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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자동차 및 부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19-10-17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정책 및 중요성

 

   ㅇ 최근 자동차 수요 증가, 도시화 진전에 따라 수단 정부는 자동차조립 산업 육성에 역점

     - 자동차조립 산업은 설탕, 시멘트 제조와 함께 수단 최대 제조업으로 꼽히며, 승용차 및 상용차 조립생산 대수 지속 증가세

     - 수단 전체 인구는 42백만명, 수도 카르툼의 경우 2010년만 해도 인구규모가 2~3백만 명에 불과했으나 도시로의 인구 유입 및 자연 증가분에 힘입어 수도권 인구는 800만명을 넘어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소비패턴의 현대화로 2000~ 2010년중 차량 수요 급증, 도심의 차량행렬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임.

     -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후, 보유유전의 75%상실, 경제위기, 물가상승 및 현지화 가치하락으로 신차 판매는 급감, 중고차 중심 시장 형성

 

   ㅇ 승용차 기준,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은 60% 이상으로 추산, SUV, 픽업트럭 분야에서는 도요타 등 일본차 강세, 높은 한국차 비중으로 인해 AS용 스페어 파트 수요 다대

     - 승용차 기준 연간 신차 판매량은 3천대 남짓이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중고차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직접 또는 아랍권 국가를 통해 유입되는 상황

     - 특히 높은 한국차 점유율, 노후차 비중,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한국산 스페어 파트 수요가 높은 상태

        * 낮은 소득수준(1인당 GDP 1천달러 남짓)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중고차, 노후차 의존 지속

 

주요 이슈

 

   ㅇ 수단 정부, 자국 자동차 조립산업 육성 추진,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5~2019)에서 제조업 육성분야중 자동차, 가전 조립 등을 주요 산업으로 제시

     - 수단 최대 공기업인 GIAD가 현대차와 손잡고 투싼, 소나타, i10, i20 5~6개 모델 DKD 생산중, 향후 자체 부가가치 높이기 위해 CKD 생산비증 확대 추진, GIAD는 현대차 외에도 중국 BYD사와 협력 승용차 조립 생산 중

     - 수단 최대 민간기업으로 꼽히는 DAL그룹도 기아차와 손잡고 최근 피칸토를 시작으로 일부 모델 DKD 조립 생산 추진중, DAL 그룹은 미쯔비시, 기아차, 벤츠의 공식 딜러기도 함.

 

   ㅇ 수단 정부는 자동차 조립산업 육성, 보호 위해 중고차 수입 규제 시행 중

     - 2018년까지, 생산된지 1년 이상 경과 차량은 차종에 관계 없이 일체 수입 금지

       (수단 국적자가 해외 체류후 귀국시 1대에 한해서만 반입 허용)

     - 그러나 중고차 수요 지속 증가로 인해 2019년 관련 규제 일부 완화, 수단 국적자가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후 영구 귀국하는 경우 생산된지 5년 이하 중고차 1대 반입 허용, 아울러 생산후 5년 이하 자동차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적용한 수입 허용, 브로커들이 이들 완화된 제도를 이용해 중고차 수입을 확대하고 있음.

     - 완성차 수입 관세는 배기량에 따라 25~40%, 그러나 실제 수입통관 위해서는 관세외에도 기타세(특소세) 130~150%, 부가가치세 17%, 개발세 13% 등 납부 필요, 이런 사유들로 인해 다량의 중고차가 인근 국가를 거쳐 밀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짐.

 

. 산업 수급현황

 

신차 보다 중고차 중심 시장

 

   ㅇ 신차 판매는 많지 않지만 중고차 비중이 높음. 특히 연식이 오래된 노후차량의 비중이 높고, 도로사정이 열악해 스페어 파트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임.

     - 특히 달러대비 현지화 가치 하락, 물가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신차 구매 비용 상승

     - 승용차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 도요타 강세, 그뒤를 미쯔비시, 니산 등이 추격, 벤츠 차량도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소량이며, 미국산 자동차 판매는 없음.

     - 시장조사 기관인 BMI 보고서에 따르면 수단내 신차 판매량은 연간 3천대 수준으로 많지 않지만 노후차량 비중은 이의 몇십, 몇백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2018, BMI 자료는 수단 인구 1천명당 차량보유자 숫자를 17.3(세계평균 50)으로 추정, 인구 42백만명 가정시 전체 차량보유대수는 73만여대로 추산됨.

     - 수단 석유생산, 도시화의 정점이던 2009년 판매대수가 12,000여대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1/4로 줄어든 상태, 2011년 남수단 독립시, 보유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된 탓에 기인

 

수단내 연도별 신차 판매 대수

연도

2016

2017

2018

2019f

2020f

2021f

2022f

2023f

2024f

2025f

판매대수

3,304

2,478

2,601

2,674

2,765

2,887

2,999

3,095

3,173

3,230

증가율

-5.6

-25.0

5.0

2.8

3.4

4.4

3.9

3.2

2.5

1.8

자료 : Fitch Solution (BMI)

 

   ㅇ 승용차 및 중소형 SUV의 경우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높아 한국산 부품 수요가 높은 구조임.

     - 한편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대형 SUV의 경우 아직까지 일본차 점유율이 높아 스페어 파트를 취급하는 바이어들중에는 한국차 부품과 함께 일본차 부품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서플라이어를 찾기도 함.

 

자동차부품 생산 및 수입

 

   ㅇ 수단내 자동차부품 생산은 공기업인 GIAD사가 생산하는 필터류와 일부 베터리, 윤활류 등에 한정돼 있으며 시장에서 수단 국내산 부품류의 점유율은 5% 내외에 불과한 상태로, 대부분의 부품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임.

