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늘어나는 애완동물용품 시장, 영양보조식품도 증가세 –

- 애완동물에 대한 반려의식, 가족의식이 강해짐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 -

□ 애완동물용 건강식품 시장 규모

  ㅇ 계속적인 증가세

    - 2018년의 애완동물용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 증가한 65억8500만 엔

    - 2019년에는 전년대비 7.4% 증가한 70억7000만 엔을 전망

    - 후지경제에 따르면 애완동물의 교배와 번식, 사육을 직업으로 하는 브리더의 감소와 함께 애완동물이 개체 수가 감소하고 고가에 거래되면서 주인만큼 소중하게 기르고 싶다는 의식이 강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수요가 기대되고 있음.

일본 애완동물용 영양보조식품의 판매액 추이

주: 2018년은 전망치, 2019년은 예측치

자료: 후지경제 ’2018년 애완동물 관련시장 마케팅종람’

  ㅇ 소비자는 어디서 구매?

    - 판매경로별로 보면 점포판매 10%, 통신판매 12%, 동물병원 78%로 구성되고 있으며 점포 판매의 내역을 살펴보면 홈센터(생활잡화, 건자재, 애완동물용품 판매체인)가 4%, 애완동물 전문점이 4%, 슈퍼 1%, 드럭스토어 1%로 구성됨.

    - 점포판매 및 인터넷 판매 모두 유산균을 사용한 영양보조식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고양이용 영양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제조사도 나타나 새로운 수요가 발생

    - 동물병원에서는 뼈・관절・간장・신장・요석에 관한 상품이 잘 팔리고 있으며 판매 규모는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약 15% 증가했음.

홈센터에 입주한 예

㈱LIXILビバ/LIXIL VIVA CORPORATION

㈱カンセキ/KANSEKI CO.,LTD.

 애완동물 전문점 예

1) ㈱オフィスピースワン/OFFICE PEACE ONE CO.,LTD.

2) ㈱コジマ/KOJIMA CO.,LTD.

3) ㈱AHB/AHB INC.

자료: 기업 홈페이지

□ 주요 기업

  ㅇ 동물병원용 영양보조식품을 제조하는 Kyoritsu Seiyaku는 간장 기능에 특화한 상품을 출시함. 주로 제약사가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임.

주: 2017년도 판매액 기준

자료: 후지경제 ’2018년 애완동물 관련시장 마케팅종람’

□  애완동물용품 수입상 KLB사 대표 인터뷰

  Q1. 일본의 애완동물용 영양보조식품 시장까지 포함해서 애완동물 시장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고 싶습니다.

  A1. 애완동물 자체가 사람과 같은 것을 먹게돼 있고 한국에서 반려동물이라고 할 정도 사람과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생각함. 영양보조식품에 대해서는 시장 자체가 작아서 그렇게 활성화돼 있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동물병원 같은 경우는 일반유통 루트와 달리, 병원만의 루트가 있으니 바이어 선택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함. 애완동물용품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면 아무래도 일본 사람은 서양스타일을 원하고 상품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음.

  Q2. 한국 기업에 조언이 있다면

  A2.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판매루트가 일반 애완동물용품과 다르므로 바이어 선택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함. 한국 시장도 애완동물시장이 커지고 있고 일본보다도 서비스, 상품의 질, 아이디어 등 좋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함. 당연한 일이지만 일본 시장을 잘 관찰하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대량 판매하려고 하거나 처음부터 연간계약을 하려고 하지 않는게 좋고 조금씩 오랜 기간동안 거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음.

□  시사점

  ㅇ 애완동물용 영양보조식품 시장은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경쟁사도 규모가 있는 기업이 많음.

  ㅇ 다만, DHC가 고양이용 영양보조식품을 출시한 것처럼 틈새시장 중에서도 아직 개척할 수 있는 부분이 남아 있음.

  ㅇ 틈새시장 공략은 정보력 경쟁이라고 할 수가 있음. 전시회 참가 등 현지 정보 수집을 통해 공략포인트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됨.

자료: 후지경제, 기업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