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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업스트림 산업 동향(2)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박지호
  • 2020-06-23
  • 출처 : KOTRA

- RAPID(석유화학통합개발) 프로젝트 정상 가동 시 30 bbl의 정유와 연 770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가능 -

- Petronas와 사라왁주 간 채굴권 분쟁 등 풀어야 할 숙제 있어 -




목차

  

[1]

 1. 석유·가스 산업 주요 현황 

 2. 석유·가스 매장 현황

 3. 주요 정책 및 제도

 4. 주요 기업 현황
 

[2]

1. 석유·가스 수출입 동향

2. 주요 수입 품목

3. 대내외적 위기 요인

4. SWOT 분석


정제유 수출입 동향

 

말레이시아 정제유 수출입에 있어 싱가포르는 지리적 접근성과 연료 교역 및 저장의 허브라는 장점 때문에 정제유 수출입에 있어 말레이시아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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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tch Solutions(기준연도: 2019)

 

2019 국가별 정제유 수출입 비중을 보면 대한민국과 중국은 말레이시아에 가솔린과 디젤을 공급하는 주요 국가이며,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의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로 말레이시아 석유 제품 수출 대상국 중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UAE는 아시아 외 국가 중 중유(residual fuel oil) 최대 공급국이지만 ‘IMO(국제해사기구) 2020’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양국 간 교역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석유 및 역청유 수출 통계

(Petroleum Oils And Oils From Minerals, Crude / HS Code: 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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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 Trade Atlas

원유 수입 동향

 

사우디아라비아는 말레이시아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며, 연간 총 수입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 국영기업 Armco Petronas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한 PrefChem에서 추진하는 RAPID 프로젝트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말레이시아의 사우디 원유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원유 수입에 있어 말레이시아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중동 의존도가 높으며 사우디 외에도 UAE, 쿠웨이트, 이라크가 중요한 수입국이다.

 

말레이시아 석유 및 역청유 수입 통계

(Petroleum Oils And Oils From Minerals, Crude / HS Code: 2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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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 Trade Atlas

 

가스 수출입 동향

 

2019년 말레이시아 LNG 수출에서 전체 국가 중 한중일 동북아 3국의 비중이 약 80%에 육박했다.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23%), 대한민국(1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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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Fitch Solutions(기준연도: 2019)

 

말레이시아는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부의 가스 공급원 다각화 전략과 말레이시아 내 가스 소비 증가 추이가 맞물려 말레이시아도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Petronas 2002년부터 20년간 인도네시아 West Natuna에서 가스를 수입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6tcf의 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외에 브루나이와 카타르에서도 소량의 LNG를 수입하고 있다.

 

RAPID 프로젝트와 정제유 수출입 전망

 

Petronas Saudi Aramco의 합작회사인 PRefChem가 조호(Johor)주에서 진행 중인 RAPID(석유화학통합개발)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될 경우 30 bbl의 정유와 연간 770만 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해당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인근 국가인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RAPID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연료는 EU 환경규제인 Euro-5를 충족하는 환경친화적 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외국의 주요 대규모 단지와 수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APID 프로젝트는 석유화학단지 내 화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는데 현재 전체 설비의 약 75% 정도를 운영 중이며,  4분기에 100%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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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 품목

 

  ㅇ 볼밸브(Ball Valve)

품명

볼 밸브(Ball Valve)

HS Code

848180

제품사진

EMB00001b103e9e  EMB00001b103e9f

수입통계

EMB00001b103ea0

자료: World Trade Atlas

 

  ㅇ 발전세트


품명

발전세트(Genset)

HS Code

850212

제품사진

EMB00001b103ea5

수입통계

EMB00001b103ea8

자료 : World Trade Atlas

 

  ㅇ 변압기

품명

변압기(Transformer)

HS Code

8504

제품사진

EMB00001b103eb1

수입통계

EMB00001b103eb2

자료: World Trade Atlas

 

대내외적 위기 요인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업스트림산업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대내외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대내적 위기 요인은 사라왁 지역에 매장된 석유·가스 채굴권을 놓고 국영기업 Petronas와 사라왁주 자체 운영 기업인 Petros 간 분쟁으로 인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사라왁주는 1963년 영국이 제정한 말레이시아 협정 1963(MA63)에 의거하여 지역 내 모든 천연자원에 대한 권리를 획득한 바 있으며, 2018 4월 사라왁 법무부 장관은 해당 법령을 근거로 주에서 운영하는 Petros를 지역 내 석유 및 가스 사업의 허가권을 발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지정했다. 1974년 석유개발법(PDA)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영기업 Petronas는 이런 사라왁주의 행보에 반발해 대법원에 제소했으나 대법원은 이 문제가 고등법원의 관할이라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이후 Petronas가 사라왁주가 부과하는 5%의 판매세를 내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나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대외적 위기 요인으로는 자원 탐사 및 개발에 대한 인접 국가의 반발을 들 수 있다.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는 지난 2015 8 양국 간 해상 경계에 위치한 블록 CA1 CA2의 원유·가스를 공동 탐사하기로 합의하고 실행에 옮기려 했으나 인근 국가의 반발과 유가 약세 등의 요인으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SWOT 분석

 

Strength

 - 카타르와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LNG 수출국

 - 매장된 원유의 높은 품질

 - 보조 산업 발달 

 - 자원 교역에 적합한 지리적 위치

Weakness

 - 국영 기업 Petronas의 독점적 권한  

 - 탐사 지역이 연안, 심해 및 고유황(High-Sulphur)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생산 비용 증가   

 - 유전의 상당수가 이미 개발돼 향후 10년간 원유 생산량 감소 예상

Opportunity 

  - 심해 블록과 회수증진법(EOR)을 통해 성숙 유정에서 추가 매장량을 발견할 수 있음.   

 -  2020년 하반기 RAPID 프로젝트 정상 가동

Threats

 - Petronas와 사라왁주(Petros) 간 분쟁  

 - 정부의 연료 보조금 합리화 계획

 

 

자료: MITI, Petronas, MIDA, MDTCC, WTO,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KRKT, EIA, Shell, ExxonMobil, Fitch Solutions, Wprld Trade Atlas, thestar 등 현지 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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