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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본격적인 5G 상용화 준비 시작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9-11-18
  • 출처 : KOTRA

- 주파수 경매는 2019년 말, 2020년 초 예정-
-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헌을 중심으로 5G 기술을 이용한 필드랩 시범 시행 중 -




□ 네덜란드, 5G 서비스 시작


 ○ 4G의 뒤를 잇는 신세대 모바일 기술, 5G
  - 5G는 현재 네덜란드에서 개발 단계에 있어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임.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G로 모바일 네트워크 용량을 한 층 더 늘릴 예정임.
  - 또한 5G는 자동차 산업, 헬스 케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IoT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


 ○ EU, 2020년까지 5G 상용화 목표
  - 스위스는 EU 비회원국이지만 지난 주 5G 라이센스 경매로 3억 3,500만 유로를 유치한 유럽 최초의 5G 주파수 관리국 중 하나임.
  - 2019년 2월, 벨기에의 IT 서비스 제공업체 Cegeka사가 5G 시장에 진출한 반면, 벨기에 정부는 방사선에 대한 우려로 브뤼셀 전역 5G 무선 인터넷 제공 계획을 취소함.
  -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통신 그룹 Orange사(Orange Belgium의 모회사)의 대표 Stéphane Richard는 2020년부터 브뤼셀 등 16개 도시에 5G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네덜란드의 5G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 네덜란드 5G 인터넷 주파수는 경매 입찰되어야 하며, 첫 번째 경매 입찰이 2019년 말 혹은 2020년 초에 이루어질 예정임
  - 네덜란드의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무선 주파수가 요구되고, 다수의 5G 안테나를 설치하기 위한 현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일부 도시에서 5G 시범 실험을 진행 중임.
  - 티모바일(T-Mobile)과 텔레2(Tele2)의 합병 이후, 자체 모바일 네트워크를 갖춘 사업자(MNO)는 총 3곳이 될 예정임: KPN, VodafoneZiggo, T-Mobile
  - 네덜란드 소비자·시장 감독 당국 ACM(Authority for Consumers & Markets)이 5G가 모바일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음.


□ 네덜란드 정부의 디지털 연결성 실행계획(Actieplan Digitale Connectiviteit)


 ○ 네덜란드 정부는 2023년까지 모든 국민이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초당 최소 100MB)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또한, 같은 해 국민 대다수가 10배 빠른 속도(초당 1GB)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함.
 - 이는 2018년 7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연결성 실행계획(Actieplan Digitale Connectiviteit)’에 명시되어 있으며, 네덜란드를 유럽의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목표로 함.


 ○ 무선 주파수대(Radio Spectrum)
  - 네덜란드 정부는 네덜란드 내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모바일 연결성 실현을 목표로 함.
  - 이 과정에서 가용 주파수대를 늘리기 위해 경제부는 2019년 말 700Mhz, 1,400Mhz, 2,100Mhz를 경매에 부칠 예정임.
  -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용이한 사용을 위해 20년간의 라이센스 주파수를 제공하고, 수요에 맞춰 실내 연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에 주력함.


□ ‘5Groningen’ 스마트 농장 등 5G 기술을 이용한 필드랩 시행
 
 ○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은 네덜란드 5G 중심 필드랩 시범 시행 도시
  - 2016년 이후, 흐로닝언은 ‘5Groningen’이라는 프로젝트 아래 다양한 5G 관련 실험 중이며, 비영리단체와 사업 공동체가 네덜란드의 5G 발전을 위해 협력함.
  - 5Groningen은 흐로닝언 경제 위원회(EBG)의 계획으로 KPN과 Vodafone을 포함한 10개의 파트너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됨. 다른 파트너로는 EBG, 네덜란드 재정경제부(통신 관련 부서), Ericsson, TNO, 화웨이, 흐로닝언 대학, SURF(ICT 협력 단체), Hanzehogeschool Groningen(응용과학 대학), VMware(소프트웨어 기업)이 있음.
  - 5Groningen은 북부 흐로닝언이 최종 5G 애플리케이션 실험을 위한 지역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하며, 건강관리·에너지·트래픽 부문과 물류 관리 부문, 농업환경 및 생활환경 부문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실험함.
  - 이는 작물 성장 기간 동안 꾸준히 모니터하고, 센서를 이용해 정보를 측정하며, 5G 통신망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전송해 신속히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함.
  - 흐로닝헌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의사가 5G 연결로 구급차에서 실시간 이미지를 전송받아 원거리로 진단하는 데 이용되는 다른 종류의 애플리케이션도 있다고 밝힘.


 ○ 드론, 증강/가상현실(VR/AR) 같은 5G 애플리케이션 및 모든 종류의 IoT 애플리케이션은 리빙랩(The Living Lab) 실험을 통해 더 발전 가능함.