 

   ㅇ 수단 중앙은행 수입통계를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류 연간 수입규모는 2억 달러 내외, 2018년 경우 극심한 현지화가치 하락, 72%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의 영향으로 수입 급감.

 

   ㅇ 2019.4월 수단내 쿠데타 발발, 30년 바시르 독재정권 축출 후 국제사회 지원속에 9월에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한 상태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높아진 상태

     - 수년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반정부 시위에 이은 쿠데타 발발로 군부 독재 축출, 민군합동정부 출범으로 국제사회의 지원, 미국발 제재 해제 가능성으로 인해 민주화 및 경제발전에 대한 희망 커진 상태

 

수단의 연도별 자동차부품 수입액

(단위: 천 달러)

품 목

2017

2018

자동차

205,426

92,717

자동차 및 부품

199,849

129,416

자료: 수단 중앙은행

 

   ㅇ 자동차 부품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 한국산 제품이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이밖에 인도, 일본산 제품과, UAE, 사우디 등 인근 중동국가들을 통한 우회 수입 비중도 큰 상태임.

     - 특히 최근 3년간 중국산 부품류 수입은 45백만 달러 내외로 정체상태에 있는 반면 한국산 수출은 201511백만 달러에서 201731백만달러로 크게 증가한 상태임.

 

수단 자동차부품 수출 상위 10개국

(단위: 천 달러)

HS코드 8708

2015

2016

2017

중국

46,004

49,964

45,160

한국

10,685

18,717

30,654

인도

4,829

17,052

8,939

아랍에미레이트

10,217

7,130

8,289

일본

9,031

6,867

7,399

사우디아라비아

3,890

2,679

4,841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2,686

2,821

3,519

이집트

2,675

2,447

3,024

터키

4,024

2,968

2,603

대만

1,709

1,596

1,489

태국

1,704

1,714

1,429

아루바

1,259

1,214

0,709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2019년 입수가능 통계

 

   ㅇ 우리 관세청 통계를 봐도 20014백만 달러 수준이던 수단 자동차부품 수출이 201820백만 달러 이상으로 5배 정도 증가

     - 다만 최근들어 우리기업간 및 중국기업들과의 경쟁심화, 수단 경제 상황 악화 등이 수출 확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바 있음.

 

우리나라의 수단 자동차부품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연도

금액

증감률

중량

증감률

2018

20,355

-3.3

-

-

2017

21,060

9.4

6,080,526

-1.1

2015

23,582

6.4

5,611,303

-5.5

2013

23,800

40.2

6,568,889

50.4

2011

20,723

-10.8

4,403,826

-11.7

2009

13,712

-9.4

3,549,945

1.5

2007

11,140

-16.4

2,502,708

-10.5

2005

8,471

60.7

1,956,808

76.1

2003

3,320

-3.5

696,411

-15.8

2001

3,921

92.9

962,354

119.2

자료: 한국 관세청

 

. 진출전략

 

SWOT 분석

수단 자동차 및 부품 산업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높은 노후차 비중, 한국차 점유율, 열악한

도로 사정이 AS부품 수요 증가 요인

2019.4, 30년간 지속된 군부독재 종식,

국제사회 지지받는 민간합동 과도정부 출범

국민소득 1천달러 내외 낮은 소득 수준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으로 인해 금융

거래 및 외국인투자 제약

자동차 수입, 판매 관련 높은 세금 부과

Opportunities

Threats

인구 42백만명(아프리카 7), 도시화

진전으로 차량 수요 증가

수단 정국 불안 일단락, 과도체제 성공시

미국발 제재 해제, 서방 지원 통한 투자,

경제발전 기대

2011년 남수단 독립후 지속된 경기침체

- 최근 수년간 급격한 환율, 물가 급등

 

한국산 부품메이커간 경쟁 심화

 

 

유망분야 및 진출전략

 

  신차 구매여력 감소는 역으로 기존 보유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스패어파트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

     - 스패어 파트 및 밧데리, 윤활유, 필터류 등 유지보수 용 부품 수요도 지속 증가

     - 특히 2000년대 이후 일본차를 누르고 현대기아차 판매비중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스패어 파트류 수요는 더욱 커진 상태임.

     -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내구성이 중시되는 자동차부품류의 경우 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산 품질 우위에 대한 인식 확고, 대체로 한국산 부품류는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합리적인 편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임.

 

   ㅇ 자동차부품 수입상은 카르툼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수입상과 디스트리뷰터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Automechanika (두바이), KOAA(한국) 등에서 개최되는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를 신제품 및 신규거래선 소싱 기회로 활용

     - 꼭 전시회는 아니더라도 한국, 중국 등 제조국을 직접 방문하여 거래처 쇼룸 등을 확인후 직거래 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이처럼 면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패턴은 은행을 통한 외화송금 제한, 낮은 인터넷, 이메일 사용 정도에 기인한 측면도 있음.

      * 수단은 미국으로부터 경제제재(1993~2017.10), 테러지원국(1993~)으로 지정된 탓에 은행을 통한 외화송금이 제한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수입상들은 두바이 등 3국에 보유한 협력사를 통해 수입 대금을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임.

 

   ㅇ 우리기업 제품의 품질 우위가 잘 인식되어 있고 현지 자동차 및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호조요인이나 수단 기업들 대부분이 영세하여 영어구사, 이메일 교신이 적극적이지 못한 점은 거래 개시에 제약요인으로 작용

     - 따라서 관련 전문전시회, 이메일보다 Whatsapp 등 현지에서 선호되는 통신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관심바이어를 방한 초청하여 면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수단 바이어들의 성향에 부응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외환거래가 제한된 점 등을 감안하여 유연한 결제조건을 제시하고 마케팅, A/S 등 협력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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