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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증 완화용 파스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9-08-19
  • 출처 : KOTRA

- 한국산 통증 완화용 파스 대미 수출, 지난 3년간 꾸준한 증가세 보여 -

- 美 인구 노령화에 따라 파스를 포함한 진통 의약품 수요 지속적인 성장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통증 완화용 파스

 

  ◦ HS Code: 3005.10

    - 통증 완화용 파스는 크게 ‘내과·외과·치과·수의과적 용도로 의약 물질이 주입 혹은 도포돼 있거나 소매용의 형상이나 포장으로 된 거즈, 붕대, 반창고 등’으로 규정된 제3005호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접착성 드레싱이나 다른 접착성 층으로 구성된 기타 물품’을 의미하는 하위분류인 3005.10을 기준으로 작성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통증 완화용 파스는 진통 성분의 의약 물질이 도포된 패치(Patch)를 의미하며 미국에서 이러한 통증 완화 패치(Pain relief patches)는 진통 의약품(Analgesics)으로 구분되고 있어 이에 해당하는 ‘진통제’ 시장을 기준으로 규모 및 동향을 분석

    -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의 미국 진통제 시장 보고서(Analgesics in the US, 2019 2월 발간)에 따르면 미국 통증 완화용 진통제(Analgesics)의 전체 소매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전년대비 4.3% 성장한 약 548370만 달러를 기록함.

    - Euromonitor에서는 미국 진통제 시장을 크게 전신(Systemic) 진통제와 국부(Topical) 진통제로 나누고 있으며, 이 중에서는 국부 진통제 판매의 높은 증가세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며 2023년에는 약 66916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 통증 완화용 파스가 포함되는 국부 진통제 분야의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8930만 달러로 전년대비 16.4% 성장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4.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국소 진통제 분야는 2023년까지도 전신 진통제 분야보다 매우 높은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진통제 시장 내 카테고리별 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백만, %)

카테고리

소매시장

규모

전년 대비

성장률

지난 5

연평균 성장률

향후 5년 예상

연평균 성장률

전신(Systemic) 진통제

4,494.4 

1.9

1.3

2.9

국부(Topical) 진통제

989.3 

16.4

14.4

8.8

자료: Euromonitor

 

  ◦ 시장동향

    -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진통제 소매 시장 내 규모 1위를 달리는 가장 거대한 진통제 판매 시장임. Euromonitor에 따르면, 전 세계 진통제 리테일 판매 시장의 규모는 약 270억 달러이며 이 중 북미 지역의 판매 규모는 전체의 23%인 약 63억 달러에 이름. 따라서 미국은 매우 중요한 통증 완화용 파스 판매 시장으로 볼 수 있음.

    - 보통 65세 이상을 의미하는 노령 인구의 증가에 있어 미국은 세계 여러 국가들 중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은 최근 ‘2035년에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 수가 아동 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주의를 환기한 바 있음.

    - 젊은 인구와 비교해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비율이 높은 이러한 노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OTC(Over-the-counter)진통제*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주*: OTC 의약품이란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소매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의미

    - 전통적으로는 Tylenol(타이레놀)이나 Advil(애드빌)처럼 복용하는 전신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더 많으나 최근 진통제 시장에서는 이러한 전신 진통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과 같은 국부 진통제의 수요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음.

 

□ 수입동향

 

  ◦ 미국 통증 완화용 파스 수입동향

    - 통증 완화용 파스류를 포함한 미국의 의약 물질 포함 거즈, 붕대, 반창고 수입액은 2018년 기준 약 54241만 달러로 전년대비 2.17% 증가함.

    - 최대 수입국은 2018년 약 14807만 달러의 수입 규모를 기록한 중국으로 중국산 파스 제품은 미국 전체 파스류 수입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약 27%를 차지함.

    - 중국 다음으로는 브라질과 핀란드로부터의 수입액이 각각 약 7682만 달러와 7531만 달러의 유사한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 시장에서의 비중 역시 각각 약 13~14%의 비슷한 비중을 보임.

    - 한편, 2018년 일본과 영국으로부터의 파스류 수입액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음.

