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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파, 자동차산업에도 악영향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8-31
  • 출처 : KOTRA

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파, 자동차 산업에도 악영향

- 2007년 자동차 판매, 연초 예상보다 최소 50만 대 이상 감소할 듯 -

- 자동차 할부금 미납률 증가 등 자동차산업 전반에 악영향 전망 -

 

보고일자 : 2007.8.30.

박미진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서브프라임 사태로 자동차 판매량 하락 예상

 

 ○ 이자율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 역시 하락 전망

  - 신용등급이 낮은 개인들이 자동차 구매를 위한 할부금융 신청 시 대출 거부사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져 자동차 판매 저조에 일조

  -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시기를 연기하고 있어서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은 2007년도 자동차 판매실적 예상을 축소 조정하고 있음.

  - 경제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기 사태가 사회 전반적으로 미친 영향과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불안해짐에 따라 소비시장 위축을 전망

  - 지난주 Ford사 Alan Mulally 회장은 자동차 구매가 금액기준으로 주택 구입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구매품목으로 분류되는 점을 들어, 현재 미국 내의 경제상황으로 미뤄 볼 때 자동차 구매는 절대적으로 재고의 대상이라는 의견 피력

 

 ○ 자동차 딜러협회, 2007년 판매 예상치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지난 8월 20일 미국 내 자동차 판매점들의 연합모임인 National Automotive Dealers Association(NADA)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주택시장의 불안을 이유로 2007년 자동차 판매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

  - NADA Paul Taylor 수석 경제전문가는 지난 2월, 2007년 미국 자동차 예상 판매량을 2006년 수준인 1650만 대로 발표했으나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1600만 대로 예상 판매량을 줄였으며, 전문 컨설팅 회사인 Plante Moran의 Dennis Graham은 판매량이 1600만 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 이와 같은 판매실적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2007년 자동차 판매량은 1998년의 1580만 대에 이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자동차 판매 악영향은 이미 발생 중미 자동차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

  - 자동차 판매점들에 따르면 많은 구매자들이 이미 자동차 구매를 연기했으며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들도 자동차 옵션을 줄이고 추후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대처하는 등 차량 관련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일부 자동차 융자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자율 적용 대상 구매자들에게 일반 소비자들보다 더 높은 이자율 적용함으로써 모기지 여신을 이용한 융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융자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 매사추세츠주의 Ford 딜러인 Watertown Ford의 총 책임자인 Matt Thompson은 서브프라임 사태 발생 이전에 보통 4.9%나 5.8%의 이자율이 적용되던 자동차 할부금융이 현재는 7% 이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음.

 

□ 융자금 미납률 증가

 

 ○ National Automobile Finance Association의 Jack Tracy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로 자동차 융자 미납률이 증가하고, 파산을 신청하고 있는 개인들이 발생되고 있다고 전함.

  - 융자회사 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융자금 미납률은 2005년 6.5%에서 작년에는 11.6%로 증가했는데 서브프라임 사태가 수면 위로 불거진 올해는 융자금 미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대부분의 딜러숍 및 자동차 할부 융자회사들은 융자금 미납률이 높아지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용등급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미납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 서브프라임 사태가 자동차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시사점

 

 ○ 미국 주택융자시장의 충격이 자동차 판매시장뿐 아니라 미국 전체 소매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주택경기의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가 정체됐던 상황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자동차 시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각계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좀 더 안정적인 주택정책 및 융자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기타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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