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조선산업으로 진출 가시화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정현
  • 2007-08-21
  • 출처 : KOTRA

도, 조선산업으로 진출 가시화

- 37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복합성장률 30% -

- 한국의 STX사와 인도 조선업체들과의 제휴 논의 중 -

 

보고일자 : 2007.8.21.

 김정현 뭄바이무역관

 namunaru@kotra.or.kr

 

 

 인도 조선산업의 개황

 

 ○ 인도 조선산업의 규모는 1만5000크로루피(37억5000만 달러)로 낮은 수준이나 연 평균복합 성장률 30%를 기록하고 있음.

 

 ○ 양적으로는 인도 무역의 90%, 가치로는 70%가 해상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으나, 이에 반해 조선산업은 걸음마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왔음.

 

 ○ 정부 지원의 부족과 다양한 세금·높은 금융부담·고가의 원자재값·경직된 노동법·비우호적인 규제 등이 원인제공

 

 ○ 철강·원자재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조선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음.

 

 ○ 인도는 현재 선박주문량 규모로 세계 8위에 랭크, 인도조선업체의 전체 주문량 223척 중 약 46%인 152척이 해외로부터 수주되고 있는 상황임.

 

 ○ 선박 주문량은 지난 5년 동안 년 평균복합 성장률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30%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0년까지 2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 조선산업의 현황

 

 ○ 인도 조선산업이 전례없던 붐을 이루고 있음. 현재 조선업체들은 수요의 증가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임.

 

 ○ 인도에서의 한사람의 노동자당 연간 연동비용은 1192달러 수준으로 조선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이나 싱가포르 등 기타 선진국에서의 21,317 달러보다 낮은 수준임.

 

 ○ 숙련된 용접공과 조립공들과는 별도로 세계 수준의 조선 엔지니어들과 조선기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는 세계 수준의 경영은 인도 조선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이끌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함.

 

 ○ 현재 인도 민간업체 조선소는 ABG, Pipavav와 Bharathi, ASL, Chowgule 등이 있으며, Cochin 과 Hindustan, AAGL 등과 같이 정부 운영의 조선소들이 존재하고 있음.

 

 ○ 인도 조선소 특히 민간분야에서 OSV 등의 틈새시장을 공략 중임. Bharati 사와 ABG 사 주문량의 70%가 오일과 가스분야에 치중하고 있음.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도는 가장 많은 OSV 주문량을 가지고 있음.

 

 ○ 에너지와 일용품 분야의 성장이 인도 조선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원유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제능력도 증가함으로써 탱커의 수요진작을 불러일으킴. 따라서 석유와 전력부문에서의 성장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조선분야의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인도 국방부가 발표한 민간분야로 부터 연간 약 1만3000크로루피(32억5000만달러)을 구매하겠다는 결정은 전함제조와 같은 조선산업을 확장하려는 L &T사를 자극하고 있음.

 

 ○ L &T 사는 이미 잠수함 일부분을 건조중에 있으며, 향후 잠수함 전체를 건조할 계획임.

 

 ○ 타타·마힌드라 등의 다른 민간분야의 업체도 군수품 공급자들도 해군전함과 장비 등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제기됨.

 

 ○ 조선산업의 성장은 또한 금융권과 민간분야 주식 투자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음. 한 예로 ICICI 벤처사는 첸나이 부근에 인도 최초의 해외 공급을 위해 건설되어진 Tebma 조선소에 상당한 투자를 했음.

 

 ○ 주문량의 폭주로 인해 생산능력을 오버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으며, 조선건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자회사들의 진출이 예상됨.

 

 

 인도 국내 조선기업의 현황

 

 ○ ABG 사는 구자라트주의 Dahej 지역에 1600크로루피(4억 달러)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해 연간 25척의 선박을 건조할 예정임.

 

 ○ Sea King 사는 구자라트주의 Pipavav 지역에 화물적재량(DWT)이 30만 톤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정부의 코친 조선소에 의해 건조된 가장 큰 배보다 세배 더 큰 수준임.

