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쇼핑, 연간 11.6회, 금액은 10만 엔선

- 일본 이용자는 품질과 신뢰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

보고일자 : 2007.8.31.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kr

□ 일본의 인터넷 쇼핑

 ○ 후지쓰 종합연구소는 8월 30일, 컴퓨터로부터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인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 과거 1년간 행해졌던 인터넷 쇼핑의 평균 횟수는 11.6회, 평균 총합계 금액은 10만6174엔, 1회 구매 금액은 9133엔에 해당

  - 평균 구매횟수와 평균총합계 금액은 다소 증가함.

 ○ 구입한 상품 종류는 아래와 같으며, 1명당 사보았던 물품 종류는 평균 5.3개 정도로 인터넷 쇼핑당 5가지 정도의 관심사에 따른 구매를 한 것으로 보임.

  - 서적, 잡지 : 55.3%

  - 의류, 구두, 백, 액세서리 : 49.8%

  - 음악CD, 비디오, DVD : 39.5%

  - 화장품, 미용관련용품 : 32.5%

 ○ 인터넷을 통한 쇼핑을 처음 이용해 보았던 시기에 대한 설문에는 아래와 같이 응답이 나옴.

  - 2001년 이전 : 25.4%

  - 2002~04년 : 43.6%

  - 2005년 이후 : 31%

  - 일본 역시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보급이 급속화됐던 2002~4년 사이의 인터넷 쇼핑 관련한 경험이 생성되고 있음.

 ○ 본 조사에 따르면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한 그룹은 평균 15.2회의 구매횟수를 보이며 구매 총 금액도 15만9438엔으로 10대에서 20대 전반, 또는 50대 이후 연령대의 평균 8.3회, 구매 총금액 7만 2482엔에 비해 차가 큰 것나타남.

  - 이는 인터넷에 따른 구매는 소비활동이 왕성하고, 인터넷 접촉기회가 많은 부류에 대한 타깃팅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반증

 ○ 인터넷 쇼핑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 편리하기 때문에(기타의 구매방법들에 비해 편함.) 이 34.4%의 응답을 얻어 가장 많았음. 기타 가격면에 있어서 기타의 구매방법에 비해 저렴하다는 의견이 31.7%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과거의 조사보다도 응답수치가 상승하고 있음.

 ○ 한편, 특정한 인터넷 쇼핑몰을 계속해 선택하는 이유로는 ‘과거에 해당 사이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사이트의 디자인이 쓰기 편해서’, ‘신뢰할 수 있어서’ 등의 품질적인 측면을 드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단순히 ‘가격이 싸서’, ‘물품 구비상태, 재고여부’, ‘포인트 특전’ 등의 경제적인 측면을 드는 응답은 많지 않음.

 ○ 후지쓰 종합연구소 측은 ‘높은 충성도를 얻기 위해서는 가격·물품구비·특전 등의 표면적 마케팅 요소 등이 아니라 신뢰나 세부적인 활용도, 고품질 등의 서비스가 필요로 함을 알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자료원 : 후지종합연구소, 닛케이 BP,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