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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업체 Positivo 남미 PC 시장 점유율 2위로 급부상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9-24
  • 출처 : KOTRA

브라질 업체 Positivo 남미 PC 시장 점유율 2위로 급부상

  - Microsoft, Telefonica 등과 함께 개발한 Pre-Paid PC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예정 -  

 

보고일자 : 2007.9.24.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순수 브라질 자본으로 설립된 PC 업체인 Positivo는 연간 생산량이 100만 대를 넘어서 남미2위, 세계 15위 PC 업체로 올라선데다가, 증시 상장 후 겨우 8개월 만에 IBX-100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100대 주식 리스트)에 포함되는 등, 최근 업체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IDC, Gatner                      

주 : 2007년은 예상치

 

□ 세부 내용

 

 ○ 브라질 파라나 주 쿠리치바 시에 소재한 대학 입시 전문 학원 강사 몇몇이 모여 교육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목적으로 소규모로 설립한 Positivo는 과거 초. 중고 대학 및 정부 산하 교육기관 PC 관련 제품 전문 납품 업체로 유명해지기 시작함.

 

 ○ 2004년부터 저가 컴퓨터 소매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 마침내 미국 업체 Dell사의 PC 판매량을 앞지르는 결과를 낳았음. 2006년 Positivo 사의 PC 매출액은 11억 헤알(1달러= 1.86 헤알)로 동사의 주요 상품인 교육용 컴퓨터 매출액의 두 배에 다다르는 성과를 이룸.

 

 ○ IDC가 최근 발표한 따르면, Positivo사는 브라질 전체 PC 시장의 17.7%를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업체는 동사의 50%에도 못 미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올해 1/4 분기의 경우 Positivo 는 383,800 대의 컴퓨터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00%에 가까운 성장을 보임.

 

 ○ Gray Market 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제외, 합법적으로 유통 중인 PC 시장 만을 보면, 현재 브라질에서 판매되고 있는 PC 10대 중 3대는 Positivo 제품으로 조사됨.

 

 ○ 러시아, 인도 등과 같은 여타 신흥개발국의 PC 시장을 살펴보면, Dell, Acer 등과 같은 유명 PC 업체와 함께 로컬 업체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중국의 경우는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로컬 업체 Lenovo가 PC 시장 전체의 35.1% 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2위 업체는 1위의 50%도 채 되지 않은 13.7%만을 점유하고 있음.

  

□ 최근 주력 사업

 

 ○ Positivo는 최근 Microsoft, Telefonica 사와 더불어 개발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re-Paid PC를 2008 년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임.

 

 ○ Pre-Paid PC 는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PC 대금의 30%를 선불로 지불하고 나머지를 카드 사용 요금을 통해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저소득층 소비들에게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를 구입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임.      

 

□ 시사점

 

 ○ Positivo 컴퓨터 판매 급증 원인은 부품 수입단가 하락으로 컴퓨터 제품 가격의 전반적인 하락 및 PC 무이자 (또는 저리) 장기 할부 판매로 저소득층 컴퓨터 수요 증가 등임.

 

 ○ 브라질 정부가 4000 헤알 미만인 컴퓨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PIS/Cofins 감면 혜택은 컴퓨터 가격 하락을 결정적으로 부추김.  2004년 이전에는 2000 헤알 미만 컴퓨터를 찾아볼 수 없었으나, 현재는 900 헤알 안팎의 컴퓨터를 쉽게 볼 수 있음.

 

 ○ 최근 브라질에는 인터넷을 통한 교육이 전에 없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 들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불과 2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가전제품 소매상점 PC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1%도 채 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10%를 웃돌고 있음.

 

 ○ 현재 브라질 고소득층 PC 보급율은 88%이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의 18.6% 만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따라서 PC 가격 하락 및 장기 할부 구매 조건, Pre-Paid PC 등장 등으로 이내 향후 저소득층 PC 수요가 대폭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Folha de São Paulo,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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