□ 프로젝트 사례


 1) 스마트 포테이토(Smart Potato)


  - 스마트 포테이토가 무선으로 토지 습도 및 산출력 정보를 전달함.
  - 2017년 1월, 필드 센서 설치와 함께 프로젝트가 시작됨. 첫 실험은 습도 센서가 원거리 통신망인 LORA 네트워크에 지면 위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LORA 네트워크는 KPN 소유임.)
  - 이와 동시에 스마트 포테이토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며, 미래 5G를 이용한 연결이 예상됨.
  - 스마트 포테이토는 일반 감자와 무게 및 형태가 비슷함. 이는 감자 수확기에 스마트 포테이토를 같이 수확해 추려내기 위한 목적.


스마트 포테이토

자료원: nrc.nl


 2) 5Groningen, Delfzijl 항 자율항해 선박


  - Marinminds(엔지니어링 기업), KPN, Groningen Seaports(네덜란드 항만공사), 화웨이가 시험 서비스인 자율항해를 실험함.
  - 5미터 길이의 선박에 센서 및 카메라를 설치해 Groningen Seaports 본사에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며, 승무원을 태운 선박이 자율항해에 성공함.
  - 이는 완전 자율항해를 위해 명확한 5G 연결조건을 파악하고 데이터 실시간 전송 방법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임.
  - 이에 연구 파트너인 화웨이는 5G 연결 관련 중요 기반 시스템을 위한 모뎀 및 안테나 사용에 관해 조언함.
  - KPN은 현재 4G/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연결을 제공함. (아직 5G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임.)
  - 첫 번째 시험 서비스 단계가 완벽히 성공해 기업들과의 협력 및 미래 자율항해 서비스의 상용화가 우선사항으로 여겨짐.
  - Marinminds의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화물선이나 요트를 자율적으로 정박시키거나 페리가 자율항해를 하는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단기적으로는 구현 가능하다고 밝힘.
  - 다음 시험 서비스 단계에서는 선박의 완전 자율항해를 위해 필요한 기동시스템과 이를 위한 과제를 조사할 예정임.     


Groningen Seaports 본사에서 보는 자율항해 선박 주변 환경 분석


자료원: 5groningen.nl


 3) 프로젝트; H2020 5G HEART


  - 5Groningen & TNO가 H2020 5G HEART라는 새 프로젝트에 공동 착수함.
  - 5G-HEART는 ‘5G 관련 건강과 수산양식 및 교통 부문 유효성 실험(5G Health Aquaculture and Transportation validation trials)’를 뜻함.
  - 5G-HEART는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헬스 케어, 교통 및 수산 양식 부문에서의 잠재적 5G 이용에 집중함. 헬스 케어 부문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얻고, 교통 시스템은 더 안전하게, 식품 생산은 안전하며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TNO가 다른 파트너와 함께 창립한 5Groningen의 실험시설은 헬스 케어 및 교통 부문의 이용 사례를 입증하고자 함.
  - 특히 5G가 어떤 방법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환자 처치를 가능한 빨리 할 수 있는지 등 구급차 서비스의 전망 및 향상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됨.
  - 핀란드 오울루와 더불어 5G-Vinni(노르웨이 오슬로), 5 Genesis(영국 서리), 5G-EVE(그리스 아테네) 지역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 시사점 및 전망


 ○ 2019년 4월, 네덜란드 정부가 발표한 5G 현황
  - 네덜란드 대(對)테러기구(NCTV)의 주도로 태스크포스(TF)가 설치됨.
  - 태스크포스는 3대 주요 통신사업자(KPN, T-Mobile, VodafoneZiggo)와 협력하여 5G 통신망의 취약성과 네트워크 기술 공급자의 오용에 대한 리스크 분석·대책 등을 위한 프로젝트 팀임.
  - 그 결과는 5월 말 정부에 보고되어 네덜란드 정부가 분석 중에 있음.
 
 ○ 네덜란드 국무장관(State Secretary)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선두주자가 되었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결국, 앞으로 자동차, 농업, 케어, 로봇, 가전제품 등 모든 종류의 일상이 계속해서 인터넷과 연결될 예정임.
  - 이러한 혁신과 새롭게 창조될 서비스를 위해서 항상 빠른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이 전국에 요구되기 때문에 정부도 이에 발맞춰 준비하고 있음.




자료원: acm.nl, government.nl, emerce.nl, innovationquarter.nl, lteto5g.com, northerntimes.nl, nrc.nl, vodafoneziggo.nl, rijksoverheid.nl, newmobility.news, kpn.com, roadmapnexteconomy.com, 5groningen.nl, rtvnoord.nl, newsroom.t-mobile.nl, kpn.com, marketing.kpn.com, futurelab.community, t-mobile.nl, ad.nl, dvhn.nl, bright.nl, fd.nl, rcrwireless.com, dlmplus.nl, stralingsleed.nl, iamexpat.nl, nu.nl, onemorething.nl, rtlz.nl, dutchnews.nl, groenlink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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