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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2020년 1분기 대외무역 특징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0-06-11
  • 출처 : KOTRA

 - 산둥성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467억5000만 위안 -

 - 일대일로 관련 국가와의 무역 증가 -




산둥성 1분기 GDP


산둥성 2020년 1분기 생산총액(GDP)은 1조4919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5.8% 하락했다.

 

2019-2020년 산둥성 GDP총액 및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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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산둥성 1분기 3차산업 발전개황


1차 산업이 농어업·목축업, 2차산업이 광업·제조업, 3차산업이 서비스·금융 등이라고 했을 때, 산둥성 2020년 1분기 산업별 증가치는 아래와 같다. 이는 1차산업이 전체 경제 증가 혹은 하락폭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산둥성 2020년 1분기 산업 증가치

(단위: 억 위안, %)

산업구분

증가치

증감률

1차산업

628

0.5

2차산업

5666

7.1

3차산업

8625.3

5.4

자료: 산둥성정부

 

산둥성 2020년 1분기 1차, 2차, 3차 산업의 비중은 아래와 같다. 3차 산업이 상업, 음식숙박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을 포함해 전체 분류가 큰 것을 제외했을 때 산둥성에서는 전통제조업 및 광산업(정유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2차 산업 분포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1분기 산둥성 3차 산업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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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산둥성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467억5000만 위안

 

산둥성 2020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467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3.6% 하락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중국 대외무역 TOP6개 지역 중 하락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타격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둥성의 1분기 수출액, 수입액은 아래와 같다.

 

산둥성 2020년 1분기 대외무역

(단위: 억 위안, %)

구분

금액

증감률

수출입 총액

4467.5

3.6

수출액

2371.6

4.5

수입액

2095.9

2.6

자료: KOTRA 칭다오 무역관 정리

 

산둥성 2020년 1분기 대외무역 특징

 

1) 3월부터 산둥성 대외무역 호전

 

올해 1월 산둥성 대외무역의 수출입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는 1분기에는 아직 코로나19가 대외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1분기 초 코로나19가 중국을 강타했지만 해외상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타격이 1분기 대외무역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이다.

 

2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류애로, 조업재개 문제로 인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기업들이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상품 즉, 생활소비재와 방역물자의 수입수요 확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사태가 완화돼 기업의 조업재개 가속화됐다. 또한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중국 대외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 3월달 산둥성 무역 수출입액은 소폭 증가했다.

 

이 중에 수출은 그동안 조업 연기로 적체된 수출 주문이 계속 교부돼 반등을 실현했으며 특히 의약품, 방역물자, 생활소비재 등의 수출은 대폭 증가했다.

 

2) 가공무역의 타격이 비교적 큼.

 

산둥성 무역유형별로 보면 일반무역, 가공무역, 보세물류 무역으로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산둥성 1분기 보세물류 무역은 상승했으며, 일반무역 및 가공무역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그중 가공무역의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가공무역은 제품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후 다시 수출하는 것으로 산둥성 주재 많은 제조기업이 이 가공무역 형태를 띠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자 해외공장들도 정지됐고 이로 인해 수입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또한 해외기업들 역시 경영애로로 수요가 하락하여 가공무역이 진퇴양난 상황에 빠진 것이다.

 

3) 일대일로 관련 국가와의 무역에 집중, 대아세안 및 러시아 무역 성장

 

1분기 산둥성-일대일로 관련 국가 간 수출입은 1454억 위안으로 12% 증가했다. 이는 산둥성 전체 대외무역 증가폭보다 더 높은 수치로 중국의 대외무역이 타격을 받은 것과 반대로 일대일로 관련국가와의 무역은 활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대일로 국가들과의 주 거래품목은 식품과 생활용품이었다. 산둥성 소비층들의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일대일로 국가의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경제 확산도 일대일로 국가별 특산물에 대한 수입을 끌어올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됐다. 일대일로 관련국가 중 특히 아세안과 러시아의 제품이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다.

 

4) 농산품 수출, 수입 모두 증가

 

산둥성 1분기 수출을 보면 기계설비, 타이어, 철강 수출은 각각 하락했고 농산품, 의약재 및 약품의 수출은 상승했다.

 

수입방면에서는 농산품수입이 증가했다.

 

5) 국제 전자상거래 빠르게 발전

 

중국해관 데이터에 의하면 산둥성 1분기 국제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7억4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1.1배로 증가했다. 이는 산둥성뿐만이 아니라 중국 전체의 트렌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가 원활하지 않자 고객층들은 온라인을 통한 비접촉 구매방식에 집중하게 됐고 이러한 소비형태가 국제상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러한 소비형태가 지속될 경우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은 추후에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1) 산동성 대외무역 하락폭은 중국전체대비 비교적 작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둥성 1분기 대외무역은 비교적 큰 하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 충격에도 산둥성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산동성 대외무역 산업체인이 잘 갖춰져 있어 외부충격에도 잘 견딘다는 이점을 잘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산둥성 통계국에 따르면 산둥성의 전자제조, 전자부품 및 기계설비 부품 제조 등 하이테크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버, 집적회로 등 고급 제품의 생산량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는 산둥성이 대외무역 방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1분기 산둥성 전자부품, 기계설비, 전자기술, 컴퓨터제조기술, 집적회로, 자동데이터처리설비의 수출액도 모두 상승했다.

 

해외 방역 물자의 수요 증가에 따라 1분기 산둥성 의약재와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도 증가해 양호한 성장 잠재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산둥성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양호한 성적을 보인 것은 산둥성의 산업체인이 점차 하이테크 쪽으로 성장하고 있고 기존의 제조업 기업들도 산둥성 지방정부의 협업으로 비교적 빠르게 조업재개를 하며, 대외무역을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2) 산둥성 대외무역의 발전 전망


산둥성의 대외무역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경쟁 우위가 강해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본틀은 변화가 없다.  

 

앞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안정되고 회복된다면 그 코로나19의 파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다.

 

또한 해외 코로나 사태가 산둥성 대외 무역에 충격을 주면서도 산업 체인, 공급 체인의 구조전환과 발전을 촉진시켜 대외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다.

 

 

자료: 산둥성인민정부, Sina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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