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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반기 무역흑자 59% 증가
  • 경제·무역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7-08-22
  • 출처 : KOTRA

2007 상반기 일본 무역흑자, 전년동기대비 59.3 % 증가

-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현상 더욱 심화-

 

보고일자 : 2007.8.22.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idolmin@kotra.or.kr

 

 

□ 수출입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한 가운데 무역흑자 지속 증가

 

 ○ 최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1~6월) 일본의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대비 59.3% 증가한 5조1326억 엔으로 집계됐음.

 

 ○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40조3650억 엔, 수입액은 8.2% 증가한 35조2323억 엔으로 수출입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 수출에서는 자동차나 철강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은 엔하락에 의한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수량 베이스에서는 1.8 % 감소했음에도 금액으로는 8.2 % 증가했음.

 

 ○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도 있으나 엔 하락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신장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 아시아지역과의 교역 꾸준히 증가

 

 ○ 지역별에서는 대아시아의 무역흑자가 37.6 % 증가의 3조8969억 엔, 대중국 무역적자는 1조2973억엔으로 집계되는데, 대중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적자폭은 3기 연속으로 축소됐음. 대중 수출입 총액은 2기 연속으로 대미 수출입 총액을 웃돌아 일본의 최대의 무역 상대국으로서 입장을 굳히고 있는 상황

 

 ○ 대미 흑자는 전년 동기대비 2.6 % 감소한 4조1163억 엔이었음. 3기 연속으로 두자릿수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던 수출이 이번에는 2.7 % 증가에 그친 데다가, 항공기 등 대형 수입품이 증가해 7기 만에 흑자폭이 축소됐음. 대 EU과의 교역은 수출입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도 흑자폭이 23.0 % 증가했음.

 

□ 한국, 대일 무역역조현상 심화

 

 ○ 2007 상반기 한국의 대일무역을 살펴보면, 대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한 1조5903억엔, 수입액은 11.32% 증가한 3조1607억 엔을 기록해 대일 적자액이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음.

 

 ○ 대일 무역 역조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은 엔저현상에 따라 대일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 향후 전망

 

 ○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엔화 가치 상승이 일본의 무역수지의 증가폭을 다소 둔화시킬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엔저현상으로 한국의 수출경쟁력이 일본에 밀렸던 것이 이번 엔화 급등으로 다소 완화되면서 한국의 수출이 다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올해 당장 그 영향을 기대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임.

 

 

자료 : 일본 재무성, NIKKEI, WTA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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