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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프라인 매장 경기를 부양시키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임대성
  • 2019-11-07
  • 출처 : KOTRA

- 신기술 장착으로 차량 구매를 자극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활성화에도 도움 -

-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업체에는 독일 시장 진출 기회가 더 열릴 것 -

 

 

 

안정성과 편리함의 집합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 제3의 자동차 혁명기술인 커넥티드 기술

    - 경제일간지 한델스 블라트(Handelsblatt)는 차량에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가 장착되는 기술을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에 이은 제3의 자동차 혁명이라고 지칭

    - 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차 융합기술을 통해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를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 뉴스 웹싸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는 차량간 연결인 C2C(car-to-car)기능과 차량 아닌 인프라와의 연결인C2I(car-to-infrastructure) 기능을 제공

    - 넥티드 카는 운전 중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과 편리함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을 제공하게 됨.

 

  ○ 보다 안전한 운전을 제공

    - 독일 한델스 블라트는 C2C기능을 통해 도로상에서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를 차량이 후방 차량에 자동으로 전달하는 기능인 커넥티드 카가 2020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견함.

    - 차량에서 설치된 장비로 긴급전화를 걸 수 있는 e call 기능은 이미 2018년부터 유럽에서 의무화됨.

    - IT 전문 매거진 피씨벨트(PC Welt)는 아우디(Audi)와 도이치텔레콤(Deutsch Telekom)이 C2I기능을 통해 2020년부터 독일 잉골스타트(Ingolstadt)에서 차량과 신호등 간의 실시간 신호전달을 실험한다고 보고

     * 예를 들면 신호등과 차량은 운행정보를 공유해 신호등은 운전자에게 주행 흐름이 끊이지 않게 신호가 바뀌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더욱 편리한 일상을 가능케 하는 기술

    - 편리함을 높이는 기술로 C2I기능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긴급구조 신호나 주거 공간과의 연결(CAR TO HOME SERVICE)기능을 제공

    - 원격 공조(냉난방장치) 제어, 원격 문과 창문 제어, 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차량 내비게이션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찾은 목적지 전송, 차량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는 이미 상용화가 완료됨.

    - 2019 독일 베를린 IFA전시회에서는 집에 있는 전자기기와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다양하게 소개됨.

     * 예를 들면 앞으로는 차량에서 미리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해두고 매장에서는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하고 도착시각에 맞춰 조리된 주문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됨.

     * 주유소에서 연료를 넣고 차량의 모니터를 통해 결제처리 후 출발해 목적지에 당도하면 인근 주차장의 요금 정보나 현재 이용 현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됨.

    - 특히 경제일간지 한델스 블라트(Handelsblatt)는 커넥티드카를 전자상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에 비추어 ‘스마트폰의 기능을 흡수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 함.

 

커넥티드 카, 소비자 구매 심리 자극

 

  현재 트렌드로 자리잡는 옴니 채널(omni-channel)

    - 옴니(omni)는 라틴어로 전부를 의미. 옴니 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의 특성을 결합해 같은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 쇼핑 환경을 의미

     * 아마존과 이베이 등 점점 많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함.

    - 커넥티드 카 이용자들은 운전 중 인 카 커머스로 물건을 구입하고 집으로의 배달과 직접 수령을 선택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커넥티드 카의 편리함이 다시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음.

     * 인 카 커머스(in-car-commerce)란 차 안에서 전자 상거래를 하는 것을 의미

     * 예를 들어 물건을 빨리 구입해야 하는 소비자가 운전 중에 구입을 하면 온라인 매장은 소비자에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확인하여 소비자가 가까운 매장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 신기술로 가능케 된 이 새로운 소비패턴은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

 

  ○ 커넥티드 카를 타려는 많은 소비자

    - 뉴스 웹싸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약 2억2000만대 이상의 차량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결되는 커넥티드 카로 바뀔 것으로 전망

    - 최근 독일자동차클럽(ADAC)에 따르면 신차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의 42%는 커넥티드 카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중고차를 포함한 경우에도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이상이 커넥티드 기능이 있는 차량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

 

커넥티드 카 구매 고려 여부

(단위 : %)


 자료원 : ADAC / Statista

 

  ○ 주요 완성차 기업, 커넥티드 카 출시 준비에 박차

    - 현재 커넥티드 카 개발과 더불어 부상하고 있는 인 카 커머스 서비스는 스마트폰 연결기능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상황임.

    - 판매모델 중에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경우는 아직 없으며, 독일 신기술 전문 웹싸이트, 엘렉트로닉넷(elektroniknet)은 혼다, BMW,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르노 등은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를 통해 주행 중 전자금융거래 서비스의 테스트 과정을 실시한다고 보도

    - 현대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 자동차의 경우 11월부터 SUV형 제너시스 GV80 모델에 간편결제 시스템 제네시스(G) 카 페이(Car Pay)을 통해 커넥티드 카와 인 카 커머스 시대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함. 그러나 이 카 페이 기능이 장착된 모델이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 동시 출시 되지는 않는다고 함.

 

커넥티드 카 1세대가 될 제너시스 GV80

자료원 : 현대자동차

 

  ○ 커넥티드 카 출시로 관련 기능 장치 성장 전망

    - 독일 통계 전문 기업 슈타티스타(Statista)의 디지털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1년 커넥티드 카의 기능 관련 장치는 2016년 대비 4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 2019년 커넥티드 카 관련 장비시장규모는 독일에서만 13억 500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에는 57%의 차량이 관련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기술발달을 통해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활성화가 독일과 한국 모두에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제시하고 독일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

 

  옴니 채널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에 기여할 커넥티드 카에 대한 개발과 지원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커넥티드 카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기술분야 측면에서 5G를 실제 활용하는 한국의 상황과 한국의 제품 더욱 어필하는 전략이 요구되며, 동시에 센서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과 진출이 요구 됨.

 

 자료원 : Statista, Handelsblatt, PC Welt, Business Insider, ADAC, 현대자동차,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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