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중앙은행 1년에 4차례 이자율 인상

보고일자 : 2007.8.31.

박은희 광저우무역관

enjipark@msn.com

 ○ 1년에 4번이나 이자율을 인상시킨 것은 중앙은행의 전례 없던 일이며, 평균 1.5개월에 한번씩 이자율을 인상시키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현상임. 8월 21일 중앙은행에서는 22일부터 금융기구 인민폐 수·여신(存貸款)의 기준 이자율에 있어 4번째 인상할 것을 발표했음.

□ 중앙은행의 4번째 이자율 인상

○ 금융기구 인민폐의 여수신 기준 이자율은 구체적으로 금융기구의 1년치 수신 기준이자율을 0.27% 인상해 현행의 3.33%로부터 3.60%로 조정하고 1년치 여신 기준이자율을 0.18% 인상시켜 현행의 6.84%로부터 7.02%로 조정하며 기타 기한별 여수신 이자율도 상응하게 조정하고 개인주택공적금 여신이자율도 0.09% 인상함.

<금융기구 인민폐 여수신 기준 이자율 조정현황>

                                                                                                                             (단위: %)

□ 시기적절하고 필요한 이자율 인상

○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가 예상한 경제성장률은 각 2004년에 9.5%, 2005년에 8.5%, 2006년에 8%, 2007년에 8%이었으나, 실제 성장률은 2004년에 9.5%, 2005년에 9.9%, 2006년에 10.7%, 2007년에 11.4%였음. 금년의 CPI수치도 3월 1.5%, 4월 2.9%, 5월 3.4%, 6월 4.4%, 7월 5.6%로 끊임없이 상승하고, 주택가격도 계속 상승하며 주가도 5000포인트를 돌파해 정부의 예상 성장률과 실제 성장률과의 거리는 날로 멀어지고 있음. 때문에 화폐정책의 출시는 시기적절하고 필연적인 조치임.

<央行 여러차례 이자율 조정 시간 및 내용>

□ 이자율 인상이 가져다주는 영향

○ 이자율 인상 이후 1년 정기예금의 명목 이자율은 3.6%에 달하고 5%의 이자율 세를 제외하면 실제 이자율은 3.42%로 기본상 7월의 CPI 증가폭인 3.5%에 근접해 이자율 인상은 예금자의 이익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이자율 수익을 증가시켰음.

자료원 : 新浪財經, 廣州日報, 人民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