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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봄날이 온다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0-06-12
  • 출처 : KOTRA

- 향후 5년간 충전 인프라 구축에 1200억 위안 이상 투자 예상 -

- 충전 스탠드 사업보다는 소재·부품 등 틈새시장 겨냥해야 -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올해 폭발적 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부양책인 신SOC*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각 지방정부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국유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 SOC 7대 분야: 1) 5G, 2) 특고압, 2) 신에너지차 충전소, 4) 고속철도/궤도교통, 5) 빅데이터센터, 6) AI, 7) 산업인터넷 등

 

베이징시 정부는 최근 <베이징시 신SOC 건설 가속화 행동방안(北京市加快新型基础设施建方案) 2020~2022>에서 ‘2022년까지 전기차 충전스탠드 5만 기 이상 신규 건설’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 공공 충전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더불어 충전스탠드(pole, 막대형) 제조업체에 연간 20만 위안/, 연간 최고 106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최대 배전망업체인 SGCC(家電網)는 올해 충전 인프라 구축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20배 이상 늘렸다.

 

SGCC 충전스탠드 구축 계획

설명: EMB00001ab00f4a

자료: SGCC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현황 및 전망

 

중국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충전 인프라 규모도 급성장해 왔다. 2019년 말 중국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381만 대, 전국 충전스탠드 수는 121만9000기에 달했다. 신에너지차와 충전스탠드의 비율은 2015년의 7.8:1에서 지난해 3.5:1로 제고됐다.

 

중국 신에너지차 보유량(), 충전 인프라 보급현황()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발전 가이드라인(2015~2020)>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국 전기차 보유량은 500만 대에 도달해야 하며 2015~2020년 충전스탠드 480만 기를 신규 구축해야 한다. 연말까지 전국 전기차와 충전기의 비율은 1:1에 도달해야 한다이 계획대로라면 공용 15만 기, 개인용 30만 기를 더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용 스탠드 구축비용이 3만~3만6000위안/, 개인용은 2000~3000위안/기로 계산해볼 때 2020~2025년 충전 인프라 시장규모는 982억~183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광다증권)

 

2020~2025년 충전 인프라 시장규모 추정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신에너지차 보유량(만 대)

153

261

381

520

728

983

1278

1661

2159

  증감률(%)

68

71

46

36

40

35

30

30

30

신에너지차/충전스탠드

3.8

3.5

3.5

3.0

충전스탠드 보유량(만 기)

44.6

77.7

122

173

243

328

426

554

720

충전스탠드 신규  구축(만 기)

24

33

44

51

69

85

98

128

166

 공용 충전스탠드 비중(%)

48

38.6

42.3

45

 공용 충전스탠드 보유량(만 기)

21.4

30

51.6

75

106

144

188

246

321

  직류형 비중(%)

50

  교류형 비중(%)

    직류형 투자규모 (만 위안)

   교류형 투자규모(만 위안)

0.8

 개인용 충전스탠드 비중(%)

52

61.4

57.7

55

 개인용 충전스탠드 보유량(만 기)

23.2

47.7

70.3

99

137

183

237

308

399

 개인용 충전스탠드 투자규모(만 위안)

0.3

 투자규모(억 위안)

110

149

182

211

274

356

 2020~25 투자규모(억 위안)

1,282

자료: Wind, 광다(光大)증권연구소

 

중국의 충전인프라는 창장삼각주, 징진지, 주장삼각주와 동부연해의 경제발전수준이 높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보급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성시별 공용 충전스탠드 보유량을 살펴보면 올 2월 말 기준, 5만 기를 초과하는 지역은 장쑤(6만5827), 광둥(6만3507), 베이징(6만829), 상하이(5만5156) 4곳뿐이다. 2만 기 이상이 지역은 산둥(3만2797), 저장(2만9653), 안후이(2만6484), 허베이(2만2740) 4곳이다.

 

중국 공용 충전스탠드 보유량 TOP10

설명: EMB00001ab00f4d

자료: 중국충전연맹(中國充電聯盟)

 

시장은 전기차 보급확대와 더불어 충전 인프라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中國電動汽車百人會論壇) 천칭타이() 이사장은 “중국의 전기차 보유량은 20306480만 대에 달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도 6300만 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

 

충전 스탠드 사업보다는 소재·부품 등 틈새시장 공략

 

충전스탠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데다 활용도가 낮아 그 회수 기간이 길다. 업계에서는 자금 회수 기간을 평균 5~10년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중국 충전스탠드 제조업체가 300개사를 상회했었는데, 2년 후인 2019년에는 그 절반이 폐쇄 또는 철수할 정도로 어려운 사업이다.

 

한편 충전 인프라는 설비 집약형 산업으로 전력 공급설비, 충전기, 디스플레이, IT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보급 확대는 전반 밸류체인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크다. 우리 기업들은 로컬 대기업들과 격전을 벌이기보다는 소재, 부품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한중 협력 모델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충전스탠드의 주요 부품

연번

기능

부품

1

제어판

ARM 제어판, DSP 제어판

2

충전관리

모듈전원, 커넥터, 접속기, 퓨즈

3

고장보호

절연측정, 응급장치

4

단말기 관리

지시등, 계량측정기, 터치스크린

5

전력망 연결 및 관리

충전 케이블

자료: Wind, 광다(光大)증권연구소

 

스마트화 추세를 예의주시해야

 

공신부 산하 싱크탱크인 사이디컨설팅(賽迪顧問)'전기차 충전 시설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비롯해 자동차, 통신, 전력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분야'라고 진단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소형경량화로 제작하거나 센서 및 부가 제어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무선 충전 등 편의를 제공하는 차세대 충전 솔루션이 제기되고 있다며 충전 인프라의 ‘스마트화’ 추세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원: 중국충전연맹(中國充電聯盟), 광다(光大)증권연구소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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