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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설비투자 꾸준히 증가
  • 경제·무역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7-09-24
  • 출처 : KOTRA

日 설비 투자 꾸준히 증가

- 2007년 설비투자도 증가해 4기 연속 증가세 이어갈 듯-

 

보고일자 : 2007.9.24.

우상민 후쿠오카 무역관

idolmin@kotra.or.kr

 

 

□ 설비투자 증가세 이어져

 

 ㅇ 장기 호황국면의 일본 경제

 

  - 2007년도 「연차 경제 재정 백서」에 의하면, 일본 경제는 "대체로 10년 남짓의 장기 정체터널을 통과해 미래로의 밝은 전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라고 표현

 

  - 또한, 내각부의 「경기동향지수」에 의하면, 2002년 2월부터 장기 호황이 이어지고 있음.

 

  - 90년대의 고용·채무·설비 과잉속에서 허덕이며 불황에서 헤매고 있던 일본 기업도 서서히 기초체력 강화에 성공해 수세적인 자세에서 공격적인 자세로 바뀌어 가고 있음. 이번 설비 투자조사에서도 이는 선명히 보이고 있음.

 

ㅇ 일본의 경제지인 “동양 경제”에서는 3 개월마다 한 번씩 「회사 사계보」작성, 상장기업의 설비투자 실적·예정을 조사·집계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05년 13.1% 증가, 2006년 9.4% 증가에 이어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 2007년 투자계획을 살펴봐도 7.5%로 지난해보다 높음.

 

설비투자 실행 및 계획(전년대비%)

조사기관

업종

2005년도 실행

2006년도 실행

2007년도 계획

동양경제

全기업

13.1

9.4

7.5

제조업

16.7

11.7

13.0

비제조업

4.0

2.1

15.0

자료 : 동양경제

 

□ 기업실적 호조로 투자 증가는 꾸준히 전개될 것

 

 ㅇ 2006년도 상장기업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매출액가 8.4% 증가, 영업이익이 8.7% 증가했음.

 

  증가세가 다소 꺽인다해도 2007년도 매출액는 4.1% 증가, 영업이익은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8년도 매출액 3.7% 증가·영업이익 6.6% 증가로 7기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또한, 캐쉬 플로우(cash flow)(CF)를 살펴봐도 순조럽게 영업CF(을)를 획득할 수 있는 체질로 기업의 체질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CF 면에서 무리하는 일 없이 순조롭게 투자CF에 지출을 할 수 있는 등 재무면에서 설비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은 최선의 상태에 있다고도 할 수 있음.

 

 2006년도 투자실적은 전기기기가 주역

 

 ㅇ 2006년 3기 연속 고수준으로 투자실적이 9.5% 증가한 것은 몇 십년간 「안정 성장·저성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일본 경제의 지표 속에서 이채로운 결과임과 동시에, 일본 상장기업의 강력함이 느껴지는 집계 결과임.

 

 ㅇ 전 29개 업종 중 감소한 업종은 섬유제품, 도매업, 전기·가스업의 불과 세 업종에 불과해 거의 전업종에서 증가세가 나타났음.

 

 ㅇ 그 중에서도 제조업의 전기기기와 수송용기기, 비제조업의 정보 통신업, 이렇게 세 업종이 전체의 반 가깝이 차지하고 있어, 이들 세업종의 동향이 전체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님. 이 세 업종 중, 2005년도의 주역은 전년도 대비 27.4% 증가한 수송용기기였지만, 2006년도는 전기기기가 2005년도 5.1% 증가한 것에서 13.1 % 증가로 두자릿수 증가했음.

 

 ㅇ 정보통신업의 NTT나 수송용 기기의 도요타 자동차와 같이 특정기업이 업종 동향을 좌우하는 것과는 달라 전기기기는 히타치 제작소·도시바·마츠시타 전기산업·캐논·소니·샤프·후지쓰·NEC 등 유력 기업이 투자를 서로 경쟁하는 업종임.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06년 액정, 플라스마TV 등의 가전제품 호조, 반도체산업 등에 신공장 건설이나 설비증강이 더해져 이 업종이 설비투자의 주역이 됐음.

 

 우리 기업에 대한 시사점

 

 ㅇ 일본의 설비투자 증가는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임.

 

  - 일본의 설비 투자 증가에 따라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그 만큼 생길 것.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기회를 잘 잡는다면 그만큼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지는 커지는 것

 

  - 그러나 일본의 설비 투자 증가는 우리기업과의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함. 현재 한국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도체, 액정TV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예상에 힘을 더해 줌.

 

  - 우리 기업은 일본의 투자 증가에 따른 기회는 포착하면서 일본의 설비 투자 증가에 따라 한일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동양경제, 경제산업성,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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