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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셜네트워킹을 집중 조명한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9-15
  • 출처 : KOTRA

미국 소셜네트워킹을 집중 조명한다

– 전문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베스트 3 -

- 유수 대학동문, 대학원생은 물론 유명기업 인사팀에서도 높은 관심 -

 

보고일자 : 2007.9.14.

구민경 로스엔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소셜네트워킹 문화, 10~20대 학생들에서 전문 직장인들에게로 확장

 

 ○ 재미 또는 정보 공유가 주 목적이었던 소셜네트워킹이 구직, 채용에서도 힘을 발휘

  -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유튜브는 한국의 싸이월드 못지 않게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웹사이트들로,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475억 방문숫자를 기록했고 2006~07년 사이에 무려 528% 증가함. 페이스북은 방문숫자가 연간 100%의 증가를 보이고 2007년 상반기 150억 방문 숫자를 기록함.

  -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문화를 주도하던 10대,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직장인이 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전문직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소셜네트워킹이 확장되고 있음.

  - 전문직장인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20~30대의 사용이 가장 활발함.

  - 현재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벌여가고 있는 직장인용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베스트 3를 정리했음.

 

 ○ 두스탕(doostang.com) : 구직, 채용 주력 사이트  

  - 두스탕은 2005년 하버드 대학교와 MIT 대학교 졸업생들이 시작한 사이트로, 초청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해 독점적인 커뮤니티를 유지한다는 것이 특징임.

  - 대체적으로 20대와 30대 초반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구직과 채용에 주력하고 있고 현재 25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음.

  - 회원들은 싸이월드의 ‘일촌 맺기’와 비슷한 형태로 ‘친구 맺기’ 기능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동창생들과 연결을 하거나 알고 싶었던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

  - 두스탕이 몬스터 같은 구직 사이트와 차별되는 요소는 일반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인턴십이나 채용공고를 볼 수 있다는 것이며 회원간에 서로 아는 사람을 소개해주거나 이력서와 연락처를 공개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임.

  - 구직, 채용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일례로 구글에서는 두스탕을 통해 30~40명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이 외 골드만 삭스·모건 스탠리·매킨지 등 금융이나 컨설팅 회사부터 MTV·애플·이베이·ABC 방송국 등 다양한 기업들이 두스탕을 통해 인재를 찾은 것으로 알려짐.

 

심플한 모양의 두스탕 대문(좌), 두스탕의 개인프로파일 페이지(우)

 

 ○ 링크드인 (linkedin.com) : 전문직 직장 네트워킹 사이트

  - Linked In의 회원은 대부분 25~65세 사이의 직장인으로 전세계 5대륙에 걸쳐 1300만 명이 가입됐음.

  - 대부분의 회원은 현직 또는 전직 직장동료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 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찾거나 특정회사와 거래를 하기 전 사전조사(due diligence)를 위해 네트워크를 동원하기도 함.

  - 싸이월드나 두스탕과 같이 ‘친구 맺기’ 기능을 통해 ‘친구’가 된 이후에는 그 친구의 네트워크를 검색하거나 ‘친구’의 ‘친구’와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음.

  - 현재는 영어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지만 인도와 브라질 시장이 최근 급격히 성장했고, 회원 중 반 정도가 해외에 거주함.

  -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 마운틴밸리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코이아 캐피탈, 그래이록 등 유명 벤처캐피털 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음.

 

직장인들의 네트워크 유지와 서비스 의뢰나 소개 등을 돕는 링크드인

 

 ○ 실리콘인디아 (siliconindia.com) : 실리콘지역과 인도의 네트워크

  - 실리콘인디아는 인도 방갈로의 실리콘 미디어 테크놀로지사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의 실리콘 인디아 잡지사가 인도 사람들간의 프로페셔널 네트워크를 확대 강화한다는 목적하에 합작해 만든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1997년 콘텐츠 포털사이트로 시작해 2007년 네트워킹 포털사이트로 거듭났음.

  - 현재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들을 위주로 실습인턴 및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인도와 미국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

  - 이와 유사한 경쟁 사이트들로는 인도 내 30만 회원을 보유한 샌프란시스코의 Tech Tribe, 인도의 국립기업가 네트워크(India’s National Entrepreneurship Network)에서 시작한 NEN 온라인 사이트 등이 있음.

  - 이 같은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인기가 얻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인도와 실리콘밸리지역의 인맥연결과 사업협력이 강화됐고,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것을 보여줌.

 

인도와 실리콘지역의 뉴스 관련 책·행사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콘텐츠 포털사이트인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의 인도사람들을 인턴이나 멘토로 연결시켜주거나,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인맥 네트워크 포털사이트 역할도 겸하고 있는 실리콘인디아

 

 시사점

 

 ○ 인맥관리의 첨단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 학연·지연·직장동료 등을 포함한 인맥관리가 매우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요즘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는 인맥관리 방법의 첨단화를 보여줌.

  - 친구 맺기·음악·사진 등 콘텐츠 공유를 위해 주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사용하던 10~20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소셜네트워킹 사이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회원들은 구직, 채용에 정보를 공유하거나 법률·세무서비스 등 전문 서비스를 소개받기도 함.

  - 직장인용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중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사이트들로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Doostang과 Linked In이 있고 인도 방갈로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시에 위치한 SiliconIndia사가 있음.

 

 ○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 프로페셔널한 문화 창조

  - 소셜네트워킹을 통해 구직, 채용이 원만히 이뤄지는 것은 회원들 사이의 신뢰와 사이트의 효과적인 관리를 보여줌. 또한 프로페셔널한 문화를 이끌어가 인터넷 공간 사용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음.

  - 실리콘인디아 사이트의 경우, 인도 아웃소싱과 인도 사람들의 실리콘밸리 진출 등이 활발해지면서 인도인 사이의 인맥을 넓히고 강화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음.

  - 이는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네트워크 확장에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를 보여줌.

 

 

자료원 : Los Angeles Times, CNN Money, Wall Street Journal, 무역관 자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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