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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통신기기 수요 및 가격 급상승
2020-05-14 김용석 이란 테헤란무역관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으로 수요와 가격 모두 폭증 -

- 해외로부터 수입한계로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인상 지속 예상 -

 



[안내 말씀]

미국의 對이란 경제제재로 인해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대금을 활용한 원화결제 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해당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시장 업데이트 수요를 위해 작성됐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란의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제품 수요 증가 추세

 

이란의 휴대폰, 컴퓨터 등 통신용 디지털 제품 시장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가 강화되고 있고 이란 정부의 관세인상 등 가격인상 요인이 많음에도 계속 확장세에 있다. 이란의 빠른 도시화와 이에 필수적인 통신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력이 강한 40대에서 60대 계층의 인구증가로 이들이 통신에 필요한 디지털 제품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란에서 지난 2월 9일 첫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이후 감염자 급증세를 보여왔다. 이란 정부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주말 모스크 예배를 중단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그리고 근무시간 단축과 재택근무 권장 등으로 인한 집에 거주시간이 늘면서 통신장비 수요는 더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Farhikhtegan News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통제가 강화되던 지난 3월 18일에서 4월 26일까지 39일 동안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제품의 가격이 20~30% 폭증했으며 일부제품은 60%까지 인상됐다.

 

지난 3~4월 기간 디지털 제품 가격 인상률

(단위: %)

브랜드·제품

인상률

브랜드·제품

인상률

Samsung mobiles

30~60

Nokia laptops

11

Huawei mobiles

29

Nokia Laptops

18~36

Xiaomi mobiles

22~33

Acer laptops

20~36

Apple mobiles

15

Lenovo laptops

18

자료: Farhikhtegan Daily News, http://farhikhtegandaily.com/news/40137/

 

휴대폰·랩톱, 재택근무의 최우선 필수품으로 역할

 

이란에 등록된 휴대폰 심 카드(SIM card)는 총 1억7000만 개이며 단말기 등록자는 2019년 9월 기준으로 총 8820만 명으로 전 국민이 휴대폰 1대씩은 사용하고 있는 수준이다. 휴대폰은 지난 2년간 매년 1.1% 이상 시장이 확대됐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체류시간이 많아진 이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수요 폭증으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란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브랜드별 추세를 보면, 삼성 갤럭시는 이란에서 최고 인기제품으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9월까지 수입 51.0%, 판매 52.0% 확대됐다. 노키아 휴대폰은 같은 기간 중에 수입과 판매 23.0%, 20.6%로 증가했으며 중국 Huawei 제품은 수입과 판매 각각 8.3%, 9.2% 증가했1다. 그러나 Apple 스마트 폰은 같은 기간동안 특별히 수입, 판매 등 시장점유율이 증가하지 않았는데 성능에 비해 여타 브랜드보다 가격이 월등히 높은 것도 구매력이 약해진 이란인들의 외면을 당한 이유로 분석된다.

 

주요 브랜드별 휴대폰 가격인상 내역

(단위: %)

브랜드

모델

20년 3월 18

20년 4월 26

인상률

리알

USD

리알

USD

Samsung

Galaxy A30S

33,000,000

213

43,095,000

278

31

Galaxy A50

39,500,000

255

48,265,000

311

22

Galaxy M20

22,500,000

145

37,245,000

240

66

Galaxy Note10+

137,000,000

884

150,900,000

974

10

Galaxy M30S

29,000,000

187

44,990,000

290

55

Galaxy A20

29,000,000

187

34,300,000

221

18

Huawei

Y6 2019

18,000,000

116

27,000,000

174

50

P Smart 2019

26,000,000

168

27,900,000

180

7

Nova 3i

31,000,000

200

34,500,000

223

11

Honor 8A

17,000,000

110

25,200,000

163

48

Honor 9X

37,000,000

239

41,700,000

269

13

P30 Lite

34,000,000

219

43,000,000

277

26

Y9 Prime 2019

28,000,000

181

42,000,000

271

50

Xiaomi

Redmi 8A

20,000,000

129

32,000,000

206

60

Redmi Note 7

30,000,000

194

33,100,000

214

10

Redmi Note 8

30,000,000

194

36,000,000

232

20

Mi Note 10

72,000,000

465

75,000,000

484

4

Mi 9 SE

46,000,000

297

47,000,000

303

2

Mi A3

35,000,000

226

43,000,000

277

23

Redmi 8

24,000,000

155

32,000,000

206

33

Apple

iPhone 10(X)

136,550,000

881

152,490,000

984

12

 iPhone 8

95,000,000

613

109,000,000

703

15

iPhone 8 Plus

130,000,000

839

143,000,000

923

10

iPhone XS

160,000,000

1032

190,000,000

1226

19

iPhone 11

160,000,000

1032

195,000,000

1258

22

iPhone 11 Pro

230,000,000

1484

253,000,000

1632

10

Nokia

Nokia 2.2

17,000,000

110

18,000,000

116

6

Nokia 3.2

22,000,000

142

23,000,000

148

5

Nokia 6

20,000,000

129

23,000,000

148

15

Nokia 7.2

44,000,000

284

46,000,000

297

5

Nokia 7 Plus

27,000,000

174

34,000,000

219

26

:적용환율 US$ 1 = 155.000 IR(이하 동일)

