19 유행 확산을 막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사용되는 대화 형 앱이다. 현재 쿠웨이트에 입국한 모든 자국민, 외국인은 입국 시 공항에서 해당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해당 휴대전화 번호를 보건부에 등록하고 이후 14일간 앱을 이용해 자가격리 실태가 관리된다. Shlonik는 최신 건강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 , 자가격리 관리를 위한 셀프 체크인 메커니즘, 응급상황 보고 및 보건부 의료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hlonik은 쿠웨이트 보건복지부, Kuwait Central Agency of Information Technology 및 쿠웨이트의 통신사 Zain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Shlonik 자가격리 관리어플


자료: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7. 추가 정보

  - AVIH(Animal Vivant In Hold)살아있는 동물은 허용되지 않음.

  -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헤드폰을 제공하지 않음. 따라서 여행 시 개인의 이어폰을 휴대하길 권장함.

  - 쿠웨이트 출국 시 출발시간 최소 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길 권장함.

  - 쿠웨이트에서는 2020년 8월 30일까지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의 부분통금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 부분통금을 해제할 예정임.


요약 및 정리


현재 쿠웨이트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다른 어떤 국가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공항을 약 5개월간 폐쇄하며 쿠웨이트 국민들 보호에 힘썼다. 8월부터 공항 오픈이 시작됐지만 하루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수 및 항공편 수를 제한하는 등 단계별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의 공항업무담당부국장인 Mr. Saleh Al-Fadaghi씨는 ” 모든 여행자들은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소지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출국, 도착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 무작위 테스트도 시행되며 공항에 상주하는 직원들의 경우에도 예외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발표해 쿠웨이트 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쿠웨이트는 외부인의 유입을 극도로 조심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취업비자 업무도 중단 상태이다. 기존 거주증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PCR, 14일간 자가격리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 때문에 한국 기업인들이 쿠웨이트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시기 속에 쿠웨이트행 출국을 준비하는 한국의 기업인들이 본문에서 안내한 내용들을 잘 준비해 문제없이 무사히 입국할 수 있길 바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하루빨리 나아져 모두의 어려움 또한 해소되길 기대해본다.



자료: Arabnews, 쿠웨이트항공, Mathrubhumi, Google Play, 쿠웨이트항공당국(DGCA),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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