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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인도 물류시장
  • 트렌드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 2019-05-20
  • 출처 : KOTRA

- 정부,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양질의 성장 기대

- 선진 물류 설비 및 서비스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수요 증가 예상 -

 

 


□ 인도 물류시장 현황


  ㅇ 인도브랜드자산관리재단(IBEF)에 따르면 인도 물류시장 규모는 2017/2018회계연도 기준 1600억 달러, 2019/2020회계연도 2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인도 물류시장 규모

(단위: 10억 달러)

자료: IBEF (2018)

 

  ㅇ 세계은행이 발표한 Logistics Performance Index(물류성과지수)에 따르면 인도는 201454위로 자체 최저 순위를 기록, 201635위 최고 순위를 기록한 후 201844위로 하락

* 한국은 2018년 기준 25위 기록

 

인도 연도별 물류성과지수 평균 및 항목별 점수 변화

자료: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 (2018)

 

  ㅇ 평가 항목별 기준으로 물류추적, 통관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

    - 기반시설, 적시성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음.

 

2018 물류성과지수 평가 항목별 순위

자료: World Bank (2018)

주: 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란 세계은행이 2007년부터 전세계 160개 국가의 물류선진화 정도를

6가지 기준으로 수치화해 평가한 것


개선이 필요한 물류기반 시설 


  ㅇ 도로에 치중된 물류운송

    - NITI에 따르면 인도 내 물류 운송수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단은 도로이며, 전체 운송량의 약 60%를 차지함. 그 뒤로 철도 약 35%, 항만 약6%, 항공 1% 미만 순

    - 열악한 철도시설과 포화상태인 항만이 주 요인으로 꼽힘.


  ㅇ GDP 대비 높은 물류비용

    - 인도 GDP대비 물류비는 14%대로 주요 선진국들이 9%인데 반해 다소 높은 편이며, BRICs 국가 평균 11% 대비 약 2% 높은 수치임.

    - 열악한 기반시설, 비효율적이고 비조직적인 물류 운용 관리를 높은 물류비의 주 요인으로 꼽음.

    - 인도 상무부는 GDP대비 물류비를 2022년까지 1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GDP대비 물류비용

 (단위: %)

자료: Ministry of Road Transport and Highways (2018)


물류 선진화를 위한 정부·민간의 노력


  ㅇ Goods & Services Tax (GST, 통합간접세) 도입

    - GST 도입 전 각 주마다 상이했던 세금구조를 GST 도입으로 통합하고, E-way bill(전자영수증) 발급을 통해 불필요한 서류작업을 간소화함.

    - GST 도입 이후 물류비가 평균 3~7% 감소하고 델리-첸나이 운송기간이 5~6일에서 3~4일로 감소함.

E-way bill GST제도하에, 운송되는 상품의 가치가 5만루피(85만원)가 넘을 경우 반드시 발급되어야 하는 전자영수증임.

 

(참고) 운송수단 별 물류비용

(단위: Rs/Ton-Km)

자료: Ministry of Shipping (http://sagarmala.gov.in/about-sagarmala/background)

 

(참고) 부산항-첸나이항 해상운임

(단위: USD(all-in rate))

출발

도착

기준월

TEU(20피트)

FEU(40피트)

부산

첸나이

’19.5

600

900

자료: 한국무역협회

: RADIS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조사한 시장평균운임으로 운임 및 각종 부대비를 포함(all-in rate).

이용선사/물동량/결제조건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음.

 

   ㅇ Multi-Modal Logistics Parks (다중 물류거점지)

    - 인도 중앙정부는 2015년 물류창고 규모 확장 및 운송 효율 개선을 위해 Multi-Modal Logistics Parks 정책을 발표함.

    - 35개 물류거점 신설에 약 33조원 투자가 예상되며, 1차적으로 Delhi NCR, Chennai, Bangalore, Vijaywada, Surat, Hyderabad를 우선지역으로 선정 

 

MMLP 주요 거점지

 

자료: Knight Frank (2018)


  ㅇ 기반시설별 정부의 투자

    - (도로) 인도 중앙정부는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Bharatmala Pariyojana 사업을 진행 중. Bharatmala Pariyojana 1차 계획에 따르면 2017-2022년간 고속국도 건설에 820억달러를 투자해 34,800km에 달하는 새 고속국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힘. 이를 통해 현재 40% 수준인 고속국도 내 화물 운송비율이 70~80%대로 상승 기대

