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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바이오산업과의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이 답이다!
2019-10-14 최익근 영국 런던무역관

-영국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토양 우수-

-글로벌 제약사,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 통한 신약 개발 활발-

-한국과 영국 기업간 개방형 혁신 통한 협업을 활성화하려면?-




□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성


   ㅇ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리서치 전문기관인 IQVIA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은 2017년 기준 전세계 시장규모가 1조 1,35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산업임.

    - 전세계적인 고령화의 진전과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22년에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ㅇ 영국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 및 국가 재정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부문과 협력해 선구적인 치료법 개발 및 의료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

   - 특히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 수요 증가 및 여러 의약품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의 증가로 공공의료시스템인 NHS의 재정악화가 심화되어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임.


□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우수한 토양을 갖춘 영국

 

  ㅇ 생명과학(Life Sciences)은 영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분야 중의 하나임.

    - 영국이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간에 협의해 2018년 2월 발표한 부문별 합의(Sector Deal 2, 2018)에 의하면, 생명과학(Life Sciences)전국적으로 약 24만 명의 고용과 연간 700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다양한 생명공학산업이 발달해 있음.


영국의 생명과학산업 분포 

자료원 : Life Sciences Sector Deal(2018.2)


   - 영국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갖춘 탁월한 연구 기반, NHS(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의 임상 및 병력(病歷) 분야에 축적된 상당한 역량, 미국 이외의 가장 큰 생명공학 클러스터, 생산성 높고 숙련된 인력, 디지털 헬스 및 인공 지능(AI) 같은 새로운 영역의 활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

   - 특히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GlaxoSmithKline과 AstraZeneca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의약품을 연구 및 생산하면서 새로운 기술 및 디지털 의약품, 맞춤형 치료 등의 수요 부응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ㅇ 생명과학 분야 중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 분야로 알려져 있어 영국에서는M&A(인수합병) 및 스타트업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Innovation)’이 활성화돼 있음.

   -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신약 개발에 착수하거나, M&A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음.

   -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로는 복제약 확산으로 인한 경쟁구도 심화로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이 갈수록 어려워져 R&D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


□ 제약·바이오산업의 협력 가능한 분야와 방식은?

 

  ㅇ 영국은 우수한 기초과학 지식 및 연구기반을 보유한 대학 및 생명과학산업 관련 연구소들이 모여 있는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어 이들과의 정보 및 인력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 발휘가 중요

   - 우리나라 대학병원 및 제약회사들은 남동 지역의 골든 트라이앵글 생태계(런던, 케임브리지, 옥스퍼드)의 유수 대학에서 분사된 스타트업 및 바이오 벤처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술 및 투자진출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ㅇ 제약·바이오 분야는 최근 한국과 영국 간에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분야 및 방식도 매우 다양해지는 추세임

   - 협력 가능한 분야로는 항암제, 중추신경계, 바이오신약, 인공지능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이 있음

   - 협력 방식으로는 개발 기술이나 특허권 등의 사용권을 빌려주는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 특정지역에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라이센싱 인(Licensing In), 신약 후보권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M&A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 특히 A대학과 Transformative AI, K제약과 OCB 등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사례는 주목할 만함. 혁신적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

   - 해당 분야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성공률이 기업 내부의 연구인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자체 개발방식보다 3배 이상 높다면서 라이센싱이나 M&A를 활용한 신약 개발방식이 더 활발해지는 추세라는 의견을 밝힘.


제약·바이오 분야의 한·영 개방형 혁신 통한 협업 사례

업체명

시 기

내 용

K

183

이오벤처로 분사된 옥스퍼드백메딕스의 지분 인수

- 료제와 모니터링을 위한 치료·진단 제제 개발

A병원

189

벤처기업인 Transformative AI Limited 인공지능을 활용한 료데이터 및 생체신호 데이터 분석 공동연구 MOU 체결

-대표적인 생체신호 데이터인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 부정맥을 조기 예측하는 알고리듬 개발

J제약

1810

영국의 아르고너트(Argonaut Therapeutics)와 투자 계약 체결

-옥스퍼드대학 스타트업. 종양 세포 증식과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개발 중으로, J제약이 25% 지분 취득

J

1810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바이오 벤처 백시텍에 J사 지분 투자

- 이 기업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반응을 활성화하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와 범용 독감백신을 개발

L화학

1812

영국의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아박타와 손잡고 항암·면역질환 타겟 물질을 공동 개발

S제약

193

소판제 신약후보물질 SP-8008이 영국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정청(MHRA, Medicines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의 임상 1상 승인(CTA)을 받음

K제약

196

옥스퍼드대 종양학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기업옥스퍼드 캔서바이오마커스(Oxford Cancer Biomarkers) 투자

-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암 진단 바이오 마커 및 암 동반 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임

P약품

197

던디대학의 신약개발유닛(DDU, Drug Discovery Unit)과 파킨슨병 신약치료제 개발 위해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자료원 : 런던 무역관 자체 조사


  ㅇ 영국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으며, 제약사와 제휴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음.


AI를 활용, 신약을 개발하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주요 스타트업

업체명

내 용

Benevolent AI

런던에 있는 스타트업이며, 얀센과 제휴해 인공지능을 적용해 임상단계 후보물질에 대한 평가 및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진행

-최근 파킨슨병 환자의 졸음 치료용 의약품 임상2상 시험 시작 성과

Causaly

런던에 있는 스타트업이며, semantic인공지능 플랫폼과 자체 언어 및 통계모델을 활용,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특정 인과관계를 도출

-자연어 및 심층언어 처리기술, 머신러닝 기술 보유

Exscientia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며, 2017년에 글로벌 제약사인 프랑스의 사노피 및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협력 체결

-인공지능을 활용, 당뇨와 심혈관 질환 신약 후보물질 발굴

Nuritas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며, 네슬레와 협력하여 식품에서 치료용 펩타이드를 발견하는데 인공지능 활용

-식품을 이용 특정 질병에 대한 맞춤형 치료방법 개발

e-therapeutics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며, 네트워크 기반 약물 발견법과 인공지능을 활용, 세포에서 분자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분석

Bactevo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Totally Integrated Medicines Engine(TIME)플랫폼을 활용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자료원 : KEIT, http://www.exscientia.co.uk 등 각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제약·바이오 분야는 최근 한국과 영국 간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이 활성화되고

있음.

   - 이는 한영 제약산업이 단순한 수출입 관계를 넘어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파트너 관계로

들어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ㅇ 한-영 제약산업 간에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려면 우선적으로 한국기업이 라이센싱 인(Licensing In)이나, M&A를 할 수 있는 영국 스타트업을 발굴해 영국을 한국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 향후에는 한국기업의 기술이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할 수 있는 현지 대형 제약사를 발굴하는 것을 추진

 

  ㅇ 제약·바이오산업은 매우 전문적인 분야이므로, 영국의 협회 및 스타트업 양성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임.

   -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창업지원기관인 메디시티(Medicity)런던을 기점으로 영국 생명과학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므로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확대가 필요

   - 협력 대상기관으로는 BioCity(노팅험), Cell and Gene Therapy Catapult(런던) 등도 있음.

 


자료원 : 영국 정부 홈페이지, 글로벌 제약·바이오 리서치 기관 IQVIA, 영국통계청(ONS), KEIT, 삼정KPMG경제연구원,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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