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5G 굴기에 박차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03-18
  • 출처 : KOTRA

- 2025년까지 5G통신 관련 투자 1.5조 위안 규모 -

- 정부, 3대 통신사, 선도기업이 5G 굴기 주역 -




개요

 

  ㅇ 중국은 올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에 5G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각 지방정부도 앞다퉈 5G 인프라 구축 계획 발표

    - 5G는 기존 4G(LTE)의 주파수와 안테나를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서 ‘초고속’, ‘저지연’, ‘초연결’을 특징으로 함

    - 최근 톈진에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범 적용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상하이, 허베이, 산시, 헤이룽장, 안휘, 허난, 후난, 광둥, 광시, 스촨, 구이저우, 윈난 등에서 5G 기초 인프라를 건설해 상용화 가속화 계획 발표

 

최근 주요 지방정부의 5G 인프라 구축 계획

연번

지역

주요 내용

1

상하이

- 9월까지 화웨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홍차오 기차역에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 완료 계획

- 고화질 영상통화, 고속 인터넷 접속, 로봇 안내, 로봇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예정

2

후베이

- 중국 최초 5G 스마트 고속도로 프로젝트 추진 계획

- 빅데이터, loT, 인공지능 등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 측정 및 자율주행 시행

- 우한개발구, 차이나모바일(후베이)'국가신에너지 및 loT 자동차 기지' 구축 MOU 체결, 현재까지 약 30여개 인공지능, 자율주행, 5G 통신기업 입주

3

광둥

- 광저우와 선전 등 인구밀집 지역에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광둥성 2019년 업무보고)

- 차이나모바일, 5G 네크워크 구축 위해 올해 10.8억 위안 투자해 2702개 기지국 건설 예정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현지 언론보도 정리

 

  ㅇ 중국에서 5G 통신 관련 투자는 2019~2025년 사이 15천억 위안에 달할 전망(EY)

    - 202557600만 명이 5G를 사용해 전세계 5G 인구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ㅇ 2035년 세계 최대 규모 5G 밸류체인 생산액(value chain output)을 창조할 것으로 전망됨(IHS)

    - 2위인 미국(36.9%)보다 많은 수준이며, 5위인 한국의 8배 이상 규모

 

2035년 세계 5G 밸류체인 생산액(value chain output)과 일자리 창출 효과

순위

국가

5G 밸류체인 생산액(value chain output) (억 달러)

창출한 일자리(만 개)

1

중국

9,840

950

2

미국

7,190

340

3

일본

4,920

210

4

독일

2,020

120

5

한국

1,200

96.3

6

프랑스

850

39.6

7

영국

760

60.5

8

기타 지역

8,000

360

전 세계

35,000

2,200

자료원: IHS

 

  ㅇ 5G 투자의 주요 분야는 무선통신설비

    -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5G 투자에서 무선설비가 21%의 비중을 차지

 

5G 투자에서 분야별 비중

 

자료원: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중국 5G 굴기의 3대 주역: 정부, 통신사 그리고 선도기업

 

  ㅇ 5G 굴기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육성책을 내놓고 있으며, 3대 통신사는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며, 화웨이, ZTE 등 선도기업들이 기술 및 글로벌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ㅇ 중국 5G 굴기 주요 담당부처는 공신부(工業和信息化部)

    - ICT 산업 주관부처인 공신부는 201610월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계획(2016~2020)’을 발표해 중장기 5G 이동통신 산업 발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 5G 이동통신을 2016~20181단계(핵심기술 개발 및 시험단계), 2018~20202단계(상용화 제품개발 및 실증) 로 나눠 상용화 추진 중, 2020년까지 새로운 중국의 5G 이동통신 표준을 제정하겠다고 발표

    - 국가발개위,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IMT-2020'을 설립하고 시장, 네트워크, 주파수 등의 기술요구 사항과 국제 표준화단체 연구교류 등에 관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

    - 공신부는 작년 12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통신사에 전국 범위의 저주파 5G 시험 사용허가 발급

 

  ㅇ 정부의 적극적 육성책에 통신 3(China Telecom, China Unicom, China Mobile)와 양대 통신장비 회사(화웨이, ZTE)가 시너지효과를 내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음

    - 통신사는 장비업체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에, 장비업체는 통신사의 대규모 발주에 힘입어 5G 인프라를 확장하고 시장을 키워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

    -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이미 5G 통신서비스 테스트를 진행 중임. 12개 도시를 시범서비스 지역으로 승인 받았으며, 내년 말 까지 기지국을 1000개로 늘릴 계획

    - 차이나유니콤도 16개 도시, 차이나텔레콤도 12개 도시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중국 3대 통신사 5G 추진상황

통신사

시범지역

주파수 대역

5G 추진상황

차이나 모바일

광저우, 항저우, 쑤저우, 우한, 상하이 등 5개 도시에서 장외측정 시행

1개 도시당 100개 기지국 설립 예정

베이징, 청두, 선전 등 12개 시범도시 증설

2.6GHz 주파수 대역 중 160MHz

20개 단말기 기업과 파트너관계 구축,

올 상반기 첫 5G 상용단말기 출시 예정, 디지털 단말기와 스마트폰 등 상품 포함

차이나 유니콤

16개 시범도시 확정

3.5GHz 주파수 대역 중 100MHz

20205G 규모 상용화 실현

차이나 텔레콤

12개 시범도시 확정

3.5GHz 주파수 대역 중 100MHz

2020년 중점도시, 중점지역에서의 배치 완료

자료원: 광다(光大)증권연구소

 

  ㅇ 화웨이와 ZTE5G 선두 기업

    -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R&D 투자액이 4천억 위안에 달하며, 자국 통신사들의 대규모 발주에 힘입어 세계 1위 업체로 부상

    -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ZTE는 화웨이보다 해외시장 공략이 더딘 상황이나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됨

 

화웨이와 ZTE 기업 개요

word_image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전망 및 시사점

 

  ㅇ 향후 5년 간 중국은 5G 기술 분야에 1조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5G 인프라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작년 12월 공산당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5G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과 함께 신형 인프라로 정의하고 5G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제시한 바 있음

    - 베이징, 쓰촨, 푸젠 등 지역은 5G 산업기금 조성, 5G+AI 시범기지 등 산업 육성책이 올해 지방양회 키워드로 등장

    - 최근 국가발개위 롄웨이랑(连维) 부주임는 올해 투자확대 분야로 5G를 포함한 신형 인프라를 꼽음

 

ㅇ 미중 간 5G 주도권 갈등 본격화 예상

- 중국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3G, 4G 투자 대비 5G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음

- 중국 관영 싱크탱크의 연구원은 중국 5G굴기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국이 화웨이, ZTE 등에 대해 제재조치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결과)

 

 

감수자: 김윤희 KOTRA 베이징무역관 차장

자료원: 광다(光大)증권연구소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5G 굴기에 박차)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