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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부품산업 동향
2019-12-18 유지윤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

-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 유지-

-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친환경차량의 기술 투자로 부품산업 변화 기대-

 

□ 이탈리아 자동차산업 현황

 

  ㅇ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은 고용인 기준 제조업의 7.1%, 매출액 기준 11.3% 차지

    - 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산업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 수는 총 5,704개로 집계되고 있으며, 종사 인원은 258,701명으로 전체 제조업의 7.1%를 차지하고 있음

 

이탈리아 자동차산업 현황(2018년 기준)

생산공장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생산설비투자액

6,704

258,701

1,004억 유로

843억 유로

자료원 :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는 국내 제조브랜드인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사가 있으나, 이탈리아내 완성차 제조는 제한적

    - FCA 이탈리아 국내 제조시설에서는 일부 모델을 생산 중. 국내에서는 대부분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하이엔드 차량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브라질, 폴란드 등에 해외 생산 기지가 있음

    * 주요 자동차 생산국은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일본, 독일, 한국, 프랑스 모두 주요 생산국에 위치해 있음

 

자동차 생산 주요국 순위

(단위: 대)

순위

국가

대수(2017년)

국가

대수(2018년)

순위변동

1

중국

29,015,434

중국

27,809,196

=

2

미국

11,189,985

미국

11,306,599

=

3

일본

9,690,674

일본

9,728,528

=

4

독일

6,067,267

독일

5,537,409

=

5

인도

4,792,954

인도

5,174,237

=

6

한국

4,114,913

멕시코

4,110,499

7

멕시코

4,069,389

한국

4,028,834

8

스페인

2,848,317

브라질

2,879,809

9

브라질

2,736,802

스페인

2,819,565

10

프랑스

2,285,180

프랑스

2,318,337

=

11

캐나다

2,194,003

태국

2,167,694

12

태국

1,988,823

캐나다

2,020,840

자료원 : OICA/Associazioni nazionali/WARD’S/Fitch Solutions

 

□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산업 동향 및 특징

 

  ㅇ 자동차부품산업 종사 업체수는 2,207개, 연간 매출액은 493.4억 유로 그리고 종사자수는 158,700명으로 집계돼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1.3% 증가, 종사자는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이탈리아 자동차산업 현황

(단위 : 개, 백만유로, 명, %)

구분

업체수

매출(백만 유로)

증감율

종사자수(명)

증감율

2018

2017

2018

2017

외주업체

704

5,872

5,586

5.1%

25,384

24,968

1.7%

외주업체(가공)

254

1,852

1,862

-0.5%

7,149

6,996

2.2%

특수전장

600

22,101

21,724

1.7%

62,940

62,157

1.3%

특수(Motosport)

102

858

797

7.7%

3,463

3,267

6.0%

특수(AS마켓)

291

2,901

2,866

1.2%

10,299

10,114

1.8%

엔지니어링&디자인

169

869

793

9.6%

7,306

6,949

5.1%

시스템, 모듈

87

14,887

15,062

-1.2%

42,159

42,646

-1.1%

합계

2,207

49,340

48,690

1.3%

158,700

157,098

1.0%

자료원 : Osservatorio sulla componentistica automotive italiana 2019

 

  ㅇ 업체 분야별 분포에서는 업체 수 기준 외주업체가 가장 많은 비중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매출액과 종사자수 기준으로는 특수전장부품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동 분야에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들이 속해 있음을 알 수 있음

    -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분야는 특수 부품 중에서도 모토스포츠(Motosport) 분야와 차 엔지니어링&디자인 분야로 슈퍼카 및 럭셔리카 등 특수 차량 분야에 특화돼 있는 현지시장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음

 

  ㅇ 이탈리아 부품업체의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사 의존도는 아직까지는 높은 상황이나 점차 낮아지는 모습

    -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와 토리노 상공회의소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업체의 75%는 FCA와 직간접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최근 4년간의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 기준 내수와 수출에서 FCA사가 아닌 다른 자동차기업 납품을 통해 발생한 매출이 전체의 63%에 달해 매출 기준에서의 FCA 연관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음

 

자동차부품회사의 최종 고객별 매출 비중

(단위 : %)

자료원 : Osservatorio sulla componentistica automotive italiana 2019

 

  ㅇ 이탈리아 자동차부품 업체의 주요 해외 공급처로는 독일 자동차인 폴크스바겐과 BMW가가 약 4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르노-닛산-미츠비시와 다임러가 각각 10.1%를 차지

 

자동차부품회사의 해외 주요 공급처 비중

(단위 : %)

자료원 : Osservatorio sulla componentistica automotive italiana 2019

 

  ㅇ 페라리 F1 경기에 납품하는 브레이크 제조업체 B사 인터뷰에 따르면, F1 경기용 브레이크 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BMW 등 독일 제조사를 위한 브레이크도 다량 생산 중이며, 인도와 중국 등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현지 차량 및 오토바이 제조사에 브레이크 공급 및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함

 

□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산업 전망

 

  ㅇ 이탈리아 자동차시장은 적극적인 환경정책의 반영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시장은 확장되는 반면 기존 화석연료 차량은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로 친환경차량 개발 및 출시가 불가피한 상황

    - 정부 보조금 지급 정책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은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30.5%의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또한 반영으로 201742.8%에서 2018147.1%로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반면, FCA는 친환경차량의 후발주자로 이탈리아 국내 차량 시장의 친환경차량 판매 성장에 비해 관련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뒤쳐져 있는 상황임

 

EU 및 이탈리아 신차 CO2 평균 배출현황

(단위: g/km)

자료원 :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FCA 는 2019~2021년간 총 50유로 이상의 국내 생산라인 투자로 친환경차 생산라인 구축 추진

    - 이탈리아 국내 생산기지에 친퀘첸토의 전기차 생산 및 판다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알파로메오의 친환경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 외에도 최근 푸조(PSA)와의 합병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시장의 벨류체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시사점

 

  ㅇ 이탈리아 자동차부품시장은 국내 승용차시장 감소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모토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독일 및 글로벌 차량 메이커에 부품을 납품하는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있어 수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

 

  ㅇ 이탈리아 국내 공급업체들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그룹으로 미국의 합작 브랜드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향후 FCA의 방향에 벨류체인 변화 가능성 상존

    - 관련 부품업체들 조사에 따르면, FCA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으나 아직 75%FCA에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향후 FCA의 친환경차 개발 및 국내 생산 계획에 따라 부품업체의 벨류체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한국 부품시장과 관련해, 친환경, 신소재, 전장부품 등 IT 분야에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FCA사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탈리아 국내생산이 현실화 될 경우 부품업체에서도 관련 기술 확보가 필요하기에 향후 해당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자료원 :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이탈리아 교통부,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Osservatorio sulla componentistica automotive italiana 2019보고서,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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