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 특성

□ 일본의 최신 정책 'IT 신전략'

  ㅇ 2019년도 'IT 신전략' 개요

    - 현 아베정권 주도 아래 2013년 6월에 일본의 IT정책인 '세계 최첨단 IT 국가창조 선언'이 발표돼 최신 안건은 2019년 6월 15일 각의 결정됨.

    - 새로 책정된 IT 신전략은 '사회 전체의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사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함. 아울러 관민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관민데이터 활용추진 기본 계획도 함께 발표함.

    - 지난 IT 전략으로 디지털화가 크게 진전됐으나 '사회전체의 디지털화'를 위한 사회 시스템의 강화가 한층 더 요구됨.

    - 신전략은 (1) G20에 의한 국제적 대응, (2) 사회전체의 디지털화, (3) 사회실현&인프라 재구축의 3가지가 주요 포인트임.

  ㅇ IT 신전략 '세계 최첨단 IT 국가창조 선언' 주요 내용

    - 해당 전략은 국민의 풍요롭고 안전한 생활과 Society 5.0시대에 걸맞은 디지털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목표임.

    - 혁신적인 신산업·신서비스의 창출을 위해서 오픈 플랫폼으로 신뢰성이 높은 공공 Data(지리 공간정보, 방재정보, 각종 통계정보 등)를 제공함.

    - 이를 민간에서 보유한 각종 Data와 연동해 신산업을 창출함.

    - 건전한 사회를 위해 의료, 간호, 건강, 에너지, 방재 등 다분야에서 IT를 이용해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축함.

    -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One Stop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사회를 클라우드 기술로 실현함.

  ㅇ '관민데이터 활용추진 기본계획' 주요 내용

    - ① 편리성이 높은 전자행정 서비스 제공, ② 중앙 및 지방정부의 행정정보 시스템 개혁, ③ 정부 차원에서의 IT 통치 강화 등임.

□ 신 법안, 디지털·플랫폼 거래투명화법(가칭) 정비 검토

  ㅇ 디지털·플랫폼 거래투명화법

    - 거대 IT기업 'GAFA'(Google, Apple, Facebook, Amazon)에 의한 시장독점 등 거래투명화 규제 정비를 수상관저에서 준비하는 단계임.

    - '20년도의 통상국회를 거쳐 여름에 규제강화 법안을 시행할 계획임.

    - 미·일 디지털 무역협정 체결 이후 해당 분야의 국제적 규제를 조성함.

거대 IT기업 규제 계획

자료: 닛케이신문 전자판

□ 최신 기술 동향

  ㅇ 무선기술 트렌드와 이노베이션
    - '20년 봄에는 일본에 5G(제5세대 이동통신)가 본격 도입될 예정임. '19년 여름에는 Softbank, 9월에 NTT Docomo·KDDI(au)가 선행서비스를 개시했음. 나아가 10월에는 IoT 실현기술인 LPWA(저소비전력광역) 서비스 및 저소비전력 PAN(Personal Area Network)이 주목받았음.
    -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능이 특징이며 LPWA는 원격검사, 자재·기기 관리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됨.
    - IoT 플랫폼을 활용해 5G 및 LPWA 등 복수의 무선기기를 통해 기업에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선을 실현함.
    - 클라우드 컴퓨팅 보급으로 무선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짐.
  

5G와 차세대 무선기술 로드맵

 자료: 노무라 종합연구소 'IT로드맵 2019년'

    - '30년까지의 차차세대 6G 이동통신 실현을 위한 NTT와 SONY, 미 INTEL 3사 제휴가 발표되는 등 신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함.
    - 6G는 △초공간 △초지능 △초경험 △초대역 △초성능 △초정밀 기능의 보유가 특징임. 그 목표는 지상·위성·해상 통신이 일체화된 시스템 구축임.
    - 이와 같은 장기적 기술개발은 '18년에 시장도입이 개시된 '커넥티드 카'뿐만이 아님. 바다·하늘·우주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무선신기술 '커넥티드 모빌리티'에 이어 Hitachi Solutions, FUJITSU 등이 ICT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함.
   - 그 밖에 WPT(무선전력전송), 인테그럴 방식·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360° 입체영상 표시 실용화를 향한 차차세대 IT 연구는 시작 단계에 진입함.

