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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 시장동향
  • 상품DB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Luis Carlos
  • 2019-04-01
  • 출처 : KOTRA

- 태동단계에 불과하나 관광지역, 젊은 소비자층 중심으로 점진적 시장 확대 예상 -

- 유지보수, 충전시설 등의 인프라 부족은 선결 과제 -



 

상품명 및 HS CODE

 

  ㅇ 전기자동차(HS CODE: 8703.80.19)

    - 전기자동차에 해당하는 한국의 HS Code8703.90.7000이나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자동차 HS Code8703.80.19로 한국과 차이를 보임.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시장규모

    - 도미니카공화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수입 규모를 기준으로 현재 시장 규모를 추산할 수 있으며 ‘17~’192월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입된 전기자동차는 총149대에 그침.

    - ‘192개월 동안의 수입물량(52)’18년 총 수입물량(69)75%에 육박할 만큼 전기자동차 수입이 빠르게 확대 중

    - ‘17(‘193월 기준 최신자료) 도미니카공화국의 차량 등록대수(SUV, 승용차 기준)는 약 128만 대임. 이 중 약 70%에 육박하는 약 89만 대는 제조 10년 이상 경과 차량으로 수년 내 교체가 필요하며 향후 교체 수요 중 일부가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 규모의 점진적 확대가 기대됨.

    - ‘Global Petrol Prices’에 따르면 2019.3.25() 기준 도미니카공화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US$ 1.25 인근국 대비 높고(콜롬비아 US$ 0.74/L, 멕시코 US$ 1.02/L ) 대한민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과 유사해 연료비 부담이 높은 편이므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휘발유 대비 연료비용이 저렴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됨.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HS CODE: 8703.80.19) 연간 수입액 및 대 수

(단위: US$, )

기간

2017

2018

2019(2월 누계)

총 수입액

300,196

862,946

564,075

총 대 수

28

69

52

자료원: 도미니카 공화국 관세청


  ㅇ 전기자동차 충전소 및 유지, 보수 시설 등의 인프라 부족은 시장성장 장애요소

    -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Electromaps 정보 기준 14개소로 중남미 주요국 대비 부족함.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약 20개소 내외일 것으로 추정

    - Electromaps에 등재돼 있는 14개소에 설치된 충전기 모두 Type1 혹은 Type2의 완속 충전기로 완충에 3~5시간이 소요되며 사용 가능 시간이 평일 주간으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직장인이 사용하기에 불편

    - 유지, 보수 가능 업체와 부품 수급도 충분하지 않아 고장 발생 시 수리에 장기간 소요

 

중남미 주요국 전기자동차 충전소 현황

(단위: 개소)


자료원: www.electromaps.com

 

  ㅇ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관광지 푼타카나(Punta Cana), 전기차 인프라 개선 전망

    - 푼타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발전사업자 CEPM’192월에 열린 신규 LNG 발전소 점화식 행사에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을 초대해 발전소 경내에서 테슬라 전기차 시승식을 개최하는 한 편, 언론을 통해 자사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업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함.

    - CEPM2020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한 전기자동차 고속충전기를 500대 설치해 해당 지역의 전기자동차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올해 2월 푼타카나 지역 최대 쇼핑몰인 Blue Mall Punta Cana에 중국산 소형 전기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Autiny사가 소매점포를 신규 오픈해 전기차 구매에 관심 있는 소비자의 접근성도 개선됨.

 

전기차를 운전 중인 다닐로 메디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19.2)

자료원: 현지언론 보도(El Caribe)

 

  ㅇ 여객운송 분야 전기자동차 도입 추진 움직임

    - ’193, 전국여객운송사업자연합(CNTU)이 향후 4년에 걸쳐 미니스쿨버스, 택시, 시외버스 등 연합에 소속된 운송사업자의 차량 약 2000대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전기차 수입업체 Zero Emision RD와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 현지 언론에 보도됐음.

    - Zero Emision RD사 접촉 결과 이 회사는 현재 1차적으로 중국 BYD사의 전기자동차를 고려하고 있으나 여러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힘.

    - 차량 교체구매는 연합에 소속된 운송사업자 개인의 투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합의 계획과 별개의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 보조금 지급 등 경제적 유인이 없는 상태에서의 해당 협약의 실현 가능성은 낙관하기 어려움.

 

최근 수입 규모 및 주요 수입국, 대한 수입동향

 

  ㅇ 최근 수입 규모 및 주요 수입국

    - 2016년까지는 ITC Trademap,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등의 자료에서 전기자동차(HS Code 8703.80.19) 수입이 확인되지 않음.

