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용 드론 시장, 2026년 90조원에 육박

- 운송, 농업,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보안, 보험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

- 새로운 제도와 규제에 대한 대비 필요

 

- 상품명: 상업용 드론 (HS Code 880220, 880211, 자체 중량이 2,000킬로그램 이하인 비행체 또는 미니 헬티콥터)

 

 

 

이스라엘은 2022년 상업용 드론의 합법화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8월, 미국의 상용 드론 합법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아직 많은 나라들이 드론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드론에 관한 법률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6년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의 상업용 드론 도입 과정은 2025년으로 예정된 한국의 상용 드론 합법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군사용 무인기 제조 강국인 이스라엘은 글로벌 상업용 드론 시장에서도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개요

 

2019년 전 세계 상업용 드론(Drone)의 시장규모는 41억 4천만 달러에 달하였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12.0% 감소한 31억 6천만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23년 연간 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19.09%로 회복되고, 시장규모도 62.5억 달러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애초에 군사용으로 개발되었던 드론을 상업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각계의 우려와 관련 규정의 미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까지 인류가 구축해 놓은 도로, 주유소, 공항 등 기존 인프라들을 전혀 활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 한계도 있었다. 그러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의 혁신이 일어나면서, 최근 5년 동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인프라, 농업, 운송, 엔터테인먼트, 보안 및 보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드론에 대한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고, 드론이 합법화되기 이전에 벌써 미연방항공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유럽항공안전청(EASA; 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과 같은 정부 기관이 드론 사용에 대한 수백 건의 면제를 승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앞으로 상업용 드론의 사용이 본격화 되면, 레저용 드론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대목이다.

 

상업용 드론은 향후 수년 내 시장의 커다란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노동력이나 비싼 운송수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운송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로 인해 교통혼잡이 줄어들고,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드론은 대기오염 걱정도 없다. 일부 기업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눈 여겨 보지 않았던, 인구가 적고 외딴 지역에도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크기와, 무게, 모양을 가진 드론 생산이 가능해 졌으며, 다양한 센서와 화물을 탑재할 수 있게 되어 광범위한 응용이 현실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빠른 작업 속도와 효율성, 그리고 인간의 생명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드론이 2-4년 안에 크게 성장하여 전체 산업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주거지 상공에서의 드론간 충돌, 전신주와의 충돌, 비행 중 드론간 충돌, 10kg이 넘는 드론이 탁송 화물과 함께 인도 또는 보행자에게 추락하는 위험 등에 대해서는 여전이 논란이 많다. 아직 많은 국가에서 시각범위(Visual line of sight) 밖의 드론 비행에 대한 제약을 두거나, 드론에 대한 운영 규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시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보안 및 안전 문제, 조종사의 양성과 훈련된 조종사의 부족 등 다른 요인들도 드론 시장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스라엘 상업용 드론 시장

 

이스라엘에서 상업용 드론의 사용은 아직 합법화 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2020년 2월 20일 ‘Urban Mobility in the Air Dimension’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선포했다. 이스라엘 최초의 상업용 드론 비행으로 기록될 금번 프로젝트는 Uber, Google,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Tel Aviv시 상공에서 드론 시험 운송을 승인해 주는 대가로, 상업용 드론의 제도 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지정된 시험센터에서 진행되는 금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드론 운용을 위해 하늘, 땅, 인간, 미래와 드론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를 통해, 상업용 드론의 운영 개념, 상용화에 필요한 과제나 인프라에 관한 연구, 해결책 마련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스라엘 Ayalon Highways가 발주하는 동 프로젝트는 2020년 7월에 시작해서 2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주 수행자로는 현지의 C2(Command and control; 지휘통제)분야 전문 기업 Simplex가 선정되었다. 올해 초 Simplex는 이스라엘 항공청(CAAI; Civil Aviation Authority of Israel)의 승인 하에, 도심에서 단 한 명의 조종사가 여러 대의 드론 비행을 제어하는 멀티 드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 특히, 당시 테스트는 조종사의 가시권 밖(Beyond Visual Line of Sight, BVLOS) 비행을 포함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상업용 드론의 미래가 한 층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Simplex의 CEO인 Shay Levy는 ‘조종사의 가시권 밖 도심에서 멀티 드론을 운영한 것은 드론 산업의 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써 드론이 도심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무인기 제조 강국인 이스라엘이 상업용 드론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방산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상용 드론 프로토콜에 포함 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상업용 드론 도입 과정은 2025년으로 예정된 한국의 상용 드론 합법화와 향후 생겨날 글로벌 상업용 드론의 표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동향

 

이스라엘은 군사용 무인 드론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2005-2012년까지 대륙 별 수출 규모는 유럽이 50%로 1위, 아시아33%, 남미 11%, 북미4%, 아프리카 2%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남미와 아프리카로의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수입 국가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인도, 핀란드,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나이지리아, 터키, 칠레, 에티오피아 등이다. Frost & Sullivan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 무인 항공기 수출국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통계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규모보다 클 것이라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스라엘의 드론 수출 규모>

(단위: 백만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의 드론 수출대상 국가>

(단위: 백만달러)

