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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전제품과 서비스 보급률 증가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9-21
  • 출처 : KOTRA

브라질, 가전제품과 서비스 보급률 증가

- 전화기·컴퓨터, 2001~06년 보급률 최대성장 내구재 상품 -

 

보고일자 : 2007.9.21.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최근 브라질 지리통계원 IBGE가 발표한 “내구재 상품 및 서비스 보급동향 2001, 2006”에 의하면, 브라질인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내구재 상품은 전화기와 개인용 컴퓨터인 것으로 나타났음. 전화기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소비자 가정에서 구입하고 있는 반면, 컴퓨터의 경우는 여전히 구매력이 높은 중간 및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하고 있음.

 

□ 세부 내용

 

 ○ 최근 5년간 유선전화보다는 휴대전화기 구입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특히 2004년 이후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대폭 인하됨에 따라 구입자도 더욱 증가하고 있음. 2001년의 경우 브라질 가정 전체의 58.9%만이 전화(유선 및 무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6년에는 전화 보유 가정이 75.2%로 증가함.

 

 ○ 전화보유 가정 비율은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음. 남부 및 중서부 지방은 80% 이상의 가정이 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북부·북동부 지방은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은 2007년 7월 기준 1억851만9664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해 중국·미국·인도·러시아·일본에 이어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음.

 

 ○ 컴퓨터의 경우는 지역 편차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남. 남동부 가정의 29.2%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 23.1%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 북동부지역 가정의 컴퓨터 보유비율은 9.7% 밖에 되지 않고 인터넷 접속 가능 PC는 7%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2001년 브라질 하수도 시설 보급 비율은 전체 가구의 66.8%로 조사됐으나 2006년 보유 비율은 71.3%로 5년간 겨우 4.5% 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특히 남동부 및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이 하수도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서부는 44.4%, 북동부는 48.5%로 전국 평균보다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조사됨.

 

 ○ 2006년 브라질 상수도 보급률은 84.2%로 2001년보다 겨우 2.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북동부지방의 경우 도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보급률이 7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됨.

 

 ○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 대도시 상수도 보급률은 90%가 넘는 반면, Acre·Rondônia·Pará 등 3개 주는 가정 상수도 보급률이 40%도 되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낙후된 상황임.

 

 ○ 상하수도·쓰레기 수거 등과 같은 브라질 공중위생 시설은 매우 느린 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지역간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짐.

 

 

          (단위 : %)

 

 

 

 

 

 

 

 

 

 

 

 

 

 

 

 

 

 

자료원 : IBGE

 

 ○ TV 수상기 보급률의 경우 2001년 89.1%에서 2006년 93.5%로 증가했으며, 지역간 편차도 비교적 적어 남동부지방이 96.8%, 북동부지방은 86.8%로 수도시설이나 컴퓨터 보급률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조사됨.

 

 ○ 2006년 기준 냉장고, 세탁기 보유가정도 2001년 조사 때보다 다소 늘어남. 이 기간 가전제품 중 유일하게 보급률이 하락한 품목은 냉동고로, 2001년 대규모 전력부족사태를 겪은 이후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냉동고 구입 소비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임. 2001년 냉동고 보급률은 18.8%였으나 2006년에는 16.4%로 2.4% 감소함.

 

 ○ 세탁기의 경우 북동부지방에는 11.9% 밖에 보급되지 않았지만 남부·남동부 지방의 경우는 북부의 5배가 넘은 54.2% 와 50.1%를 각각 나타냄.

 

□ 시사점

 

 ○ 이같이 가전제품 보급비율이 늘어나게 된 이유로는 브라질 평균소득 증가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향상, 달러가치 하락으로 외국산 제품 다량 수입 유통 등을 지목할 수 있음.

 

 ○ 2006년 기준 브라질 평균 소득은 883헤알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11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됨. 또한 2006년 브라질 평균 실업률은 8.5%로 1997년 이래 최저를 기록함.

 

 ○ 그 밖에 장기 무이자(또는 저리) 할부 판매 등으로 가전 및 IT 제품 구입조건이 과거보다 훨씬 좋아져 저소득층도 구매가 가능해진 것도 가전제품 보급률이 증가한 원인 중 하나임.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Folha de São Paulo,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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