    - (철도) 인도 중앙정부는 현재 약33%인 철도 물류운송 비중을 2022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임. Invest India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약 1300억 달러를 철도 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예정이며, 그 중 170억 달러를 고속철도 확충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

    - (항만) 2015년 인도 해운부는 현재 포화 상태인 항만시설 개선을 위한 Sagar Mala 사업 계획을 발표함. Invest India에 따르면 Sagar Mala 사업 아래 41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해당 사업들에 1230억달러 투자 계획발표

 

인도 내 주요 항만 위치 (12개소)

자료: JNPT(Jawaharlal Nehru Port Trust)

 

주요 항만 화물 운송량 (12개소)

(단위: 백만 톤)

자료: Ministry of Shipping


  ㅇ 증가하는 기업들의 신규투자

    - Knight Frank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인도 물류시장 투자의 67%는 신규개발 투자였으며, 기존사업 인수를 통한 투자는 27%, 그리고 신규개발과 기존사업 인수가 같이 이뤄진 투자는 6% 라고 밝힘 

 

인도 물류시장 투자 종류별 비중 

 

자료: Knight Frank, 2018

 

  ㅇ 최근 인도 주요 물류 업체들의 투자계획

    -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Flipkart는 물류 거점기지 신설을 위해 카르나타카, 구루그람(옛 구르가온), 웨스트 벵골 지역에 500억 루피(7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인도 대형 3자 물류업체 Allcargo는 앞으로 3~5년 내에 100억 루피(14천만 달러)를 투자해 물류거점기지를 신설하여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할 것이라 밝힘.

  - 인도 주요 공업, 물류창고 개발업체 Indospace는 구자라트 지역에 물류거점기지 3개 건설을 위해 65억 루피(9천만 달러) 3년간 투자할 것이라 발표

 

외국인투자유치 정책


  ㅇ 인도 중앙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Make in India 정책 및 도로, 철도, 항만, 물류창고 개발사업 대부분 자동화 경로를 통한 100% 외국인직접투자를 허용 중

Make in India는 인도 현 중앙정부가 자국 내 생산업 부흥을 위해 실시하는 투자촉진 정책임.


  ㅇ 주요 진출 물류기업으로는 DHL, Kerry Logistics 등이 있음.


최근 물류산업 주요 민간투자사례

자료: Knight Frank

 

시사점


  ㅇ 점차 개선되고 있는 물류산업 환경

    - 인도 정부는 공격적인 물류 기반시설 투자와 외국인투자 정책 완화, GST 도입으로 물류산업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있음.


  ㅇ 제 3자 물류시장의 확대

    - 2017년 제3자 물류시장이 전체 물류창고 거래액의 26%를 차지하며 201616% 대비 큰 성장을 하여 시장을 주도함.

    - Stellar Value Chain Solutions Pvt. Ltd. Anshuman Singh 회장은 제3자 물류시장의 성장 원인으로 물류 산업의 외주화는 세금 징수 구조가 (GST도입후) 전국적으로 일원화되었고, 제품 및 서비스 매입 세액 공제로 인하여 대부분의 업종에서 대세가 되었다고 밝힘.


  ㅇ 저온 유통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

    - 인도는 세계 1위 우유, 육류, 달걀 생산국, 세계 2위 과일, 채소, 곡류 생산국이며 체계적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화학제품이 주요 수출 품목임. 하지만 부족한 저온 물류설비로 인해 매년 엄청난 양의 농산물이 낭비되고 있으며, 그 가치는 약 130억 달러에 달함.

    - 물류 산업 선진화를 위한 투자가 늘면서 저온유통 설비, 자동화 물류창고 등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우리나라 물류 서비스 기업, 물류창고 설비업체들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ㅇ 적극적인 투자 검토 필요

    - 일본은 인도 북동쪽 개발 사업 및 뭄바이-아메다바드 180억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사업 등 기반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

    - 우리 기업들도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에 발맞춰 정부-민간 차원의 물류 기반시설 투자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 IBEF, Knight Frank, Mahindra Logistics, Ministry of Road Transport and Highways, Ministry of Shipping, Jawaharlal Nehru Port Trust, Invest India, Make in India, Assocham, JLL India, CARE Ratings, Business Standard, Livemint,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forming India, 국토교통부, 한국무역협회,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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