 

 ○ 이 조선소의 규모는 세계 10위권내의 속하며, 최근 키프로스의 BF Shipping 사와 독일의 Z Schifenbau 사로부터 72000만 달러의 선주문을 받았음.

 

 ○ PK Ruia 사는 3000크로루피(7억5000만 달러) 규모로 Haldia 지역에 대규모 조선소를 계획하고 있음.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년간 panamax size(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 급 12척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이 프로젝트는 전용발전소, 미니 철강 공장 뿐만 아니라 선박의 수리공장등을 포함할 것이며 1만6000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됨.

 

 ○ Adani Group 사는 Kutch의 Mundra 지역에 1000크로루피(2억5000만 달러)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하고 있음.

 

 인도 상위 10위권 조선소의 생산현황

조선소

DWT

평균 사이즈

타입

Bharati

44

26,373

613

Defense

ABG

29

37,718

1,347

Defense

Cochin

27

31

1

PSU

Hindustan

21

87

8

PSU

Mazgaon

20

42,853

2,142

Defense

Hooghly

12

3,466

315

PSU

Garden Reach

8

74,013

9,251

Defense

ASL

8

4,000

500

Private

Chowgule

4

14,400

3,600

Private

Goa

4

3,174

793

Defense

기타

5

590

 

 

자료원 : SBICAP 보고서

 

 인도 정부의 정책

 

 ○ 선박 길이가 80m 이상의 국내 주문량과 모든 사이즈의 수출주문량에 대해 조선소에 30%의 보조금 지급이 2007년 8월 14일 종료했으나,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보조금 지원 정책을 5년 연장함.

 

 ○ 한편, 인도 재정부에서는 향후 현재의 보조금 기준이 계속된다면, 향후 8~10년간 보조금으로 약 3만5000~4만 크로루피의 금액을 지불해야 될 것으로 예상함.

 

 ○ 톤세 혜택은 인도 해운업체들이 선박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개인 선주들에게도 확대됨.

 

 ○ GOI에 의해서 발표된 “Sagar Mala” 프로젝트는 새로운 항구의 개발, 기존 항구의 현대화와 확장, 그리고 모든 고속도로와 주요 항구들의 연결 등을 포함해서 8~10년간 10만 크로루피(250억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 조선업과 선박수리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100%까지 허용함.

 

 ○ 모든 타입의 배를 획득할 수 있도록 자동승인이 허용되며, 조선산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함.

 

 외국기업의 진출전망

 

 ○ 인도의 L&T·Essar·Shapoorji Pallonji·Bharti Shipyard 등과 한국의 STX 사와의 15억 달러 규모의 두 거대 조선소 설립을 논의중

 

 ○ 동부와 서부해안에 설립될 조선소는 각각 최저 3000크로루피(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각각의 조선소에서 약 20만 DWT 급의 배를 건조할 계획임.

 

 ○ 현재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은 동부해안의 Kakinada, Ennore 그리고 Tuticorn이며, 서부해안에서는 Mundra와 Pipavav가 거론되고 있음.

 

 ○ 타타 철강회사는 일본의 NYK사와 협력해 오리사 지역에 조선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음. 이에 따라 스틸공장에서 부터 생산되는 Steel Sheets와 Plates를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조선소를 직접 연결해 시간과 소송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임.

 

 시사점

 

 ○ 인도의 조선산업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상황이지만, Bharati와 ABG 사 등은 주문량의 70%가 같은 고객으로 부터의 재주문이며, 이중 60%가 해외주문으로 해외시장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려지고 있는 상황임.

 

 ○ 이들 회사는 생산량 확장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국제적인 경쟁 무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 이에따라 L &T 사와 Adani Group 등의 건설회사 등이 한국 및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조선산업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음.

 

 ○ 향후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기업의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SBI Cap Limited 보고서, Times of India 일간신문, 무역관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조선산업으로 진출 가시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