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장에 진출하는 중국기업 해마다 증가추세

- 인도 FDI규모 세계 4위로 2006(4-9월)까지 43억8천만 달러 유입 -

보고일자 : 2007.8.21.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와 중국 간 무역규모 2010년 400억 달러 예상

 ㅇ 인도와 중국 간 무역규모 2010년 400억 달러 예상

  - 2006/07년(4~12월) 양국 간 무역규모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7% 이상 증가

  - 2005/06 회계연도의 경우는 17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 기록

  - 양국 간 2008년 약 200억 달러, 2010년까지 약 400억 달러 이상 무역규모 예상

 ㅇ 인도의 대 중국 무역규모는 중국 전체수입의 1.47%, 전체수출의 1.46% 차지

  - 인도는 중국의 13위 주요 수입국이며, 16위의 주요 수출국으로 중국 전체수입의 1.47%, 전체 수출의 1.46% 차지

  - 인도의 대 중국 주요 수출품목은 Ores. Sag 등 기초 원자재가 주류를 이르며, 이들 수출품이 전체 수출규모의 56% 차지, 반면 주요 수입품은 공작기계·전력보조 기계류 및 일반기계 등으로 전체 수출의 43.9% 차지

 ㅇ 양국가 간 무역사절단 파견회수 해마다 증가

  - 지난 2005년 100여 건, 2006년도 200여 건에 달함.

  - 중국시장에 대한 인도의 주요 관심분야는 의약품·IT 자동차부품·타이어·은행시스템·농업용 장비·에너지분야 등임.

  - 중국에 진출한 인도 주요 업체는 IT분야의 경우 Satyam, Tata Consultancy Services(TCS), Wipro, 의약품분야는 Ranbaxy, Aurobindo Pharma, Dr. Reddy's Laboratories, Orchid Pharmaceuticals, 자동차부품분야는 Sundram Fasteners, Bharat Force, 에너지분야는 Suzlon Energy사 등임.

   - 인도에 진출한 주요 중국업체는 약 100개에 달하며, 최근 중국 거대 전자업체인 TCL에 이어 중국의 가전업체인 Haiier사 진출

   - 최근 UNCTAD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FDI 규모 세계 4위로 급부상

인도 FDI 진출분야 및 규모

                                                                                                            (단위 : 백만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 시사점

 ㅇ 최근 중국과 인도 간 투자증진과 보호에 관한 협정으로 그동안 장벽으로 여겨졌던 투자관련 장애 요소가 줄어들면서 인도와 중국 간 무역·투자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의 경우 인도투자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어 양국가 간 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경제연합이 강하게 연결된다면 경제적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현지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음.

 ㅇ 2006/07년도 회계기간 인도에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큰 증가를 기록하면서 2006년 4~9월까지 FDI 규모는 43억8000만 달러이며, 1991년~2006년 9월까지의 총 FDI 규모는 432억9000만 달러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자료원 : 인도경제지(8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