자료: Farhikhtegan Daily News, http://farhikhtegandaily.com/news/40137/

 

코로나19 시대의 글로벌 트렌드 일환으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이란인들에게 휴대폰 못지않게 컴퓨터 수요 역시 폭증하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컴퓨터 수입과 판매는 지난 39일 동안 각각 36.0%, 29.0%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판매가격이 18.0% 인상돼 휴대폰과 같이 경제제재와 환율인상 그리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머니가 얕아진 이란인들의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Acer, Asus 그리고 Lenovo 브랜드 제품의 판매가격이 평균 20%대로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별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랩톱 제품 중에서 비교적 고가제품인 Acer의 73-95-Acer 15 G9 모델 그리고 저가로 인기가 높은 Lenova의 V145 A6 9225 8 등은 39일 동안 모두 시중판매 가격이 36.0% 인상됐다.

 

주요 브랜드별 컴퓨터 가격인상 내역

브랜드

모델

20년 3월 18

20년 4월 26

인상률(%)

리알(Rial)

USD

리알(Rial)

USD

Acer

Aspire A715 71G

142,000,000

916

175,000,000

1129

23

Aspire E5 576G

96,000,000

619

115,000,000

742

20

73-95-Acer 15 G9

220,000,000

1419

299,000,000

1929

36

Aspire 3 A315 i7

129,480,000

835

130,480,000

842

1

Aspire E5 576G i7

91,500,000

590

109,900,000

709

20

Swift 3 SF314 56G i5

119,900,000

774

129,900,000

838

8

Nitro 5 AN515 76C2

176,900,000

1141

195,480,000

1261

11

Asus

VivoBook Max X543

48,160,000

311

62,800,000

405

30

VivoBook Max K543UB

102,900,000

664

128,900,000

832

25

X540MA N4000

47,800,000

308

58,950,000

380

23

ZenBook Flip 14

149,900,000

967

234,980,000

1516

21

R542UN i5 8250U 8

99,800,000

644

127,900,000

825

28

Lenovo

IdeaPad 130 A6

51,900,000

335

58,200,000

375

12

IdeaPad 130 i3 7020

72,700,000

469

79,670,000

514

10

IdeaPad 130 i5

86,900,000

561

94,0500,000

6068

8

V145 A6 9225 8

43,820,000

283

59,560,000

384

36

Y540 i7 9750H 16

179,800,000

1160

219,980,000

1419

22

자료: Farhikhtegan Daily News

 

도심지역 거주자 위주로 통신기기 수요 편중

 

이란의 총인구 8800만 명에 2410만 가구이며, 이들은 연간 평균 가계수입의 0.3%를 휴대폰 구입에 소비하고 있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편이다. 테헤란상의(Tehran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2018년도 이란의 휴대폰 수입은 연간 약 5억2900만 달러 규모이며 매년 증가 추세였다. 2018년도 이란에 대한 휴대폰 주요 공급국은 U.A.E. 73.0%, 중국 17.0% 2개국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세는 미국이 2018년 포괄적핵협상(JCPOA) 탈퇴로 2019년 하반기부터 대부분 하락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으로 인해 최근 사회적거리 두기 시기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전체가구에서 도심지역 거주자는 총 인구 8800만 명의 68.1%인 약 6000만 명이며, 총 가구의 75.1%를 차지하는 1810만 가구들이 테헤란 등 도심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소득의 0.31%인 총 3억770만 달러를 휴대폰 구입에 지출해 비도심지역 거주자들보다 소득에서 지출하는 휴대폰 구입비용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BMI 보고에 따르면 이란인들의 컴퓨터 구입을 위한 지출비용은 2019년 현재 12억6000만 달러에서 2023년까지 12억7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란정부는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인한 미국의 40여 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제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저항경제(Resistance economy) 기치 하에 자국산업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데 랩톱제품도 최근 4년간 수입관세를 4%에서 15%로 인상했다. 이에 이란 기업들이 원부자재를 수입해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조립생산하고 있어 이란의 컴퓨터 산업발전이 관심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사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이란 정부의 사회적거리 두기 정책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와 집에 머무르는 시간증가로 인한 통신장비 위주의 디지털 제품 수요 폭증하고 있어 각광받는 비즈니스 영역으로 역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과 4월 39일간의 짧은 기간에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통신기기 제품가격이 평균 20~30% 인상된 점은 그만큼 기업과 가계의 부담가중을 의미한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와 온라인 소비관행의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란 통신장비 등 디지털 업계도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온 라인 마켓 정비, 웹을 이용한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이후에 이란 기업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은 소비 고급화 트렌드와 온라인과 웹을 이용한 시장추세를 주시해야 할 이유가 된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2018 Statistics), BMI Iran Telecommunications Report – Q2 2020, http://farhikhtegandaily.com/news, https://www.en.eghtesadonline.com/Section-economy-4, Tehran Chamber of Commerce, Tehran's Information Technology Union 등 KOTRA 테헤란 무력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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