순위	수출대상 국가	2015	2016	2017	2018	2019	19년 비중
1	필리핀	0.0	0.0	1.4	0.0	72.6	51.58%
2	아제르바이잔	8.1	44.7	4.0	16.1	18.1	12.87%
3	태국	4.8	22.0	3.6	0.3	7.1	5.05%
4	국가미상	0.3	16.5	5.0	1.2	6.4	4.56%
5	스위스	0.0	0.0	0.0	0.0	6.3	4.48%
6	아르헨티나	0.0	0.0	0.0	0.0	6.3	4.47%
7	카자흐스탄	3.6	15.2	0.0	5.8	5.6	4.01%
8	헝가리	0.0	0.1	0.1	0.0	3.4	2.41%
9	핀란드	14.5	2.1	4.9	2.5	3.1	2.23%
10	멕시코	0.5	0.8	0.1	0.2	1.7	1.20%
11	스페인	0.0	0.0	0.0	3.7	1.6	1.12%

자료: Global Trade Atlas

 

수입 동향

 

이스라엘에는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 ELBIT Systems와 같은 세계적인 무인 항공기 생산기업이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스라엘 방위군(IDF; Israel Defense Forces)은 비전투용 목적의 드론으로 DJI 제품을 사용한다. 아직까지 국방부가 구매를 승인한 상업용 드론이 없는 데다가, 자국산 제품을 비군사용으로 개조해서 구매하기엔 입찰 과정이 너무 길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IDF는 현재 약 400개의 드론을 사용하고 있으며, 천 명 이상의 군인이 조종사로 훈련되어 있다고 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은 도시 환경에 적합한 초경량 드론 DJI Mavic인데, 최근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가 이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의 드론 수입 규모>

(단위: 백만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의 드론 수입 국가>

(단위: 백만 달러)

순위	수입대상 국가	2015	2016	2017	2018	2019	19년 비중
1	미국	2.8	1.8	18.4	4.2	2.4	32.9%
2	뉴질랜드	0.0	0.0	0.0	0.0	1.9	25.4%
3	캐나다	0.0	0.0	0.3	0.0	1.5	20.0%
4	중국	0.5	3.0	0.3	0.5	0.6	8.5%
5	이태리	0.3	0.6	0.4	0.5	0.5	7.3%
6	스위스	0.0	0.0	0.0	0.2	0.1	1.8%
7	체코	0.2	0.2	0.0	0.1	0.1	1.2%
8	슬로바키아	0.0	0.0	0.0	0.0	0.1	0.8%
9	우크라이나	0.0	0.0	0.0	0.0	0.1	0.8%
10	사이프러스	0.0	0.0	0.0	0.0	0.0	0.7%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및 생산 동향

 

이스라엘 항공청(CAAI; Civil Aviation Authority of Israel)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는 약 20,000개의 민간 드론이 등록되어 있다. 그 중 90% 이상은 레저 및 스포츠 목적이고, 나머지는 주로 이벤트 사진촬영과 같은 상업용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드론은 중국 DJI사 제품이다. Phantom Drone으로 유명한 DJI사는 최근 항공 촬영에 특화된 Mavic Pro를 출시하면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컨설팅 회사 Guinn Partners가 발표한 세계 드론 시장에 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군사용 무인 드론 생산기업 Top 6 중 절반이 이스라엘 기업이다. 전문가들은 군사용 무인기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드론 시장도 빠르게 장악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스라엘은 협소한 내수시장 때문에 애초에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개발한다. 이스라엘 굴지의 드론 회사들은 이미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상업 드론 면허 제도를 도입한 인도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드론 생산 기업들은 군사용 무인 드론의 후광에 힘입어 해외 진출이 수월하다. 또한, 이스라엘에는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는 스타트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드론 산업에서도 이러한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주요 IAI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 및 Elbit 등 주요 방산기업들도 이러한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업목적의 비군사용 드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지 무인기 시장에는 Elbit, IAI 외에 Percepto, Easy Aerial, Airbotics Drone 등 다양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사명	엘빗 시스템즈 (Elbit systems)
사업 영역	항공우주, 육상 및 해군 시스템,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및 감시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서 운영되는 민간 최대 방산 기업.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출
URL	www.elbitsystems.com
매출액(USD)	10 십억 달러
종업원수	17,000
주력상품	Hermes 450 (장거리용 중형 무인기) : 정찰, 감시, 통신중계, 20시간 비행 가능
현지 주요고객	이스라엘 국방부 (IDF; Israel defense force)
수출대상국	싱가포르 (국방부), 필리핀 (공군), 영국 (왕립 32포병연대)
회사명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 (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사업 영역	항공우주, 육상, 해상, 사이버 및 국토 안보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이스라엘 최대 방산 기업. 개발, 생산, 지원을 위한 통합체계 보유
URL	www.iai.co.il
매출액(USD)	3.7 십억 달러
종업원수	15,000
주력상품	Heron (중장거리 무인기) : 최대 35,000 피트(10.5km)에서 최대 52시간 중고도 비행.
현지 주요고객	이스라엘 국방부 (IDF; Israel defense force)
수출대상국	비공개
회사명	퍼셉토 (Percepto)
사업 영역	보안, 인프라, 산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AI기반 무인 도킹스테이션 및 드론 개발.
URL	https://percepto.co/
매출액(USD)	27.5백만달러
종업원 수	70
주요품목	Sparrow(자율 드론 인 박스 시스템) : 감시 및 검사용에 최적화. 여러 드론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 수집 가능
현지 주요고객	비공개
수출 대상국	비공개
회사명	이지 에어리얼 (Easy Aerial)
사업 영역	국방 분야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무인 드론시스템 개발
URL	www.easyaerial.com
매출액(USD)	29 백만달러
종업원수	60
주요 품목	SAMS (자율 드론 인 박스 시스템) : 24시간 이상 공중에 머무르면서 전력데이터선 (data-over-power technology)을 이용하여 HD 영상과 원격측정값 전송
현지 주요고객	비공개
수출 대상국	미국 공군
회사명	에어로보틱스 드론 (Airobotics drones)
사업 영역	항공 데이터를 수집하는 완전 자동 솔루션 개발. 광업 및 보안에 주로 활용
URL	www.airoboticsdrones.com
매출액(USD)	40 백만달러
종업원 수	250
주요 품목	Trion(드론) : 주야, 기상변화에 관계없이 장거리 관찰, 감시, 표적식별 가능. 광학 줌과 연속 360° 파노라마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HD카메라 탑재
현지 주요고객	Shapir Ashtrom, Intel
수출대상국	애리조나BHP, 칠레 Minera Centinela, 호주 South32

