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빠르게 성장하는 편의점 시장 전망
  • 트렌드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20-07-01
  • 출처 : KOTRA

- 中 편의점, 주로 석유산업 국유기업에서 운영 -

- 가맹점 위주로 빠르게 성장, 글로벌 편의점의 내륙시장 진출 확대도 -

 

 

 

편의점은 주로 주택가, 역주변, 도로변 등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입지를 정해 장시간 영업을 하며, 점포에 따라서는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체제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점포도 있다. 맞벌이부부, 독신자 등 비교적 목적구매 성향이 두드러진 고객을 겨냥해 미국에서 시작됐다.

 

중국 편의점, 매출액 등 모두 안정적 성장세 구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편의점 업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편의점 업계의 기업발전지수, 경영환경지수, 시장경쟁지수, 인재의 충원지수는 2018년에 비해 성장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2019년 중국의 편의점 업계 지수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2017년 중국의 편의점 수량은 10만 개를 넘어서면서 시장 규모가 커졌다. 2019년 중국의 편의점 수량은 약 13만5000개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5만 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2020년 중국의 편의점 수량 및 예측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상품 구조 다양화, 가게의 운영 능력 향상, 상품의 배송 효율제고에 따른 효과에 힘입어 2018년에 중국의 편의점 업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2000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2019년 중국 편의점 업계 매출액은 약 281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다. 2020년 매출액은 35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20년 중국의 편의점 매출액 및 예측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프랜차이즈 편의점 비중, 점차 증가추세

 

중국 프랜차이즈 협회 조사에 따르면 2016-2019년 중국의 프랜차이즈 편의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직영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2019년에는 중국의 프랜차이즈 편의점 비율이 48%로 전년대비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9년 중국의 프랜차이즈 편의점 비중

자료: 중국 프랜차이즈 협회

 

중국 편의점 브랜드. 국유기업 위주로 포진

 

중국 편의점은 국유 기업(国营企业) 중에서도 석유기업의 편의점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중국석유화공그룹 산하 이지에(易捷) 편의점,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산하 쿤룬하오커(昆仑好客) 편의점의 경우 중국 주요 주유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2019년 기준 두 업체의 편의점 수량은 각각 2만 7600개와 1만 9000여 개에 달한다. 석유기업에 이어 또 다른 국유기업 메이이지아(美宜佳) 편의점은 점포수가 1만 여개에 육박해 1만 클럽에 가입했다.

 

중국 민영기업에서는 쑤닝샤오덴(苏宁小店)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9년 상반기 편의점 수는 5300여 개로 국영기업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민영기업 중 상위에 랭크된 기업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도시 보다는 소비력 성장이 두드러지는 내륙지역 주요도시에 거점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외자기업으로는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수입 제품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가격대도 높아 경제가 발달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도시에 매장이 집중돼 있다.


2019년 중국의 주요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게 수량 및 지역 분포

편의점 브랜드

기업 속성별

가게 수량(개)

가게 분포

지역 분포

이지에
(易捷)

국유 기업

27606

전국적

-

쿤룬하오커
(昆仑好客) 

국유 기업

19000

전국적

-

메이이지아
(美宜佳)

국유 기업

19000

지역적

광둥성(广东省)
푸젠성(福建省)
후난성(湖南省)
후베이성(湖北省)
장시성(江西省)

쑤닝샤오뗀
(苏宁小店)

민영 기업

5368

전국적

-

티엔푸
(天福)

민영 기업

4212

지역적

광둥성(广东省)
후난성(湖南省)

홍치련숴
(红旗连锁)

민영 기업

3070

청두시
(成都市)

청두시(成都市) 및 주변

패밀리마트
(FamilyMart)

외자 기업

2571

1,2선 도시

베이징시(北京市)
상하이시(上海市)
선전시(深圳市)
항저우시(杭州市)
우시시(无锡市)
광저우시(广州市)
둥관시(东莞市)
청두시(成都市) 

지상
(之上)

민영 기업

2141

저장성
(浙江省)

원저우시(温州市)
타이저우시(台州市)

로손
(LawSon)

외자 기업

2007

1,2선 도시

상하이시(上海市)
난징시(南京市)
충칭시(重庆市)
다롄시(大连市)
항저우시(杭州市)
베이징시(北京市) 등

세븐일레븐
(7-ELEVEN)

외자 기업

2982

1,2선 도시

베이징시(北京市)
텐진시(天津市)
칭다오시(青岛市)
상하이시(上海市)
충칭시(重庆市)
청두시(成都市)  등

자료: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가격이 비싸도 소비자가 편의점을 선택하는 이유

 

중국 산업정보망 통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쇼핑할 때 주로 고려하는 요인 중 87.3%의 소비자가 가까운 거리 때문에 선택했으며, 마트에 비해 편의점 가격은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구매가 편리하다도 고려 요인이며, 지불로 인해 줄을 서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다수 편의점은 영업시간이 24시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의점을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쇼핑하면서 고려하는 요인

자료: 중국 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 허난성 진출 가속화  

 

2019년 12월 18일에 싼취안 식품유한공사(三全食品有限公司) 산하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허난 산이 편의점 프랜차이즈 유한공사(河南叁伊便利店连锁有限公司)가 세계 500대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협약을 맺고 허난성에서 독점 판매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허난성에서 첫 세븐일레븐 점포는 2020년 하반기에 세워질 예정이며, 앞으로 허난성 내에 편의점을 다수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사점


중국 편의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직영보다는 가맹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지역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생활소비수준 제고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의 내륙시장 진출도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예로 세븐일레븐이 인구 1억의 소비시장 허난성에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하지만 편의점 수의 증가로 업체 간 경쟁도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난성 상업협회 허홍젠(何宏剑)회장은 KOTRA 정저우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기업의 경우 자본확대를 통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온라인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편의점 시장에 뛰어 들고 있어 편의점간 매출경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 프랜차이즈 협회,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등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빠르게 성장하는 편의점 시장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