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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인 한국산 대체로 만족, 한류에 대한 평가 예상보다 낮아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07-08-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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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인, 한국산 대체로 만족, 한류에 대한 평가 예상보다 낮아
- 한국하면 생각나는 품목, IT, 자동차, 가전 -
- 한-중 기술력 비슷하다는 평가 많아 -
보고일자 : 2007.8.23.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조사개요
○ KOTRA가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실시한 ‘중국 기업이 평가한 한국과 한국기업 경쟁력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국과 한국제품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각각 69.3%와 68.6%로 지난 15년간 한국과 한국 제품의 이미지가 중국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됨.
-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내 14개 성시 3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 기업의 71.2%는 한국을 포함, 해외와 수출입거래를 하는 중국 기업임.
□ 서비스 기업보다는 제조 기업이 한국계 기업 중국진출 더 반겨
○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 확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희망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 기업이 서비스업 기업보다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확대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 기업과의 교류협력 계획에서도 축소보다는 확대·현상유지를 계획하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에 대한 호응도에 비해 개별 기업의 한국과 교류계획은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됨.
□ 한국산 인지도 높은 품목, IT, 자동차, 가전
○ ‘한국하면 생각나는 품목’으로는 IT제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외에도 자동차,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에 대한 응답비중이 높았음.
- 한국제품의 경쟁력에 대해 디자인과 품질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0.8%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가격과 A/S라는 답변은 전체의 16.6%로 낮게 나타남.
- 중국 기업은 한국계 기업이 자국 기업이나 기타 외국계기업에 비해 제품 경쟁력, 기업문화, 현지 마케팅면에서 경쟁력을 갖췄으나 협상력, 위기 대처능력, 현지 제도 규정에 대한 이해, 정부관계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함.
□ ‘한-중간 기술력 비슷하다’ 응답 비중 높아
○ 한편, 지난 15년간 한중간 기술격차 변화 추이에 대해 한국의 기술력이 여전히 앞선다는 응답이 양국 기술 수준이 비슷하다는 응답보다 근소한 차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국 기술에 대한 한국 기술력의 우위 확보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해석됨.
□ 전체 응답기업 44.6%, ‘한류는 없다‘
○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44.6%가 ‘한류는 없다’라고 응답해 한류를 예상보다 덜 인정하는 것으로 분석됨.
- 한류의 지속성에 대해서도 ‘1~2년내 하락’ 또는 ‘이미 하락 중’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이 총 22.5%로 ‘5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 한류가 중국내 10대나 20대 초반 인구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기성세대 등 사회 저변까지 확대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됨.
첨 부 :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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