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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화학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케냐, 화학 원자재 수출 노려볼만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20-03-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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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플라스틱 및 고무, 화학제품 제조에 필요한 대부분의 화학 원료를 수입에 의존 -
- 가격 단가를 줄이기 위해 제조사와의 직접 거래를 추천 -
□ 케냐 화학원료 시장 개요
○ World Integrated Trade Solution에 따르면 케냐의 화학 원료 수입규모는 2017년에는 약 16억 9000만달러, 2018년에는 약18억 2000만달러로 8% 증가하였음.
케냐 화학원료 수입 추이 (2017-2018년)
(단위: US$ 백만 달러)
자료: World Integrated Trade Solution
○ 케냐에서 주로 수입되는 화학 원료는 DOP, DA Plasticizer, master batch, TDI, Polyyol, DOP, AVA, LABSA, SLEA, PVC Resin, GPPs, HIPS, EVA, HDPE, DOP, LLDPE, PP, IPA이며 이는 주로 플라스틱, 발포고무, 페인트, 코팅, 접착제, 신발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임. 이 중 케냐에서 많이 사용되는 원료는 다음과 같음.
HS Code
한글명
영문명
용도
291732
오르토프탈산디옥틸
Dioctyl orthophthalates
DOP
플라스틱, 페인트, 바닥재
390760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olyethylene therephthalate
PET
플라스틱 병
292910
이소시아네이트
Isocyanates
페인트, 발포고무
390130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
Ethylene – vinyl acetate copolymers
EVA, PEVA
발포고무, 코팅, 접착제
390720
폴리에틸렌
Polyethers
PE
페인트, 코팅, 접착제
○ 대부분의 케냐 수입업자는 매달 2-10톤의 화학원료를 수입하고 있는데 수입량은 완제품의 수요에 따라 변동이 심한 편임.
□ 화학원료 주요 소비 분야 동향 및 전망
○ 화학원료를 주로 이용하는 산업 분야는 화학제품,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 제조업임. 화학제품 제조분야는 페인트, 수지, 농약, 화장품 등의 분야로 세분화 됨.
○ 케냐 제조자 협회(KAM)에 등록된 화학제품 제조 분야 기업은 96개 사임. 전체 제조 용량은 분말형태는 연간 3만 5,000톤, 액체형태는 연간 5만톤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98%이상이 가동되고 있음. 이 분야는 원자재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특히, 케냐의 페인트 산업은 주로 건설 분야와 동반 성장하거나 축소되는 데, 최근에는 연간 10-1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케냐의 플라스틱 제조 분야의 경우, 케냐통계청에 따르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이 140개 사가 넘고 그 중 케냐제조자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사는 100개사 정도임. 연간 36만 톤의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4만 톤을 제조하고 있음. 플라스틱 제조용 원자재들은 모두 과립 형태로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2017년 8월 비닐봉투사용 및 유통 금지로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플라스틱 산업은 포장, 제약, 식품, 낙농업, 소매업 등 타 산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산업 규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
케냐 제조업 생산지수(Quantum Index) 추이 (2014-2018년)
(2017=100)
산업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화학 및 화학제품
100.5
100.2
100
100.5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89.8
94.4
100
96.2
자료: Economic Survey 2019
□ 수입 동향
○ 케냐의 2019년 11월말 기준 주요 화학 원료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 오르토프탈산디옥틸(HS 코드: 291732)는 1044만 달러 수입. 최대수입국은 한국으로 900만 달러를 수입
- 이소시아네이트(HS 코드: 292910)는 1946만 달러 수입. 최대 수입국은 독일로 486만 달러를 수입. 한국은 337만 달러를 수입
-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HS 코드: 390130)는 1352만 달러 수입.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5,31만 달러를 수입. 한국은 15만 달러를 수입
- 폴리에틸렌(HS 코드: 390720)는 2859만 달러를 수입.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955만 달러 수입. 한국은 408만 달러를 수입
-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HS 코드: 390760)는 4917만 달러를 수입.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872만 달러를 수입. 한국은 전무함.
