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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
2020-05-20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

- 로컬 5G의 보급으로 후발주자 핸디캡을 극복하려는 일본 -

-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5G를 활용한 시장 성장 기대 -

 

 

 

2020년 3월 5G 상용화 시작

 

일본 NTT도코모가 2020 3 25일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에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부 국가가 2019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것에 비해서는 1년 뒤처졌다. 현재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가 5G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오는 6 RAKUTEN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소프트뱅크 미야가와 부사장은 산업용 5G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보급되는 것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인구 감소, 고령화, 저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삶의 방식으로 2030년까지 ICT 사회(I: Inclusive, C: Connected, T: Transform)의 실현을 구상하고 있으며, 그 실현 방안으로 5G 기술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사회과제 해결을 위한 5G 솔루션을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서 확립할 예정이며, 특히 원격의료, 원격교육, 방재 등의 요구가 높은 분야는 국가와 연계해 집중적인 실증을 할 계획이다.


노무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국내 5G 수요액은 2020년부터 연평균 71.3%로 성장해 2030년에는 1조3000억 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 보면, 일본 시장에서는 IoT 기기로 로봇이나 드론, 자율주행차가, 솔루션 서비스로서 제조분야용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았다.  


5G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3D VR 라이브'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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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경제신문

 

후발주자 일본의 경쟁력을 높이는 '로컬 5G'

 

일본 총무성은 5G 주파수 할당 지침안(2018.11.)을 개설하고, ‘로컬 5G 도입 가이드라인(2019.12.)을 발표해 5G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컬 5G’는 지역 및 산업의 개별적인 니즈에 대해 기업이나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가 스스로 건축물 내에서나 부지 내에서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5G 시스템이다. 이동통신업체가 주도하는 통신망의 보급이 늦어지는 지역이라도 Wi-Fi처럼 기업과 지자체가 직접 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컬 5G는 스마트공장, 스마트농업, 건설현장 내의 건설기기 원격제어, 하천 감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 벤더, CATV 사업자, 지방지자체를 포함한 많은 기업 및 단체가 참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현재 NEC, FUJITSU, J-COM, 도쿄대학, 도쿠시마현 등이 로컬 5G 면허를 신청하였다. 면허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은 면허를 보유한 벤더 기업과 제휴해 로컬 5G를 활용한다. ANA그룹은 NEC와 연계해 종합트레이닝센터(ANA Blue Base)에 항공업계 최초로 로컬 5G를 도입했다. 로컬 5G에 접속한 카메라, 시선측정기기, 바이탈센서, VR고글 등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항공기 정비나 승무원의 교육훈련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ANA 종합트레이닝센터의 훈련에 로컬 5G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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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경제신문, Businessnetwork.jp

 

도쿄도 농림수산진흥재단과 NTT동일본, NTT애그리테크놀로지는 로컬5G와 고해상도 카메라, 스마트글래스, 자율주행형 로봇 등을 활용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실험에 착수한다. 


로컬5G를 활용한 연계 사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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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Businessnetwork.jp

 

폐쇄 공간에서 사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로컬 5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수요액은 연평균 65.0% 증가해 2030년에는 10조8000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로컬 5G 면허신청 기업 및 단체

구분

용도

사업자

벤더

스마트공장 등 IoT (자사공장 선행도입)

FUJITSU, NEC

CATV

 케이블 티브이

아키타케이블TV, J-COM, ZTV, 토나미 위성통신TV, 도치기케이블TV

통신사업자

e스포츠활용을 위한 실증환경 구축,  스마트농업

NTT동일본

대학

실증 현장 구축

도쿄 대학

지자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실증환경 구성

도쿄도()

지자체

중소기업 등 기술자 육성을 위한 실증환경 구축

도쿠시마현

: 2020 1 24일 기준

자료: 총무성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관련 기술 및 시장의 성장 기대

 

많은 정보를 더욱 빠르게,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5G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첫째로 주목할 산업은 헬스케어다. 베이비붐 세대가 75세에 달하는 2025년이 가까워지면서 전 국가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G 질병 예방을 위한 일상의 활동이나 바이탈 사인의 수집·분석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25년도에 2254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그중 5G 관련 시장은 26% 580억 엔이 될 것이다.


둘째로 스마트시티 산업의 성장이다. 5G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운영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고품질로 수집할 수 있게 된다인증기술, 화상해석기술, 클라우드 연계형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감시 카메라의 정보처리 등은 5G 기술로 더욱 고도화된다스마트시티 플랫폼 시장 규모는 2025년도에 123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그중 5G 관련시장은 25% 3000억 엔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셋째, 5G를 이용해 스마트공장의 실현이 가능해진다특히 공장 및 공사 현장과 같이 한정된 공간은 5G의 보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활용이 증가될 전망이다스마트공장의 시장규모는 2025년도에 11000억 엔을 넘고, 그중 5G 관련시장 규모는 2%에 해당하는 200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e-스포츠, 올림픽에 대응한 스포츠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시장규모는 2025년도에 155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 11% 164억 엔이 5G 관련일 것이다.

 

콘텐츠 개발 기업인 G사 대표는 5G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선발주자인 한국의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AR로부터 시작해 VR, XR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관련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분야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일본보다 1 앞선 한국의 5G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총무성, 노무라종합연구소, Businessnetwork.jp, NTT도코모, IT Media Mobile, KOTRA 오사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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