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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인도산 자동차부품 수입 폭증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8-25
  • 출처 : KOTRA

브라질, 중국·인도산 자동차부품 수입 폭증

- 국내 부품 제조업체 수입품과의 가격경쟁으로 수익마진 줄어 고민 -

 

보고일자 : 2007.8.25.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헤알화 대비 달러 가치 하락세에 힘입어 브라질은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부품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반적으로 자동차 부품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도산 부품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2.5%나 수입량이 증가했으며, 중국산도 56.7%나 늘어나 국내 부품 제조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인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산 자동차 부품은 주로 신차에 조립되는 경우보다 중고차 부품 교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남.

 

□ 세부 내용

 

 ○ 수입제품 폭증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분야는 “독립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유명 자동차 제조사 납품용 부품 제조사가 아니라 중고차 교체용 부품을 독립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값싼 수입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 마진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임. 현재 브라질 독립 자동차 부품 시장규모는 460억 헤알로, 연간 교체되는 자동차 부품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중국은 현재 독일·일본·미국·프랑스·이탈리아·스웨덴·아르헨티나에 이어 제8위 자동차 부품 대 브라질 수출국임. 독일·일본·미국·프랑스·이탈리아·스웨덴의 경우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브라질 시장에 진출해 있고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자동차 관세특혜협정을 맺고 있어 이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중국이 가장 브라질 자동차 수출규모가 큰 국가임.

 

 ○ 브라질에는 최근 경제 안정·달러 환율 하락·장기저리 할부 등으로 인해 수년간 호황을 누리던 중고차 시장이 전에 비해 다소 활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노후한 부품으로 고장이 잦아 많은 수리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중고차보다는 잔 고장이 없는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최근에 출시된 차량용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자료원 : Sindipeças

 

□ 시사점

 

 ○ 브라질 자동차 부품 시장 2006년 매출액은 648억 헤알이며 올해 약 10~15% 성장이 전망되고 있음.

 

 ○ 호황을 누리고 있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분위기에 따라 부품 수요도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교체용부품 수입량은 달러 약세에 힘을 받아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 부품업체들이 가격 조건만 겸비할 수 있다면 브라질 시장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경제 전문지 DCI,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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