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약품 시장규모 2015년 200억달러 전망

-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 가장 많아 -

보고일자 : 2007.8.30.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 의약품산업 동향

 ㅇ 인도 의약품 산업 연간 평균 12% 이상 성장, 2015년까지 200억달러 시장규모 전망

   - McKinsey & Co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의약품산업은 지난 5년간 연간 12% 이상 성장을 보이면서 2007년 현재 57억달러에서 2015년까지 약 3.5배에 달하는 200억 달러의 시장규모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

   - 2015년에는 인도가 세계 10위내의 의약품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브라질·멕시코·터키를 앞설 것으로 평가되고 이와 관련해 최근 McKinsey & Co. 보고서는 인도의 당뇨병과 각종 잘병환자 증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

   - 현재 인도는 의약품 생산 규모면에서 세계 4위 생산 국가임.

 ㅇ 건강치료에 대한 인도인 지출규모는 현재의 7%에서 2015년까지 13%로 확대

  - 세계에서 당뇨병환자가 가장 많은 인도는 비만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2006년에 전체인구 2.5%에서 2015년 3.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심장병 환자도 2015년까지 전체인구의 4.9%에 이르고, 고혈압 환자도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이를 감안할 경우 인도 의약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인도 250개의 주요 제약회사가 의약품 시장 70% 점유

  - 현재 인도의 의약품 제조업체는 약 2만개사 정도되며, 이중 250개사가 전체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업체로는  Ranbaxy, Cipla, Dr Reddys, Sun Phama, Nicholas Piramal사 등임.

  - 현재 인도에 진출한 주요 외국 의약품업체는 Glaxo, Pfizer, Novartis, Astra Zeneca, Sanofi Aventis사 등으로 이들 업체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약 20% 이상 시장 점유

□ 의약품 수출입 동향

 ㅇ 수입실적

  - 인도의 2006/07(4~9월) 회계연도 기준 의약품 수입실적은 4억13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75%의 큰 증가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주요 수입국은 스위스·미국·벨기에·이탈리아·덴마크 등임.

                                                                                                                      (단위 : 백만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ㅇ 수출실적

  - 인도의 2006/07(4~9월) 회계연도 기준 의약품 수출실적은 22억74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90%의 큰 증가를 나타냈음. 주요 수출국은 미국·러시아·브라질·독일·영국 등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

                                                                                            (단위 : 백만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 시사점 및 전망

 ㅇ 향후 10년간 약 140백만명 이상의 인구가 빈곤층에서 벋어나면서 이들의 기본적인 건강치료와 급성형 질병에 대한 치료약 소비가 급증 할 것으로 전망

 ㅇ 인도 의약품산업은 지난 10여 년간 큰 성장을 보이면서 구조적 개선과 R &D 투자 등에 힘입어 다종의 치료약 개발과 정부의 지원아래 국제의약품 기준에 맞는 신약 개발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고 McKinsey & Co는 평가

 ㅇ 의약품 산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직접투자규모는 1991-2006년까지 45억불을 기록하면서 미국 및 유럽국가들의 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특히 외국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2007년도 세계 4위의 의약품 생산국가로서 자리매김 했음.

자료원 : 비즈니스지(8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