 

최근 3년간 미국의 의약 물질 포함 거즈, 붕대, 반창고 수입 동향(HS Code 3005.1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18/`17

전체

518.50 

530.91 

542.41 

100.00

100.00

100.00

2.17

1

중국

122.50 

125.25 

148.07 

23.63

23.59

27.30

18.22

2

브라질

67.18 

66.98 

76.82 

12.96

12.62

14.16

14.70

3

핀란드

79.74 

71.95 

75.31 

15.38

13.55

13.88

4.67

4

멕시코

29.85 

38.01 

60.15 

5.76

7.16

11.09

58.26

5

일본

75.84 

78.15 

45.13 

14.63

14.72

8.32

-42.25

6

영국

67.94 

59.80 

43.35 

13.10

11.26

7.99

-27.51

7

도미니카공화국

0.03 

15.13 

24.98 

0.01

2.85

4.61

65.13

8

독일

28.95 

23.81 

20.90 

5.58

4.48

3.85

-12.22

9

남아프리카공화국

6.43 

6.75 

9.68 

1.24

1.27

1.78

43.34

10

대한민국

2.88 

7.15 

7.39 

0.56

1.35

1.36

3.37

자료: Global Trade Atlas(2019.8.7.)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 2018년 미국의 한국산 파스 수입액은 약 739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미국 전체 파스류 수입시장에서 약 1.36%의 비중으로 수입국 중 10위를 기록함.

    - 한국산 파스의 미국 수입액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 3년간의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6년부터 그 수입액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임. 2016년 대비 2017년의 수입액은 약 148%의 괄목할 만한 상승을 기록했으며, 2017년 대비 2018년 수입액은 약 3.37% 증가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음.

 

□ 경쟁 동향

 

  ◦ 경쟁 현황

    - Euromonitor에 따르면 미국 전체 진통제 시장 내 통증 완화용 파스를 포함한 국부 진통제 분야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로는 Icy Hot, Salonpas, Biofreeze, Aspercreme, Blue-Emu 등이 있음.

    - 전체 진통제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Advil, Tylenol, Aleve, Bayer Aspirin 등의 전통적 전신 진통제 브랜드가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어 통증 완화용 파스를 포함한 국부 진통제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에서 대부분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 그러나 국부 진통제 분야는 전체 OTC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며,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점차 그 점유율 또한 높여 가고 있는 것으로 Euromonitor는 분석함.

    - 국부 진통제 브랜드 중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Icy Hot이며,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국부 진통제 브랜드 Biofreeze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 미국 통증 완화용 파스 시장 내 주요 브랜드

    - 무술 및 피트니스 장비 리뷰 전문 웹사이트인 Fighting Report의 통증 완화용 파스 리뷰와 Amazon.com 파스 분야의 베스트 셀링 제품을 종합해 살펴보면 현재 미국 통증 완화용 파스 시장의 주요 브랜드를 아래와 같이 꼽을 수 있음.


브랜드

Icy Hot

Biofreeze

Bengay

Aspercreme

Salonpas

제품

이미지

EMB000018d887d5

EMB000018d887d6

EMB000018d887d7

EMB000018d887d8

EMB000018d887d9

기업명

Chattem Inc.

Performance

Health Inc.

Johnson &

Johnson

Chattem Inc.

Hisamitsu

America Inc.

자료: Fighting Report(10 Best Pain Relief Patches reviewed), Amazon.com, 각 사 웹사이트

 

□ 주요 유통채널

 

  ◦ 오프라인 유통채널

    - Euro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 전신 및 국부용 진통제 제품의 대부분인 약 97.5%가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집계됨. 이중에서는 슈퍼마켓이나 마트 등의 식료품점을 통해 약 39.6% CVS, Walgreens와 같은 드럭스토어와 건강·뷰티 전문 판매점에서 약 36.8%가 유통되고 있음.

    -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와 같은 오프라인 기반 유통의 비중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온라인 유통채널

    - 진통제 제품의 약 2.5%는 매장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기반 유통의 비중은 상승세를 보임.