 

對한국 교역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드론을 수입한 이력이 없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 수출을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드론 수출>

(단위: 달러)

HS Code	2015	2016	2017	2018	2019
880211	0	0	0	0	0
880220	0	0	0	0	32,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 공군의 UAV(Unmanned aerial vehicle) 부서장을 지낸 O씨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아직 한국산 무인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은 혁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속도가 이스라엘만큼 빠르고, 제조업 전반이 두루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스라엘의 상업용 드론 개발 파트너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산분야 컨퍼런스 전문 민간기업 iHLS(Israel homeland Security)사의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상업용 드론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의 드론 생산 기업들이 이스라엘 무인산업(AUS&R; Autonomous Unmanned Systems and Robotics) 컨퍼런스 등 현지 시장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장 진입 (유통 및 규제, 관세율)

 

이스라엘에서 판매되는 모든 드론의 수입과 구매는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수주 또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드론은 2.4 Ghz와 5.5 Ghz를 사용하는 제품만 허용되며, 5.8Ghz 규격의 드론은 승인을 받을 수 없다. 현행 HS코드 880211에 적용되는 일반 관세는 0%이다. 수입상이 제품 승인을 받았다고 해도, 판매단계에서 구매자가 직접 신원 확인 및 인증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현행 기준, 이스라엘에서 드론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항공청(CAAI; Civil Aviation Authority of Israel)이 발급하는 별도의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또한, 면허를 보유한 조종사라도 다음의 운영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 드론 조종사는 비행중 드론에 대한 시야를 유지

• 드론은 지상에서 50미터(164 피트) 이상의 높이로 비행 불가

• 드론은 공항이나 비행장에서 2킬로미터(1.2 마일) 이내 비행 불가

• 드론은 사람과 건물에서 250미터(820 피트) 이내 비행 불가

• 드론은 비행 금지 구역에서 비행 불가

아직까지 법제화 되지 않은 탓에, 상업용 드론의 공식 유통망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드론 합법화 이후 가장 먼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은 기존의 개인용 드론을 취급하던 유통망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정부에서 드론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주요 유통망 중 가장 지명도가 높은 곳은 Benda와 Bug사 두 곳이다.

회사명	벤다 마그네틱 (Benda Magnetic)
사업 영역	IT, 미디어, 게임, 컴퓨터 및 주변 장치, 보안장비 분야 전문 유통 채널. Dji, TP-link, WD, SanDisk, XBOX, Logitech, Uniview, UBIQUITI 등의 현지 공식 유통망
URL	www.benda.co.il
매출액(USD)	4 백만달러
종업원수	140
설립년도	1982
회사명	버그 멀티스스템 (BUG MULTISYSTEM LIMITED)
사업 영역	휴대폰, 통신장비, 음향장비, 컴퓨터 및 주변 장치, 스토리지, 게임, 드론 전문 유통망 SanDisk, JBL, Asus, DJI, Huawei, Anker, Xiaoyi, Otterbox 등의 공식 취급점
URL	www.bug.co.il
매출액(USD)	22 백만달러
종업원수	750
설립년도	1984

 

시사점

 

이스라엘은 상업용 무인 항공기를 합법화에 앞서, 새로운 프로토콜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토콜은 선발주자인 미국의 규약들을 일부를 수용하고, 다른 모든 국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드론 생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기업들은 프로젝트 경과와 항공청(CAAI; Civil Aviation Authority of Israel)의 수입승인 규정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자료원: 이스라엘통계청, CAAI GTA, IATI, IVC online, StartupNationCentral, 텔아비브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