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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인더스트리 4.0 현황
2019-07-01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  브라질 정부, 제조업 성장 전략산업인 인더스트리 4.0 적극 추진 -

-  브라질 기업의 약 48 %가 올해 안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투자 의향 밝혀 - 




개요


  ㅇ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정부는 제조업 성장 전략산업인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음.

    - 국가산업위원회(CNI)에 따르면 브라질 기업의 약 48 %가 올해 안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투자 의향이 있음을 밝힌 것으로 나타남.



산업용 로봇

 

자료원: O Globo


□  브라질의 인더스트리 4.0 현황 


  ㅇ 국가산업위원회(CNI)가 작성한 ‘Industry 2027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가한 759 개의 브라질 기업 중 1.6 %만이 통합 시스템과 인터넷 망으로 연결된 공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임원들의 의사 결정을 위해 지능형 공정(Intelligent Process) 시스템을 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동 조사는 생산성, 수출 및 혁신 비중 등 같은 변수를 세계 경제대국과 비교하여 얻은 결과임.

    - 산업 부문 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브라질 24 개 산업 카테고리 중 전체의 58%에 해당하는 14개 산업 분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디지털화 전략을 시급히 구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기계 장비 등과 같은 자본재 산업, 농업 관련 각종 산업, 자동차 산업 등은 2027 년까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자동화와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여타 산업 분야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Getulio Vargas Foundation (FGV)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노동 생산성 부문에서 세계 68개국 중 50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동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자는 근무 시간 1시간 당 16.80 달러를 벌어 들여 조사 대상국68 개국 중 하위에 속하는 50 위를 차지함.

    - 일례로 독일의 경우, 브라질 근로자보다 연간 평균 340시간을 덜 일하면서 생산성은 브라질의 4배인 시간 당 64.40 달러로 나타남.


  ㅇ Ibre FGV 연구원인 Tiago Barreira는 “노동의 품질 수준, 신기술 개발 및 전파 능력 등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라고 강조함.


  ㅇ 캄피나스 대학(UNICAMP) 경제학 교수 Claudio Dedecca는 FGV 조사 순위에서 21위에 위치하는 대만과 35위에 위치하는 한국의 경우, 80년대까지만해도 브라질 보다 생산성이 낮았으나 현재는 브라질을 추월한 상태이며 향후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질 것으로 전망함.



국가 별 생산성 순위

단위: 시간/ 달러  

 

자료원: FGV



□ 산업용 로봇


  ㅇ 국제 로봇 연맹 (International Robotics Feder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자동화를 이루는데 있어 로봇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브라질의 산업용 로봇 사용은 여타 국가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밝혀져 향후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로봇 도입 등을 통한 자동화 장비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 .


  ㅇ국제 로봇 연맹에 따르면, 2017년 브라질에서는 961 대의 로봇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남.

    - 동기간 미국은 33,192대의 로봇이 판매됐으며 중국은 브라질의 70배나 되는 137,920 대의 로봇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남.

    - 같은 남미 국가 중에서도 멕시코는 브라질의 6 배가 넘는 6334대의 로봇이 판매된 것으로 밝혀짐.  


  ㅇ국제 로봇 연맹은 2019년 ~ 2021년 사이 산업용 로봇 성장률이  유럽이 10 %, 아메리카가 13 %, 아시아 및 호주가 16 %이며 동기 연간 평균 성장률은 14 %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이 같은 성장률을 달성할 경우, 2021년 전세계 로봇 판매량은 63만 대에 도달할 것이며 이중 브라질 로봇 판매량은 12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세계 로봇 판매 현황(2016~ 2021)

단위: 대

자료원: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시사점


  ㅇ 시사지 EXAME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산업통상서비스국(MDIC)은  “브라질 기업의 약 15%가 8년 이내에 인더스트리 4.0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 브라질 정부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86 억 헤알 상당의 재원을 산업근대화를 위한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함.

    - 이 같은 인더스트리 4.0 구축을 위한 인센티브는 이미 독일, 미국, 중국, 포르투갈 등과 같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부 브라질 기업은 인더스트리 4.0으로 간주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례로 맥주 회사 AMBEV의 경우 이미 2015년에 맥주 냉각 공정 제어 장치를  개선하고 온도 변화를 줄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8개 공장에 도입하여 에너지 낭비를 감소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밝혀짐.


  ㅇ브라질산업개발국(ABDI)의 통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Industry 4.0을 구축하는 경우 연간 730 억 헤알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업무 효율성 부분에서 350 억 헤알, 기계 유지 관리 비용 절감 에서 310 억 헤알,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해 70 억 등 총 730억 헤알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됨.

    -  SAP사의 브라질 법인 관계자는 “산업 혁신은 생산성, 경쟁력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생산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업체만이 미래 경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Industry 4.0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컨설팅 업체 Innovative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브라질 국내 기업들이 반드시 생산성을 제고하여 브라질 경제 참여 비중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모든 생산 공정이 자동화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 모두에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라고 강조함.

    - 낮은 생산성은 브라질 제조업 발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간주되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자료원: 시사지 Exame,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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