    - 주재국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확인이 가능한 최근(2016~2019.2) 전기자동차 수입은 누적금액 기준 US$ 173, 누적대수 기준 149대로 확인됨.

    - 누적 수입대수 기준으로는 미국산 전기자동차 수입이 70대로 총 수입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92개월간의 수입대수에서는 중국산 자동차가 총 16대로 미국(15)을 앞서고 있음.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HS 코드 8703.80.19 기준) 수입동향

(단위: US$, )

국가

2017

2018

2019(2)

누계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미국

174,089

12

691,356

43

182,056

15

1,047,501

70

중국

74,100

12

113,167

19

90,800

16

278,067

47

대한민국

33,300

1

14,248

1

158,000

10

205,548

12

멕시코

0

0

8,900

1

62,565

7

71,465

8

독일

9,582

1

19,196

1

70,654

4

99,432

6

일본

9,125

2

16,079

4

0

0

25,204

6

300,196

28

862,946

69

564,075

52

1,727,216

149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ㅇ 대한국 수입동향

    - 현지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한국산 전기자동차 수입은 ‘17년과 ’18년 각 1대씩 이뤄졌으나 ‘191~2월에 총 10(US$ 158,000)가 수입됐음.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경쟁동향 및 주요 기업 현황

    -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태동단계로 아직까지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취급업체도 많지 않은 편

    -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주로 중고 전기자동차를 주로 취급하는 Zero Emision RD 정도이며 중국산 전기자동차·오토바이 취급업체 Autiny의 경우 최근 푼타카나의 복합쇼핑몰 내에 매장을 오픈해 일반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

 

전기자동차 유통업체 Zero Emisión 전경

자료원: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ㅇ 주요 판매모델

    - Zero Emision RD사 대표 Charles Sanchez씨에 따르면 가장 판매가 활발한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된 2013-2015년형 Nissan Leaf로 판매가격은 US$ 15,000~US$ 18,000선임.

    - Zero Emision RD는 이외에도 최고가 품목인 TESLA MODEL S부터 Hyundai Ioniq, Fiat 500 Electric, BMW I3 Electric, Chevrolet Bolt, BYD Yuan, Ford Focus Electric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음.

    - 푼타카나의 Autiny사는 중국 Wenling Leeway사의 M1, M2, ZoyteE200, KandiK22, EX3 신차를 취급

    - Wenling Leeway사의 M1 모델은 신규 전기자동차 가격이 배터리 종류에 따라 US$ 12,000~14,000으로 시중에 판매 중인 중고 전기자동차에 비해 저렴하거나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시장이 중국산 신차 중심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

 

주요 모델 가격 현황

자료원: 판매처 홈페이지 및 SNS

 

  ㅇ 유통구조

    - Zero Emision RD사 대표 Charles Sanchez씨 인터뷰 결과 해당 사는 소비자가 구매 신청한 브랜드의 모델을 취합해 15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중고 전기자동차를 오더해 소비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며 재고 운영을 최소화

    - 고객층이 아직까지 많지 않고 주요 구매자가 20~40대 사이의 젊은 층이라는 것을 고려해 별도의 영업조직을 두는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정보 제공과 마케팅을 함께 실시하고 있음.

    - 자사 인스타그램(zeroemisionrd)과 별도의 페이스북 계정(Vehiculos eléctricos RD)을 운영 중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홍보하는 한편 해당 페이지를 통한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Zero Emision RD에서 페이지 운영자에게 커미션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됨.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 수입관세율은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20%이나 FTA를 체결하고 있는 미국, EU 등에서 수입될 경우 관세가 부과되지 않음.(우리나라는 협정 미체결국으로 관세율 20% 적용)

 

  ㅇ 자동차에 대한 부가가치세(ITBIS)와 등록세는 각각 18%17%이나 도미니카공화국 법률 10313항에 따라 전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세금에 대한 50%의 세제감면 혜택 적용

 

  ㅇ 전기자동차에 국한한 별도의 인증제도는 없으나 도미니카공화국은 연식 5년 이상 경과 차량 및 우측 운전석 차량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음.

 

시사점

 

  ㅇ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시장은 아직까지 태동단계에 불과하며 유지보수, 충전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이 선결돼야 하므로 시장활성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전기차 전시판매장이 개설되고 발전사 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이 비교적 가시화 된 동부 푼타카나 지역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전망

 

  ㅇ 특히 타 국가 대비 높은 연료 가격,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신규 전기자동차 수입 증가 등은 향후 도미니카공화국 전기 자동차 시장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자료원: 도미니카 공화국 관세청,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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