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의 팁 문화

- 미국, 15~20%로 가장 높아 -

 - 일본 등 11개국 팁 관행 없어 -

보고일자 : 2007.9.22.

고광욱 마이애미무역관

kkw0609@kotra.or.kr

□ 레스토랑 10%,  가방당 1 달러가 대세

 ○ 세계 여행정보 Website를 운영하고 있는 Magellan's가 정리한  주요국가의 팁문화를 살펴보면  팁 문화가 나라마다 상이해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음.

 ○ 이 가이드에 따르면 중국의 상품들이 미국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듯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중인 중국에도 미국의 팁 문화가 수출돼 이제 중국 대도시 호텔 종업원들도 당연히 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한편 팁 제도가 관행으로 굳어진 미국인들은 해외 출장시 무심코 팁을 내놓고 어색한 순간이나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Magellan's Guide에 따르면 팁 관행이 없는 나라는 브루네이·말레이시아·일본·오만·뉴질랜드·사모아·싱가포르·한국·태국·아랍에미레이트·베트남 등 11개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상기 11개국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에서는 레스토랑 또는 바 종업원들에게는 10% 팁, Porter에게는 가방당 1달러, 택시기사에게는 반올림 돈 정도를 팁으로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일본 등 동북아시아 일부 국가, 팁을 줌으로써 상대방이 모멸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 미국, 가장 높은 팁을 요구하는 나라

 ○ Magellan's Guide는 특히 일본 등 동북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팁에 대해 특별히 주의하라고 명시, 확실하지 않으면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상책임.

 ○ 유럽지역의 경우 대부분 호텔,레스토랑 청구서에 서비스료가 포함됨. 만약 서비스료가 포함돼 있지 않으면 10%가 일반적임. Porter 역시 가방당 1달러 정도가 무난함.

 ○ 중동. 아프리카지역 : 국별로 차이가 많은 바 현지 관행에 대해 현지인의 조언이 필요함.

 ○ 중남미지역 : 대부분 청구서에 서비료가 포함됨. 서비스료가 포함돼 있지 않으면 10% 및 가방당 1달러 정도.

 ○ 미국 : 팁 관행이 확고한 나라이며 레스토랑의 경우 15~20%, 가방당 1~2달러, 택시기사의 경우 10~15%의 서비스료를  반드시 지불해야됨. 이용자에게는 다소 부담이 가는 나라임.

□ 팁 문화도 변화 추세     

 ○ 중국의 대도시 호텔 종업원 등이 팁을 기대하듯이 각국의 팁문화도 변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태국에서도 팁이 일반적이지 않은데, 최근 방콕 택시기사들은 잔돈을 달라고 하면 기분 나쁜 표정을 짓고 있음.

 ○ 영국에서는 택시기사에게 반올림 돈을 줄 경우 창 밖으로 던져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15%의 팁을 챙겨 주어야 함.

 ○ 현지 팁 문화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호텔 체크인 시 호텔 지배인에게 현지 관행을 조언 받는 것임.

 ○ 세계 주요국의 Tipping Guide

            주 : 빈칸은 반올림 돈(예 : 52달러일 경우 60달러 지불)

            자료 : Magellan's

자료 : U.S.A Today, Magellan's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