○ 2019년은 케냐 기업들의 긴축정책 및 경제 침체로 국가 전반적인 수입이 감소하였음. 이로인해 주요 화학 원료 수입도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HS 코드: 390130)는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36.77% 증가함. 이 화학 원료는 접착제, 발포고무, 필름에 주로 사용되며 사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수입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주요 화학원료 HS 코드별 수입동향
(단위: US$ 천, %)
HS 코드
순위
국가
2016년
2017년
2018년 (’18.11월)
2019년 11월
19/18
증감률
291732
오르토프탈산디옥틸
총계
10,476
11,675
15,892 (14,721)
10,442
-29.07
1
대한민국
8,597
10,740
15,600 (14,430)
9,002
-38.61
2
대만
424
139
28 (28)
1,070
3739.63
3
중국
-
1
53 (53)
240
351.00
292910
이소시아네이트
총계
23,570
38,054
48,897 (44,821)
19,456
- 56.59
1
독일
1,207
4,436
9,504 (7,131)
4,868
- 31.73
2
인도
11,219
9,548
14,223 (13,473)
4,142
- 69.26
3
대한민국
6,643
15,388
16,378 (16,149)
3,372
- 79.12
390130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
총계
7,556
8,191
10,555 (9,884)
13,519
36.77
1
중국
1,691
2,385
3,634 (3,335)
5,310
59.19
2
미국
272
1,829
1,526 (1,526)
3,867
153.49
3
사우디
2,831
2,534
2,542 (2,354)
1,654
- 29.74
8
대한민국
429
350
610 (610)
146
- 76.00
390720
폴리에틸렌
총계
31,751
24,227
35,836 (33,834)
28,589
- 15.50
1
중국
3,429
1,164
8,878 (7,765)
9,545
22.92
2
네덜란드
13,750
10,582
9,888 (9,792)
8,112
- 17.16
3
대한민국
5,826
2,684
6,141 (5,958)
4,081
- 31.52
390760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총계
33,452
46,562
57,238 (49,724)
49,173
- 1.11
1
중국
7,773
26,175
28,969 (23,498)
28,717
22.21
2
인도
10,586
13,683
13,074 (11,210)
16,395
46.26
3
사우디
1,482
1,188
877 (812)
1,218
49.95
대한민국
-
-
-
-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수입업자 인터뷰
○ 케냐 화학원료 수입업자인 Metro Plastics & Brenntag와 인터뷰
Q: 케냐의 2020년 화학원료 수입 전망은 어떠한가?
A: 플라스틱, 페인트, 섬유 등 화학 원료를 사용하는 산업 분야 시장이 활발하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학 원료의 수입도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Q: 케냐에서의 한국산 화학 원료의 인지도?
A: 케냐 수입업체와 사용 기업들은 한국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폴리머 같은 일부 분야에서는 높은 품질 때문에 한국산 원료를 선호하고 있다.
O: 한국의 원료 수출자들에 대한 조언은?
A: 케냐에 화학원료 공급 방안은 (1) 케냐의 최종 사용자(제조사)들에게 직접 수출, (2) 케냐 수입대행업자에게 수출 하는 2가지가 가능하다. 다만, 수입대행업자를 통할 경우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격의 단가가 높아져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가능하다면, 최종 사용자와 직접 거래를 하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만약 케냐내에 이미 수입 에이전시가 있거나 이들과 거래할 경우에는 독점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거래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수입업자들이 D/A 120일 크레딧 대금결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이런 대금 결제 혜택을 주는 것을 고려하다면 시장 진출이 더 유리할 것이다.
□ 수입관세 및 관련제도
○ 인증서: 한국에 있는 케냐 표준국 PVOC (Pre-Export Verification of Conformity) 에이전트의 CoC(수출 적합 인증서, Certificate of Conformity)를 받아야 함. 한국에는 Intertek, Cotecna 두 곳이 있음.
- Intertek 웹사이트: http://www.intertek.co.kr/- Cotecna 웹사이트: https://www.cotecna.kr/
○ 관세
HS Code
한글명
영문명
관세
291732
오르토프탈산디옥틸
Dioctyl orthophthalates
0%
390760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olyethylene therephthalate
0%
292910
이소시아네이트
Isocyanates
0%
390130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
Ethylene – vinyl acetate copolymers
0%
390720
폴리에틸렌
Polyethers
0%
○ VAT 및 그 밖의 세금
- VAT: 16%
- 2019 11월 Finance Act, 2019가 통과되면서 1.5%였던 RDL(철도개발세)를 2%로 2%였던 IDF(수입신고세)를 3.5%로 인상하였음.
□ 시사점
○ 케냐의 화학원료가 쓰이는 플라스틱, 고무, 페인트 등의 분야는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 분야는 케냐 제조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학 원료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케냐 수입업자나 제조사들은 화학원료 수입에서도 가격변동에 따라 수입처를 자주 변경하고 있음. 대형 딜러 뿐 아니라 소규모 수출이 가능한 수출 기업들도 이점을 활용하여 공략하는 것이 필요함. 무역관에서 현장 조사한 바에 의하면, 화학원자재 만큼은 현지 최종 사용자나 수입대행사들의 기존 거래처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약해서 가격 경쟁력 및 오더량에 적절히 대처만 한다면 한국의 소규모 수출 대행기업의 진출 기회가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케냐 제조사 협회(KAM) “Manufacturing in Kenya Under the Big 4 Agenda’, World Integrated Trade Solution, Economic Survey 2019, World Integrated Trade Solution 수입업자 유선 인터뷰, 현지 일간지 종합, 나이로비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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