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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뉴질랜드의 자전거 열풍
  • 트렌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19-05-13
  • 출처 : KOTRA

- 정부의 도심 자전거도로 확대 프로젝트 계획으로 지속적인 자전거 수요 기대

  

 

□ 2500 킬로미터의 그레이트 라이드자전거 코스

 

  ㅇ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지역명소들이 이어진 자전거 네트워크

    - 연간 관광객 2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뉴질랜드에서, 사이클링은 특별한 기술이나 비싼 비용 지불 없이 천혜의 뉴질랜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로 인기

    - 울창한 산림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절경이 어우러진 산악코스부터 강물을 따라 지열온천, 눈덮인 산과 호수 그리고 해안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자전거 여행 코스를 보유함.

 

  ㅇ 투어코스에 따라 적합한 자전거를 손쉽게 대여

    - 장기간 도심투어 및 일반지형에 적합한 자전거에서부터 험난한 산악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를 온라인에서 예약하고 쉽게 픽업 및 반납가능.

 

레져 스포츠를 넘어 도시에서는 주요한 교통 인프라로 자리잡아

 

ㅇ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지속적인 자전거 도로 확장

   - 10년전 130만명 이었던 오클랜드 인구는 2019160만명으로 30만명 이상 증가 하였으나, 이를 지원하는 대중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큰 고민 거리임.

    - 오클랜드는 센트럴 시티의 자전거 도로망을 포함 서부, 북부, 동부 권역에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도로망 건설을 위해, 2013년이후 매년 약 150억원에서 300억원을 투자함.

    - 2018년 정부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인 오클랜드 교통망정비 플랜을 발표 하였고, 이 가운데 약5000억원 규모의 자전거 전용 인프라 확장 프로제트가 포함됨.

 

ㅇ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

    - 수도인 웰링턴의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이 일반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전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함.

    - 전철역 주변에 자전거 락커와 스탠드를 설치하고 버스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별도 렉을 제공 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주최함.

 

웰링턴의 대중교통과 자전거 연계 시설

  

자료: 웰링턴 대중교통 네트워크 멧링크 (Metlink)

 

  ㅇ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장려 정책

  - ‘바이크 인 스쿨캠페인을 통해, 뉴질랜드 교통국은 1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장려를 위해 약 180억원을 지원함

     - 또한 바이크 레디프로그램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스킬과 안전에 대한 교육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함.

 

늘어나는 자전거 수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트랜드

 

ㅇ 오클랜드의 자전거 이용자 꾸준히 증가

     - 뉴질랜드 전체 트랜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오클랜드의 경우, 201420%였던 자전거 이용자(연중 자전거를 이용해본)수가 201838%로 증가 (전년비 5만명 증가한 52만명)

     - 매월 꾸준히 이용하는 지속사용자 수에 있어서는 201823%로 집계됨.

 

 연도별 오클랜드 자전거 이용현황


   
자료: 오클랜드 교통청 (Auckland Transport Ageny)

 

  ㅇ 자전거 수입량의 증가

       - 뉴질랜드로의 자전거 수입규모는 2016년 약 5100US$ 였으나, 2018년에는 약6100US$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

 

 뉴질랜드의 자전거 주요 수입국가(HS code 8712분류 기준)

주요수입국가

수입액(US$)

전년대비
2018
년증감율(%)

2016

2017

2018

대만

28,101

30,855

35,001

13

중국

19,101

17,305

21,100

22

인도네시아

375

566

1,469

159

독일

650

1,116

1,180

6

미국

299

399

606

52

전체

50,849

52,376

60,686

16

자료: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Global Trade Atlas) 2019

 

O2O공유 플랫폼을 통한 자전거 수요 증가 기대

     - 자전거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자전거의 위치를 파악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음.

     - 이러한 O2O 플랫폼을 통한 자전거 공유 시스템의 성장은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한적인 대중교통과의 연계 수단을 찾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있음.

 

전망 및 시사점

ㅇ 지속적인 자전거 산업 활성화 기대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사이클링은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스포츠이며, 많은 도시에서 통학과 통근시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함.

     정부차원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중장기 자전거 도로망 확장플랜을 발표 했으며, 오염 없는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중요시하는 뉴질랜드에 있어서, 자전거는 친환경 탈거리로서 지속적인 수요를 예상할 수 있음.

 

ㅇ 시사점

  소비재 및 공산품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뉴질랜드 산업 특성상 자전거 완제품 외에도 헬멧, 백미러, 라이트 등 관련 액세서리의 높은 수출 가능성도 기대됨.

  - 특히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SUV와 같은 레져용 차량 수요가 높은 현지 특성상 차량용 자전거 거치대와 같은 연계 상품의 수출에도 관심이 요구됨.

     다만 한국 자전거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상황으로, B2B수요처인 기존 O2O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제품 공급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일반 B2C소비층에게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형태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참고대표적 자전거 O2O서비스 업체로 ONZO (www.onzo.co.nz) 가 있으며, 오클랜드와 웰링턴에 자전거 1600여대를 운영중

 

 

자료원 : 오클랜드 교통청(Auckalnd Transport Agency), Worldpopulationreview, Greater Auckland, 웰링턴 대중교통 네트워크 멧링크 (Metlink),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 (Global Trade Atlas), NZ Hearld News, 뉴질랜드 교통부(New Zealand Transport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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