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캠핑용품 시장규모 8.1조 달러, 꾸준한 성장세 -

- 부모가 된 밀레니얼 세대, 가족 이루며 캠핑용품 시장 주 소비층으로 성장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캠핑용 텐트(HS Code 63062210)
  ㅇ 캠핑용 테이블, 금속으로 만든 그 밖의 가구(HS Code 940320)

□ 시장동향

  ㅇ 북미 캠핑용품 시장, 꾸준한 성장세

    - IBISWorld에 따르면, 2019년 캠핑용품 시장규모는 8.1조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3%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됨.

    - 캠핑용품 항목별 시장점유율은 각각 캠핑의류 30%, 캠핑장비(텐트, 테이블 등) 26%, 캠핑신발 26%, 기타(캠핑장비 수리 포함) 18%임.

캠핑용품 항목별 시장점유율(단위: %)

자료: IBISWorld,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 2019년 North American Camping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약 7,200만 가구가 캠핑을 즐기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약 700만 가구가 증가하였음.

    - 년 3회 이상 캠핑을 떠나는 가구수는 2014년과 비교하여 약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ㅇ 젋어진 캠핑족

    - 2018년 한 해에만 약 140만 가구가 생애 첫 캠핑을 한 것으로 집계됨. 이들 중 56%가 非백인 다인종 밀레니얼 세대였음. 

    - 2019년 인종별 캠핑용품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非백인 가구는 약 29%로, 2012년 대비 약 17% 증가함.

    - 2020년 캠핑시장의 주 소비층은 밀레니얼 세대 및 X세대이며 각 41%, 36%를 차지하고 있음. 지난 2014년과 비교하여 각 7%, 9% 성장한 수치임.

  ㅇ 부모가 된 밀레니얼 세대

    - 1981년~1996년생 밀레니얼 세대가 가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캠핑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름. 이들 세대의 54%가 자녀와 함께 캠핑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또한, 전체 캠핑인구 중 자녀와 캠핑을 가는 가구의 63%는 1년 중 7박 이상의 캠핑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텐트, 레저용 차량(RV)을 이용한 캠핑 꾸준한 인기

    - 캠핑 숙소 선호도는 텐트 캠핑이 59%, 레저용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 24%, 캐빈 캠핑이 16%를 차지함

    - 밀레니얼 세대는 텐트 캠핑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X 세대는 화장실이 있는 캐빈 캠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 Statista,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 수입 동향

캠핑용 테이블(HS Code 94032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캠핑용 텐트(HS Code 630622)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D,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ㅇ 시장점유율
    - 미국 캠핑용품 시장은 Recreational Equipment, Patagonia, The North Face, LL Bean 등 대형 4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며 약 53.4%를 점유하고 있음.
    - 최근 5년간, 대형사 위주의 산업성장이 심화되어 많은 소형 캠핑용품 업체들이 인수되거나 재정난으로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음.

미국 캠핑용품 업체별 시장 점유율(단위: %)

자료: IBISWorld,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캠핑용 테이블 주요 제품 및 가격

자료: 제조사별 공식 홈페이지, Amazon,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 유통구조

 
  ㅇ 캠핑 및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문 캠핑용품점 뿐 아니라 스포츠 용품 판매점에서도 캠핑용품을 판매하고 있음. 

  ㅇ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캠핑용품은 대형 유통망 바이어를 통하거나 세일즈랩을 통해 대형 유통망에 납품되는 방식이 일반적임.

  ㅇ 최근 들어 온라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전자상거래 업체 Amazon 및 유통업체 Walmart와 Target에서도 캠핑용품 분야를 확장 중에 있음.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HS Code 920320 
    - 일반관세율 : 무관세
    - 한미 FTA 관세율 : 무관세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의 안전기준 및 안전성 테스트 증빙 서류 준비
      · CPSC는 소비자 안전법(Consumer Safety Act)에 따라 사고감소 목적으로 안전 규격을 제정
    - 목재가구의 경우 사용하는 목재의 종류에 따라 환경청(EPA)이 규정하는 포름알데히드 배출 규제가 적용됨.

  ㅇ HS Code  630622
    - 미국에 수입되는 캠핑용 텐트(합성섬유 소재)는 크기에 따라 배낭용과 그 외의 제품으로 (Backpacking or Other than backpacking tents) 나뉘며 관세가 다르게 적용되는 제품군으로 주의 필요함.

    - HS Code 630622은 NTR(Normal Trade Relations, WTO 가입국) 대상 국가의 경우 수입 관세율은 제품 인보이스 가격의 0%로 무관세 제품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됨.

□ 시사점

 
  ㅇ 대형 유통업체들은 본사에서 직접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 한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는 “일회성으로 제품 구매를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에게 두터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선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고 말함.
    - 신규 납품을 고려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디자인, 업체의 신용도, 해외 납품경력 등 여러 분야를 고려하여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조사됨.
    - 하이킹 장비의 경우, 우기나 악천후 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유통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힘쓰고 있음.

 
  ㅇ 긍정적인 소비자 평판은 필수 요건

    - 캠핑용품 브랜드 인지도는 소비자의 평판에 크게 좌우되므로 해외 수출이 없는 업체라도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할 필요가 있음. 캠핑용품의 품질은 국가를 떠나 입소문으로 신속히 퍼지기 때문에 품질관리에 유의하여야 함. 

  ㅇ 틈새시장 공략
    - 한 개의 품목일지라도 타깃 소비자층에서 성공적으로 인지도를 쌓을 필요가 있음. 사이클링 애호가나 암벽 등반가들을 타깃으로 한 틈새시장을 노려 볼 만함. 
    -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문박람회 참가, 캠핑 전문잡지를 통한 지면 광고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이는 방법을 추천함.

 
자료: IBISWorld, Statista, Global Trade Atlas,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Amazon, 각 브랜드 제조사별 공식 홈페이지,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