    - 광범위하게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 Amazon.com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점들이 소비자에게 점차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라인 판매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3005.10의 경우 무관세 일반세율이 적용됨.

 

  ◦ 수입 및 통관 제도

    - 한미 FTA 협정상의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서류를 갖춰야 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미리 갖추고 있어야 함.

    - 미국 세관에서는 한미 FTA를 포함한 다양한 무역협정에 따른 원산지 사후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원산지 증명서,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함.

    -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은 미국 식약청(FDA)의 의약품 수입규제를 준수해야 하며 사전 판매 승인인 New Drug Application(NDA) 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s(ANDAs) 획득해야 함. 이외에도 라벨링 규정 준수, 생산기지 등록, 약품 리스팅 및 현행우수제조관리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또는 cGMP) 등이 준수돼야 함.

    - FDA OTC 의약품 규정(Development and Regulation of OTC Drug Products) OTC 의약품 등록 절차(Drug Applications for OTC Drugs)에 대해서는 다음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 http://www.fda.gov/drugs/how-drugs-are-developed-and-approved/otc-nonprescription-drugs

      · http://www.fda.gov/drugs/types-applications/drug-applications-over-counter-otc-drugs)

 

□ 시사점

 

  ◦ 점차 전신 진통제 분야 따라잡는 국소 진통제 분야, 성장 전망 밝아

    - 만성 질환으로 인해 진통제 제품을 주로 많이 찾는 고령 인구의 소비자들은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과 같은 국부 진통제보다는 입으로 직접 복용하는 전신 진통제에 더욱 친숙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부 진통제가 전신 진통제보다 더욱 안전하다는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통증 완화용 파스 및 크림에 대한 인기 또한 점차 상승하고 있음.

    - 소비자들은 복용하는 진통제가 일으킬 수 있는 광범위한 부작용보다 부착하거나 바르는 국부 진통제의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적다는 점에 주목함.

    - 또한 정해진 시간 내에 복용 횟수나 양에 제한이 따르는 전신 진통제와는 달리 파스와 같은 국부 진통제의 경우 대부분 까다로운 투여량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만성적인 진통을 겪는 소비자들에게는 국부 진통제가 훨씬 더 좋은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음.

    - 미국 제약업계 전문 저널 U.S. Pharmacist에서도 OTC 통증 완화 패치의 장점을 여러 가지로 꼽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염증 부위에 바로 약물이 전해지는 높은 집중성, 필요하지 않을 경우 패치를 떼어내 바로 약물 투여를 중단할 수 있는 편의성, 복용에 비해 간편하고 적은 부착 방법 및 횟수 등이 있음.

    - 이와 같은 장점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통증 완화용 파스를 포함한 국부 진통제 분야는 미국의 제약업계 및 소비시장 모두에서 향후 성장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됨.

 

  ◦ 관련 업계에서는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할 것

    - 한국의 통증 완화용 파스 제품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아직 매우 낮은 실정이지만 주로 한인 시장이나 아시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통되고 있어 한국 제품에 익숙한 한인 소비자들의 수요는 지속적인 것으로 보임.

    - 따라서 미국 통증 완화용 파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관련 업계에서는 제약 및 의약 업계의 전시회, 박람회, 콘퍼런스 등의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바이어 접촉과 제품의 노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통증 완화용 파스를 포함한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한국 제약기업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공공조달 시장 또한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함.

    - 위와 같이 진출에 앞서 현지법인 설립 등의 적극적인 사전 준비가 동반된다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파스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FDA가 요구하는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사전 검토 또한 요구됨. 의약품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FDA 규제 준수는 바이어들 또한 중시하는 부분이므로 유의가 필요할 것임.

    - 통증 완화용 파스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노년층이 가장 대표적인 소비자층이지만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운동선수나 무술 종사자, 직업적 특성으로 특정 부위의 통증을 겪는 소비자 등 다양한 틈새 소비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품 특성에 따라 타깃 소비자를 잘 파악하고 정의해 해당 소비자층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됨.

 

 

자료: Euromonitor, Freedonia,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 U.S. Pharmacist, Fighting Report, Amazon.com, 각 사 웹사이트,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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