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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시장 소폭 회복세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0-03-10
  • 출처 : KOTRA

- 2019년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 0.3%로 소폭 성장-

-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성장세는 지속 전망-

 

□ 이탈리아 승용차 판매 소폭 회복세로 전환

 

  ㅇ 2019년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은 신차등록 기준 0.3% 소폭 증가

    -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협회(ANFIA)에 따르면, 신차 등록 기준 2018-3.0%의 감소세를 보였던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2019년도 0.3%로 소폭이나 성장세로 전환

 

2007~2019년 이탈리아 신차등록현황

(단위: 백만대, %)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증가

 

  ㅇ 개인용 차량이 판매 감소세를 보인 반면 기업용 차량은 증가세로 전환

    - 2018년 모두 감소세를 보였던 개인과 기업용 승용차는 2019년 기업용 차량 판매의 0.8% 상승에 힘입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의 전체적 회복세를 견인함.

 

이탈리아 구매유형별 승용차 판매 추이

(단위: , %)

구매유형

2018

%

2019

%

19/18 증감율

개인 승용차

1,054,214

55.2

1,052,616

54.9

-0.2

기업용 승용차

856,821

44.8

856,810

44.8

0.8

- 법인 차량

(351,956)

18.4

(325,885)

17.0

-7.4

- 랜트카

(434,228)

22.7

(460,985)

24.1

6.2

- 리스

(66,007)

3.4

(72,924)

3,8

10.5

- 택시

(4,475)

0.2

(3,901)

0.2

-12.8

- 기타

(155)

0.0

(243)

0.0

0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이탈리아 교통부

 

  ㅇ 연료별 판매에 있어서 경유(디젤) 차량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

    - 2018-12.1%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경유 차량은 2019년에도 -22.1%를 기록한 반면, 휘발유 차량은 20178%에서 201825.7%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

    - 하이브리드 차량은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34.0%의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또한 적극적인 환경정책의 반영으로 2018147.1%에서 2019113.3%로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연료별 자동차 판매 추이

(단위: , %)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의 친환경 차량 시장 성장은 구매 보조금과 노후 차량 과세 등 EU의 환경정책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분석

    - 무역관의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으로 이탈리아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함.

    - 이탈리아 정부는 201931일부터 20211231일까지 친환경 차량 구매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최소 1500유로에서 최대 6000유로까지 보너스를 지급하며, 노후 차량에 대해서는 161gCO2/km부터 1100~2500유로의 과세 정책 시행하고 있음.

 

□ 차종별 판매 추이 및 경쟁동향

 

  ㅇ 2019년 등록된 신차는 39%가 소형차, 40%SUV, 13%가 중형차, 5%가 다목적 차량으로 SUV 증가세 지속

    -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의 큰 특징으로 여겨졌던 소형차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SUV 차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해 2019년  40%로 처음으로 가장 큰 판매 비율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고 있음.

 

점유율로 본 이탈리아의 차종별 신차 등록 동향 (단위:%)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은 이탈리아의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로 경유와 휘발유 차량에서 높은 판매율 유지

    - 경유 차량에서는 Jeep사의 CompassRenegade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휘발유 차량에서는 Fiat사의 Panda가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임.

    - 하이브리드 휘발유-전기 차량은 일본의 Toyota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니로(Niro)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경유-전기 차량에서 한국의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각기 3위와 6위 차지

 

이탈리아 연료별 판매 TOP 10 모델

(단위: )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차량은 전기차로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이 유지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

    - 기업용 승용차 판매가 주를 이뤘던 이탈리아 전기차 시장은 이탈리아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정책을 통해 개인 소비자의 구매가 전년대비 344.1% 증가함.

    - 기업용 전기 승용차로 가장 많이 판매가 된 모델은 스마트 포투로 나타났으며, 기업용에 비해 개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차량은 테슬라 모델3과 현대의 코나로 집계됨.

 

2019 이탈리아 전기차 TOP 10 모델

(단위 : 대, %)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 시사점

 

  ㅇ 성장세가 주춤하던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은 소폭 증가세로 회복한 모습을 보임

    - 2018-3.1%의 감소세를 보인 승용차 시장은 큰 폭의 디젤차량의 판매 감소로 시장이 위축되는 듯 보였으나, 2019년 친환경 차량 및 SUV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해 0.3%의 증가율을 기록함.

 

  ㅇ 친환경 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뿐 아니라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벌금 및 과세 정책의 시행 및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고려해 새로운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 이탈리아 정부는 친환경 차량 구매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최소 1500유로에서 최대 6000유로까지 보너스를 지급, 노후 차량에 대해서는 161gCO2/km부터 1100~2500유로의 과세 정책 시행하고 있음.

    - 20207월부터 새로이 계약되는 회사 차량에 대해 최대 60%의 과세 예정이며, 2019 4월 유럽연합에서 체결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는 2020년도에 새로이 제작되는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95g/km을 상회하지 않아야 하며, 상회할 경우 벌금이 부과됨.

 

ㅇ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로 신소재, 신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 증가와 함께 새로운 차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기업은 승용차의 경우 2021년 대비 37.5%에 이르는 CO2를 감축해야 하고, 소형상용차(형식 승인 N1)의 경우 2021년 대비 31%를 감축해야 함.

    -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EU의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감소 정책으로 이를 반영하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친환경 차량의 소개가 예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한국의 현대·기아차에서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신기술로 개발된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현지의 인지도 상승이 기대되고 있음.

 

 

자료: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이탈리아 교통부,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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