  ㅇ 양자 컴퓨터의 개발
    - 2040년까지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슈퍼 컴퓨터를 뛰어넘은 '양자 컴퓨터' 등 양자기술의 국제 개발경쟁이 격화됨. 정부는 새로운 국가v전략안을 취합해 향후 10년을 기한으로 양자 기술에 의한 벤처기업을 창출하는 '양자기술 연구개발전략' 책정을 준비함.

□ 주요 이슈

  ㅇ IT업계의 현황과 과제
    - IT업계는 경제산업성의 기준에 따르면 정보서비스업( ① 소프트웨어업, ② 정보처리·제공 서비스업, ③ 인터넷 부수 서비스업)으로 분류됨.
    - IT는 이미 생활에 스며들어 다양한 산업분야에 융합되고 있음. 미국 'GAFA'와 중국 'BAT' 등 Digital Platform의 출현으로 인터넷, 이메일, 전자상거래(EC), SNS 분야에서는 국제적인 규모로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 중임.
    - 특히 EC는 인공지능(AI) Digital Platform을 통해 IT를 융합한 결제 시스템, 상품관리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류 네트워크 강화 등 IT기술이 집약된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주요 기업 현황

  ㅇ 일본 ICT 관련 업계동향

    - 일본 내 ICT 투자는 1990년대 후반 일시적으로 성장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투자에 적극적인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됨.
    - 투자비율은 '90년도 후반에는 하드웨어 투자가 70%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음.

일본 ICT투자액 추이 및 각국 ICT투자액 추이

자료: 총무성 2019년도 정보통신백서 개요

    - 전기통신사업은 1985년 통신자유화 이후 통신업 경쟁이 활발해져 통신기기 제조업체의 PC제조업 진출 등으로 산업이 발전하면서 ICT 관련기기의 수출이 증가함. 2000년 이후 생산·수출이 감소하면서 2013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역전됨.

ICT 관련기기의 생산·수출입 추이

자료: 총무성 2019년도 정보통신백서 개요

    - 일본 IT업계는 그룹계, 독립계, 외국계로 분류돼 FUJITSU, HITACHI, SHIN-NITTETSU, NEC, ITOCHU 등의 그룹계 기업이 핵심

IT 업계 매출 순위(2017-2018)

자료: 업계동향 서치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ㅇ 인공지능(AI), IoT사업

    - 해당 분야는 미국 기업이 선도하며 특히 Google, Apple, Facebook, Amazon, IBM, MicroSoft 등의 개발 및 AI 관련기업의 매수가 활발함.

    - 금융 및 제조업계의 AI도입 본격화로 시장이 확대됐음. 추후 다양한 업종에서 도입이 예상됨.

    - AI 관련시장 규모( '15→ '20년 시장규모 예측, 단위: 억 엔)는 다음과 같음.

      1. 콜센터 (104→730),

      2. 영상감시(13→98),

      3. 커뮤니케이션 로봇(5→160),

      4. 네트워크 시큐리티(40→265),

      5. 주문형 모빌리티(0→8,630),

      6. 여행업 관련(12→1,946),

      7. Fintech(15→8,327),

      8. 노후 인프라 감시 시스템(488→2,001),

      9. 얼굴인식·매장 감시·고객행동 관찰 시스템(14→646)

    - 미·일 디지털무역협정 체결 이후 해당 분야의 국제적 규제를 조성함.

AI 비즈니스 국내시장

자료: 후지키메라 '2019 AI 비즈니스 총조사'

    - 특히 광범위한 AI 응용영역에 대한 시장 예측은 조사 기업에 따라 차이가 큼.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는 '30년도의 AI 비즈니스 국내시장 규모가 '18년도 대비 약 4배인 2조1286억 엔으로 성장하리라 예측함.

    - 한편 EY종합연구소는 '30년도 AI 관련 시장 규모를 '15년도의 3조7000억 엔 대비 약 23배인 87조 엔으로의 성장을 예측함. 특히 주문형 모빌리티, 자율운전 트럭수송 등 운수업 시장에서 대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봄.
 

자료: 내각관방 정보통신기술 종합전략실, 문부과학성, 닛케이 신문, 총무성,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 EY 종합연구소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