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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중고차 수입동향과 제도
- 트렌드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20-01-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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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수요 증가 반면 낮은 소득수준으로 높은 중고차 비중 -
- 현지 조립생산 장려 위해 중고차 수입 제한 -
□ 2000년대 들어 자동차 수요 급증 반면, 낮은 소득수준으로 여전히 중고차 의존 높아
ㅇ 수단, 1999년 이후 석유 생산 돌입, 이에 힘입은 도시화, 소비패턴 현대화의 진전으로 자동차 수요 급증
- 1999~2010년까지 석유가 수단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양식 현대화에 기여
- 수도 카르툼을 중심으로 도시화, 차량 소유 급증, 2000년대초 2백만명에 불과하던 카르툼 및 수도권 (구수도인 옴두르만 포함) 현재인구는 1천만명 추산
- 현대식 유통체인, 포장도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차량 보유 크게 증가한 상태
ㅇ 그러나 낮은 소득 수준 (1인당 국민소득 USD1천 내외),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시 유전 상실로 신차 수요 제한적, 여전히 중고차가 전체 차량공급의 다수를 차지
-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시 수단 보유 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되면서 수단 경제 하락세, 외화부족 및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연간 신차판매 승용차 수는 3천5백여대에 불과
수단내 연도별 신차 판매 대수
연도
2015
2016
2017f
2018f
2019f
2020f
2021f
판매대수
3,500
3,304
2,478
2,601
2,758
2,904
3,037
증가율
20.7
-5.6
-25.0
5.0
6.0
5.3
4.6
자료 : BMI
ㅇ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수입, 판매 통계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전체 차량 공급의 상당 비중을 중고차가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0년 이상의 노후 중고차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
- 수단 관세청 통계 기준 모든 승용차류 (중고, 신차 미구분)의 연간 수입규모는 3~5억 달러 수준, 주요 수출국은 일본, 한국, 중국 등임.
수단내 완성차 수입 동향
Year
2017
2018
2019.1~6월
순위
총 계
475,834,624
334,832,110
253,833,675
1
일본
193,966,061
61,200,913
21,673,735
2
태국
38,947,684
11,891,704
17,002,922
3
대한민국
134,534,080
10,617,642
7,484,127
4
사우디아라비아
16,996,453
3,709,855
3,221,485
5
인도
21,442,916
4,430,876
2,738,002
6
중국
40,273,373
8,387,840
2,085,184
7
UAE
6,609,792
2,917,509
2,075,815
8
독일
3,248,068
2,254,662
454,576
9
자메이카
1,062,437
64,000
356,300
10
영국
81,292
304,966
194,388
주: HS코드 8703 (MOTOR CARS AND OTHER MOTOR VEHICLES FOR THE TRANSPORT OF PERSONS) 기준, 신차, 중고차 미구분
자료 : 수단 관세청
- 일반 승용차의 경우 90년대까지는 일본차 (Toyota, Mitsubishi)와 대우차 점유율이 높았으나 현재는 현대기아차 비중이 가장 높고, 아직까지는 미미하지만 중국차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상황.
*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중고차를 포함한 일반승용차 시장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60% 이상으로 추산
카르툼 시내 차량행렬
무역관 촬영
□ 수단내 자동차 조립 확대에 따른 중고차 수입 규제 도입
ㅇ 2010년대 들어 수단기업들이 한국, 중국기업과 손잡고 자동차 조립생산에 나서면서 수단 정부는 중고차 수입에 대한 엄격한 규제 적용 중
- 수단 최대 공기업인 GIAD는 현대차와 손잡고 현대차를 조립생산 (현재 싼타페, 투싼, 악센트, 엘란트라, I10 등 5개 모델 생산중), 중국 BYD와도 손잡고 승용차 조립생산 중
- 수단 최대 민간기업중 하나인 DAL그룹도 기아차와 손잡고 승용차 조립생산 추진, 현재 관련 공장 건설 및 설비 설치 마무리 단계
□ 차종별 수입규제 및 현황 (관련 규정: Counil of Ministers, Decree No.203, year 2015)
ㅇ 일반 승용차
- 모든 중고차는 수입 금지, 외교관을 포함한 개인 및 법인 모두 중고차 수입 금지, 단 수단 국적자로 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후 수단으로 영구 귀국하는 자국민에 한해 중고 승용차 1대 반입을 허용 (이경우도 생산된지 5년 이하 중고차만 허용)
- 이로 인해 수단 중고차 취급상들은 동 반입권을 매입, 중고차 반입에 활용하는 경우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생산된지 5년 이하 중고차에 한해 반입 가능)
ㅇ 버스 (중대형)
- 생산 된지 3년 이하인 경우에 한해 수입 허용
- 카르툼 시내에는 다마스가 택시로, 과거 미니버스로 불리던 30인승대 차량(Rosa 등, 일본 및 한국산이 주류) 과 한국산 승합차가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 이들 대부분은 10년이 훌쩍 넘은 노후차들로 신차 대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임.
- 45인승 대형 버스는 카르툼 시내에서는 드물고 주로 지방도시간 운행에 투입, 대부분 중국산 중고버스가 운행되고 있음.
ㅇ 트럭 및 중장비, 농기계, 크레인
- 생산된지 5년 미만인 경우에 한해 수입 허용
- 광산개발 증가에 따라 수요 증가, 향후 수단 경기 본격 회복시 건설, 광산 개발에 대한 수요 크게 증가 예상
- GIAD에서 중국기업과 손잡고 조립생산 및 노후 중고트럭 다수 운행중
□ 관세 및 비관세 장벽
ㅇ 신차, 중고차 구분 없이 자동차 수입관세는 아래와 같이 배기량에 따라 구분되며 차량 수입시 수단 표준청(SSMO) 승인을 받아야 함.
배기량
수입관세
(Custom Tariff)
부가가치세
(VAT)
영업이익세
(Business Profit Tax)
기타(특소세 성격)
(Addition Tax)
1400cc 이하
25%
17%
3%
130%
1500~3000cc
40%
17%
3%
150%
자료 : 수단 관세청
□ 시사점
ㅇ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도시화 진전으로 자동차 수요가 높아진 반면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여전히 중고차가 차량공급의 대부분을 차지
ㅇ 수단은 2천년대 이후 승용차, 버스 등 조립생산을 개시한바 있어 이의 보호 목적 및 아직까지 WTO 미가입 상태로 중고차 수입규제 존재 (자동차외 중고 의류, 전자제품 등도 수입 금지)
- 이로 인해 주변국을 통한 밀수입, 귀국 수단국적자의 반입권 매입 등이 부족한 중고차 공급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음.
ㅇ 상기 사유로 한국산 자동차 스패어파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중고차 수출시 동 규제 존재를 인지한후 수입 에이전트와 협의 필요
자료 :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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